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숲주니어에서 출판된 나랑 같이 놀래?는 다른나라의 창작중 친구를 다룬 책보다도

우리나라의 창작동화이여서 더 이렇게 간결하면서 친구에 대한이야기를 잘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이사고싶어요..

노랑색의 표지로 눈길을 끄는 이 책의 내용은 대략 이렇습니다.

여자아이와 고양이는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하지만 아끼는 물건은 달라요...보물1호라고 하죠..보통...

우리아이도 보물1호가 인형집이라며 책을 읽네요..

놀이를 할때도 같은 역할을 하겠다며 싸웁니다.

유치원,수영장,바다 모두 의견이 달라 다투게 됩니다.

결국엔 서로 토라지게 됩니다.

그러다 아주 예쁜 노랑색 우산이 등장하네요...우산을 계기로 둘은 다시 화해하게 됩니다.

놀이를 할때는 같은 역할을 하고

서로에게 괴롭히는 악당을 물리쳐주고

상대방이 못하는 수영은 시키지 않습니다.

그러다 아주 엉뚱한 친구를 또 만나게 됩니다.

맨마지막엔 그 친구에게도 나랑 친구할래? 하면서 끝나네요..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는 아주 소중하죠..

저도 우리 딸이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잘 지내기를 바라고

좋은 친구가 많이 생기길 바라는데요..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놀아야하는지까지 알려주는거 같아요..

색연필로 색칠한 듯한 그림도 너무 친숙하게 다가와서

아이가 자꾸 보고 또 보네요..

외출을 할 때도 차안에서 보기도 하고요...

여자아이도 참 친근하게 생겼죠?

우리 아이가 친구와의 문제가 생기면 속상하더라고요..

그럴땐 이 책을 읽어줘야겠습니다.

이 책을 읽고나면 아! 친구와는 다투지만 왜 다투는지 이 책에서 알려주는거같아요

그래서 이 책을 읽고는 그 친구와 다시 화해하고 좋은 사이가 되게 해줄 수 있는 재미난 동화인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