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공주는 이거 받자마자 너무 기뻐 탄성과 함께 엄마고맙습니다.를 연발하더라구요...

우선 동화책을 읽어준뒤 공주의  살림들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아쉽게도 만든사진은 없지만 아이가 만들었다가 다시 그 틀에다 맞춰서끼워놓아요..요것도 퍼즐처럼 맞는 모양을 찾아 끼워넣어서 일석이조더라구요...정리할때도 깨끗하구요..

공주침대나 화장등등을 다 만들고는 정말 잘 노는데 그걸 그대로 놔두지를 않아 사진을 못찍었답니다. 자꾸 다시 풀어서 틀에 끼워 넣었다가 다시 만들었다가 이것을 수십차례 반복하고있답니다.

그래인지 처음엔 제가 만들어 줬지만 지금은 척척 혼자 잘도 만들어요..5살짜리 공주가요..

손은 밖으로 나온 머리라고 하잖아요..직접 가구들을 만들어보며 정말 똑똑해지는 우리 딸을 발견한답니다.

가구들도 정말 사랑스러워요...

공주들은 꼭 사줘야할 만들기책 아닌가 싶어요...

 

아기사자가 가면을 쓰고 동물들 앞에 서지만 모두들 무서워 달아나죠..

친구가 없어 외로워 하는 사자의 모습이 꼭 우리 딸같아 왜이렇게 마음이 아팠는지

왜냐면 유치원에서 동생이 없는 친구가 우리 딸밖에 없거든요..그래서 너무나 친구들을 정말 좋아한대요..근데 모든 친구와 다 친할수는 없나봐요...자기를 거부하는 친구가 생기면 너무나 풀이 죽어서 슬퍼할 때를 몇번 봤거든요...우리아이는 모든 친구를 정말 좋아하는아이거든요..

유치원 방과후 친구들과 헤어진뒤론 친구와 헤어지기 싫어 풀이 죽어 집에 돌아오는 아이를 볼때마다 마음이 아팠거든요..

이 책을 보면서 그것마저 웃음이란 마법으로 인해 모두가 행복해진다는 걸 알았네요..

그리고 친구를 너무나 사랑하는 우리 딸은 이 책을 보며 더욱 따뜻한 아이가 되더라구요...

친구를 사랑하지만 어떻게 사랑해줘야하는지 방법을 모르는 우리 딸에게 더우기 너무나 좋은 책이었습니다.

서평의 기회를 주신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전 개인적으로 위에있는 그림이 마지막 아기사자가 웃는 그림인데요 너무나 예뻐요..마음까지 밝아지는 환해지느 느낌이에요

저는 특히 아래그림이 너무 예쁘게 동화그림치고는 참  아름다운 그림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참 마음에 들어서 한참을 쳐다보곤 했습니다.

아이가 이책을 보면서 정말 재밋게 웃더라구요...

자꾸 2-3..번 반복해서 읽어달라기도 하고요

또한 내용도 다른 창작과는 다르더라구요..

용기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텀포드의 행동을 보면서 우리아이도 많은 것을 느꼈을 거라 생각됩니다.

우리 아이도 숨는걸 좋아하고 자꾸 거짓말을 하고 없는 얘기를 지어내는거 같아서  속상했었는데 용기를 내는 텀포드를 보면서 우리아이도 변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이 책을 보며 약속을 안 지키는 건 나쁜아이고

거짓말도 왜 하면 안되는지 예쁘게 풀어낸 책 같아요

특히 그림이 너무나 예뻐요...

아래그림과 같이 정말 디테일하게 그려진 색감이 너무도 예쁜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