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아침이야 내 몸아는 파인앤굿출판사에서 출판되었고 타케무라 토시코라는 일본작가가 썼네요
겉표지를 보니 알록달록 원색과 함께 참 재미난 그림입니다.
글 밥은 많지 않기 때문에 6살인 우리 딸은 쉬익쉬익 읽더라고요..
좋은 아침이야 내몸아는 우리 몸의 일부분 뿐만이 아니라 자연에게도 좋은 아침이라고 말해주고요
그림속에는 재미난 의태어와 의성어들어 나옵니다.
철썩철썩, 달그락달그락, 드르륵드르륵,사박사박 등..
너무나 아름다운 우리말들이 이 속에 들어가서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쳐 주는 듯해요
맨 마지막장은 너무 귀여워서 깨물어주고싶답니다.
나중엔 내 마음에게도 좋은아침이라고 해주네요...
그 마음을 너무나 예쁘게 그려주었네요..
우리 딸의 마음도 이렇게 그려주었으면 좋겠어요..
누구나 밤이 되면 잠자리에 들고, 아침이 오면 자리에서 일어나 아침을 맞이하죠
그 일상 속에서 우리 딸 일어나기 싫어할 때가 있어요
그럴 때 이 책을 가지고 와서 읽어주었어요...
어떤 냄새가 나는지, 어떤 감촉이 느껴지는지 내 몸이 들려주는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되는 책
사랑스러운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주기도 하는 책이네요
우리 아이를 둘러싼 모든 것들을 새롭게 반겨줄 수 있는 책이네요
자기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 일깨워 주는지 우리 딸도 다시금 느끼는 듯 했어요
마지막페이지에 3페이지에 걸쳐 워크북이 있는데요
내 몸이 오늘 아침에 한일을 적어본다던지
오늘 아침에 내가 만난 하늘, 땅, 물의 모습을 자유롭게 표현해본다던지
나의 귀,코 등 나의 몸이 어떤모습인지 그려보는 난도 있어요
똑똑한 몸 그림책 시리즈는 계속 나온다고하네요..
너무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