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어린이 권리 여섯번째 원칙인

모든 어린이는 부모의 보호와 책임 아래에서 자라야 합니다.

의 내용을 가지고 만든 동화네요...

세 주인공인 릴리,랄로,룰루는 부모님이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마귀할멈에게 소원을 빕니다.

하지만 정작 그게 사실로 변했을때엔 어땠을까요?

정말 아이들끼리 살 수 있었을까요?

부모님들이 사라지면 자신들이 싫어하는 것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기뻐하던 것도 잠시였답니다.

세 친구는 그제서야 부모님 없이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곧 깨닫게 됩니다.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 느끼게 된답니다.

이 책을 보는 내내 우리 아이도 부모님의 사랑과 보살핌의 소중함을 마음 속 깊이 느꼈을거에요..

맨뒤쪽에는 활동지가 있어서 달라진 그림을 찾거나

우리 함께 생각해 볼까요? 이야기를 살펴보세요! 등 동화만 있는게 아니라 아이와 내용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재미난 활동을 할 수 있어요..

우리 아이는 이 책을 다 보고 난 후에 물어봤어요..

엄마아빠가 사라졌으면 좋겠어? 하고 물어봤더니 절대 싫대요....

그러더니 쪽지를 써서 책에 끼워넜더라고요..

뭐라고 썼나 봤더니 "엄마 사라지지 마세요!" 라고 적었네요..

너무 귀여워서 혼났네요..

아이에게 부모의 소중함과 의미를 일깨워주는 소중한 동화네요..

특히 활동지가 너무 마음에 들고요..

어린이 권리 다른책들도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 책은 어떻게 보면 저에게 맞춤형 임신을 위한 책이라고 할까요..

저는 첫째를 가질때부터 3년만에 가지고 시험관의 길에 들어서려다 기적처럼 자연임신이 됬었는데요..지금 둘째를 가지려고 한것이 만 5년이 훌쩍 지났네요...

정말 저도 불임은 맞는거같고요..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의 길도 있지만 우선은 이 책을 보고 식이요법으로 자연임신 시도 더해보고 병원의 힘을 빌어보려합니다.

아기가 찾아오는 엄마의 몸과 아기가 멀어지는 엄마의 몸의 타이틀을 가진 이 책은..

이 책을 읽어보니 왜 제가 둘째가 안 생기는지 이해가 가고요..

먹는 영양테라피만으로도 둘째가 생길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해봤어요..

제가 정말 아기가 멀어지는 엄마의 몸이었구나 하면서

많이 반성도 해보고 앞으로는 잘 챙겨먹어야지..

임신을 위함뿐만이 아니라 제자신의 건강을 너무나 소홀히 했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각종 스트레스때문에 안 생기는지 알았는데요

그것도 문제겠지만요..

사실 조금 지쳐있기도 하고 이제 나이 40이 될텐데요...제나이 36이면 너무 늦은듯한 나이라 생각되어 포기를 할까도 생각이 됬지만..

제자신의 건강을 되찾으며 영양과 함께 운동하는 법까지 나와있는 이 작은 책만으로도

저는 너무나 마음이 편해지고

새로운 기운과 힘까지 솟는듯해요..

아주 자세히 친절하게 서른중반의 불임여성들을 위하여 이 책을 써준 작가가 너무나 고맙기도 하네요..

언제든 좋은 소식이 들리면 이 책 리뷰를 다시 써야겠어요...

이 책을 읽고 따라했더니 임신에 성공했다라고요..

설사 제가 계속 안된다 하더라도 제 영양상태와 건강은 아주 좋아있을거같아요..

이렇게 좋은책을 만난것이 너무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