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친구는요..일본작가가 그리고 그렸어요...

일본동화는 그나라만의 특성이 있는지..그림이 참 정겹죠..

남자아이들이 몰려다니며 사고를 칩니다.

그러다

무서운 요놈할아버지한테 걸리게되죠..

한명만 할아버지에게 걸렸어요..

하지만 나머지 두명은 친구가 혼날것이 걱정이 되어

도망가지 않고 요놈할아버지를 찾아갑니다.

요놈할아버지는 이 아이들을 보고 웃음을 짓게되네요..

아이들의 우정이 어떤건지 알게되는거같아요..

진짜 친구...

우리 아이도 학교를 들어가면 진짜친구를 많이 사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을 정성을 다해 읽어주었답니다.

아이가 이 책을 읽으며 친구의 소중함이라던지..

진짜친구는 친구가 어려움이 처해있을때도 도와주어야 한다던지..

아이가 진짜친구를 사귈 수 있도록 많이 배우는 이야기가 들어있는 책 같아요...

친구를 아끼는 마음이 가득한 이 책을 읽어주며

정말 흐뭇해지는 좋은 책 같습니다.

이 책은 우리 딸이 읽으면서 할아버지 흉내도 내다가 아이들 흉내도 내다가

아주 동화구연실력까지 늘게 해주는 책이네요..

책에 나오는 그림도 너무 서정적이면서 정말 정겨운 그림입니다.

한솔수북 옛이야기는요..제가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전래동화에요...

모든 이야기들이 모두 소장하고싶어요...이야기도 좋고 그림도 정말 마음에 들거든요..

호랑이 이야기는 우리 옛이야기중에서 빠지지않는 단골소재기도 하지요

하지만 이 이야기는 다른이야기들과는 다르게 아주 신명나면서 해학적이여서 더욱 좋아요

이 이야기는 풍물을 꽤나 좋아했던 여덟 형제가 호랑이 뱃속에 들어가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까요..

호랑이 뱃속에서 풍물을 치고 노는 여덟형제의 모습은

정말 호랑이 굴에 물려가도 정신만 차리면 살수있다라는 말이 있는데...

이 속담을 그대로 담은 이야기이기도 한거같아요..

나중에 결말에는 정말 어떻게 이런일이 벌어지지 하면서 의아하면서 황당한 면도 없지 않아 있어요..

하지만 정말 우리 입을 통해 내려오는 전래동화다보니...

더욱 재미있는 것 같아요..

이 이야기에는 사전에는 안나오지만 이 이야기를 전해주셨던 할아버지의 말을 그대로 넣었다고하네요

빨룸빨룸이나 빠안하게 요...

생소하지만 참 맛깔스러운 말이죠..

우리 아이는 이 이야기를 열번 아니 백번 들려줘도 질리지 않는..

아니 백번 읽어줘도 나중에 결말에서는 항상 웃음이 실실 나오는 고개가 절로 끄덕끄덕 나오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고마음 마음의 양식이 되는 전래동화

우리 아이들에게 많이 들려줘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