확실히 소설책은 빨리 읽힌다.. 하루만에 읽었으니.
재미있더라.
5살쯤 되는것 같은 괴짜 정신과 의사의 환자들.
저마다 자신의 두려움들, 자신의 마음을 억누르고 자기의 모습대로 살지못함.
자신을 속이는 모습, 타인으로 인한 위기의식, 질투, 대인과 소통하지 못함으로 어떤 강박의 증상을 가지게 되고 의사를 찾게 된다.
치료해 가는 과정이 엉뚱하고 이상하지만 결국 치료되고(소설이기에)
이상해 보이는 의사 이라부의 천진난만함과 무경계심. 두려움 없음. 긍정적, 낙천적인 모습을 닮고 싶기까지 하다..
그리고 재미있으면서도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는 듯한 현대인들속에 있을지도 모르는 아픔에 대해 생각해 보게되었다. 무언가 나의 정신문제까지도 치료받는 듯한 느낌이 드는 듯하다..
서울대 대출순위가 1위였다는데 사실.. 고개다 좀 갸우뚱해지기는 한다..
서울대에도 이런 말못할 아픔과 고민을 가진 학생이 많은걸까....??ㅎㅎ
치료,
웃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