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제목만 보고는 평범한 동물들의 가족간의 사랑이야기 인지 알았어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실제 센트럴 파크 동물원에서 있었던 일이라고 하네요..

주인공은 턱끈펭귄이에요.수염펭귄이라고도 한다네요. 자세히 나와있어서 펭귄공부까지 되네요...

사랑에는 여러종류가 있는데 동물들에게도 이런 부정이 있네요..

서로에 대한 사랑과 보살핌이 있다면 정말 충분히 행복하고 평안한 가족을 이룰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이야기에요.

펭귄아빠 둘이서 알을 품어 새끼 탱고를 열심히 키우니 말이에요..

탱고네 가족의 이야기를 읽으며 부모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은지 우리 딸도 좀 깨달았으면 좋겠네요.

물론 우리 딸은 효녀랍니다. 이 책을 읽고는 엄마아빠 말 잘 듣는 딸이 되겠죠?

우리 모두 지금 옆에 있는 가족들과의 더 깊은 사랑을 되짚어 볼 수 있는 이야기였답니다.

지금 내 옆에 있는 우리 가족이 얼마나 소중한지 그것만으로도 우리 모두 행복한 거라고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이 책은 어른들이 봐도 감동적이고 가족애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하는 책 인거 같아요

그림이 단조롭다고도 할 수 있지만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그림의 세계를 보여 줘야 하잖아요

너무 화려한 색감이 오히려 더 안 좋다는 글을 본적이 있어요..

너무 은은하게 그려진 그림들과 색감입니다.

내일은 펭귄들이 사는 곳에 아이를 데려가서 보여줄 생각이에요..

그곳에서 사는 펭귄들을 보며 끼리끼리 무리지어 살고 부대끼며 행복해하는 펭귄들을 보며

우리 딸도 너무 행복해하겠죠? 그 다음 집에 와서 다시한번 사랑해 너무나 너무나 책을 읽어줄래요

엄마도 너를 너무너무 사랑한다는걸 깊이 느끼게 해줄래요..평소에 화를 많이 내는 이 엄마때문에 우리 딸이 삐질때가 많거 든요. 사랑해라고 말하는 횟수도 아이가 클수록 줄어드네요..

아무튼 이런 가족간의 사랑에 관한 책을 많이 읽고 내가 엄마아빠의 사랑을 많이 받고있다는 걸 느끼는 아이들이 커서도 훌륭한 아이로 자랄거라고 믿어요.

 

이 책을 받고는 우리 딸에게 최고이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아이가 되길 바라며 읽혀줬어요.

6살 딸아이가 읽기에 아주 잘 맞는 책이더라구요..

늦지도 빠르지도 않은..

바이올렛은 뭐든지 최고로 잘한다고 생각하고 뭐든지 잘하려고 애쓰는 아이에요

그래서 로지란 아이도 최고가 되고싶어하죠..

로지는 바이올렛이 최고라는 말을 듣기가 싫었다죠..

그러던 어느날 완두콩을 키우자고 했는데

최고가 되고 싶었던 로지는 과연 그 기회가 올까요?

누구나 학창시절에 최고가 되고싶어하던 시절이 있죠..

우리 딸이 내후년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면 아니 지금 유치원에서도 자기가

제일 예쁜 치마를 입고 가고싶어하고

제일 공부 잘 하는 아이가 되고 싶어하고

선생님이 자기를 제일 예뻐하기를 바라고

하는 마음들은 욕심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그 욕심들이 결과로 잘 나타나진다면 좋겠지만말이에요..

그래서 저는 이 책을 읽어주고는

최고가 되면 좋지

하지만 진짜 최고가 된다는 건

정말 뭐든지 열심히 하면 최고가 되는거야 라고 얘기해주었네요

요즘 세상에 1등 못해서 끔직한 일도 많이 벌어지고 하잖아요

우리  아이에게 1등이라는 최고를 바라기 보다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줘 라고 얘기하며 키워야겠다고 생각이 들어요

우리 딸도 항상 최고인 바이올렛보다는 노력하는 로지를 더 마음에 든다고 했어요.ㅜㅜ

 

저는 아이툰 과학스쿨 2월호를 읽었습니다.

이 책은 과학교육 일등 싱가포르의 세계적인 어린이 과학학습잡지 '영 사이언티스트'의

한국판이라고 하네요

과학을 만화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낸 한국판 과학잡지입니다.

영문판까지 있어서 영어공부까지 할 수 있어서 일석이조네요

아직 초등학교에 들어 가지 않은 우리 딸에게 조금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기네스북에 오른 나비들은 아이가 너무 재밋어 했고요..그런 나비가 있는지 몰랐으니까요

또 아이가 좋아하는 공룡이야기도 나와있어요..꼬리길이가 1등인 공룡이 누구인지 알려주니

아이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이 한 권 속에는 과학에 대한 다재다능하고 다양한 이야기들  때문에

너무나 소중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어서

아이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며 한 장 한잔 읽어보았답니다.

물 속의 장난꾸러기 수달에서는 사진이 어찌나 귀엽고 사실적으로 잘 찍어놓았는지

감탄했네요

사진이야기 에서 뭉쳐야 사는 개미 이야기도 정말 재밋게 봤네요...

개미 사진이 정말 크고 자세히 볼 수 있어서 그 어떤 자연관찰 책보다도 나은 것 같네요

맨 뒤에는 퀴즈카드까지 있어서 더욱 재미있는 과학 흥미를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네요..

어렵지 않게 쉽게 풀어져 있는 과학이야기들이

아이가 과학을 어렵지 않게 받아들이게 만화처럼 가벼우면서도 심층도 있게 다룰 수 있는 장점이 있어요

과학동화만 해도 딱딱한 면이 없지 않아 있어서 아이가 싫어 하더 라고요..

한 장 한 장 주옥같은 글들로서 우리는 모두가 과학이 쉽게 가는 지름길로 책 같아요..

이 잡지를 매월 구독한다면 어느새 우리 아이  과학자로 가는 길로 가 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