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너도 명문대 갈 수 있어!"

 

몇년 전 스카이캐슬을 통한 입시 주제의 드라마라던지 최근 방영한 펜트하우스를 통한 예체능계 입시 소재의 드라마라던지 우리의 일상생활 모습을 반영하고 있는 티비 속 드라마를 보면 우리 대한민국에서는 명문대생을 꿈꾸며 매 년 60만명의 학생들이 실력을 갈고 닦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유행하는 입시전략도서.. 

저도 일개 학부모인지라 이런 류의 책을 보면 쉽사리 지나칠 수가 없어요.

적을 알고 덤벼야 적을 이길 수 있는 법인게죠.

우리 아이는 한국에서 태어나 자라고 있고

한국의 입시 절차를 밟아 대학을 진학 할 계획이라면

로마에서 로마법을 따르 듯

한국에서는 한국의 입시정책을 따라야겠지요.

아는 만큼 보이는 대학 입시의 길. 

저도 동참 해보려구요.

 

12년의 초중고 의무교육 기간을 대다수 학생들이 지내면서 오랜 시간 책상 앞에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노력을 합니다만 누구는 명문대 입학이라는 결실을 맺고 누군가는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게 됩니다.     

노력 총량의 법칙이 맞아 떨어진다면 엉덩이 무겁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한 자들은 모두 결실을 맺어야 마땅하지만 그렇지 않다는거죠.

그렇다면 왜 누구는 결실을 맺고 누구는 맺지 못하는 걸까...

바로 방향의 오류.     

계획과 실천의 방법이 잘못되었다누 것.

이 책은 입시 성공의 결실을 맺은 학생들의 노하우를 실제 사례별로 만나보면서 멘토가 되는 그들의 스터디 플래너들을 통해 내가 나아갈 방향을 잡아나가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었어요.

 

살아가다보면 인생에 있어 멘토의 역할이 너무도 크다는 것을 깨닫게 될 때가 있어요. 살짝 건네는 그들의 귀띔이 한줄기 빛이 되어 어둠으로 보이는 길이 밝게 빛나게되는거죠.

주위에 그런 이야기를 해줄 수 있는 누군가가 있다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자에게 이런 책은 너무 큰 도움이 되지요.

고기도 먹어본 자가 고기맛을 알듯이

그들이 겪은 경험을 통해 귀한 조언을 얻을 수 있는 시간.

의미 있었다 생각합니다.

 

 

 평점 5점

 

엄마표 영어 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파닉스를 익히게 되면 쉽고 짧막한 글밥의 리더스북을 읽히고, 듣고.

그러고 나면 말하고 쓰는 부분은 어떻게 지도를 해 주어야할까? 고민을 하게 됩니다.

어떻게들 해 주고 계세요?

문법이 곧 쓰기고, 그것을 입 밖으로 내면 말하기가 되는건데

초등 고학년이면 중등 영어를 앞두고 문법을 시작하지만 초등 중학년은??

다독을 통해 굳이 책을 놓고 문법을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문장의 패턴을 익히게 되고

그것이 곧 쓰기가 되면서 말하기가 되는 것 같더라고요.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어표현] 이라는 이 책은

초등학교 4종 교과서 (동아, 대교, 천재, YBM) 를 3~6학년까지 총 16권 속에 들어있는

수록단어와 문장을 단 한권으로 모아놓았답니다.

이 책 한권이면 초등학교 수준에서 익혀야 할 단어라던지 문장을 내 것으로 만들 수 있다는 것!! 

 

 

 

부푼 기대감을 안고 차례를 살펴보았어요.

초등학교 3학년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교과서를 살펴보니 첫 단원이 인사를 하고 나를 소개하는 주제더라고요.

아이들이 흥미로워 할 주제를 뽑아서 나를 중심으로 쉬운 문장부터 점차 반경을 넓혀가며

다양한 문장을 익히며 글로 쓰고 말로 표현해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어요.

주제별로 아주 깔끔하고 알차게 잘 구성되어있는듯한 느낌!!^^

 

영어를 막 배우기 시작하는 초등 1학년부터

기본 문법을 배우고 마무리 짓는 초등 6학년까지 두루 잘 볼 수 있을법한 책 입니다.

예습과 현행, 복습으로 모두 활용이 가능하다는거죠.

 

 

 

첫 단원을 예로 보여드려볼께요.

첫 단원은 자기소개에 해당하는 주제가 담긴 단원인데요.

 

- 나는 11살이야 I’m eleven years old.

- 나는 한국에서 왔어 I’m from Korea.

- 나는 로봇을 좋아해 I like robots.

- 나는 로봇을 매우 잘 만들 수 있어 I can make robots very well.

 

단 4문장을 배웠을 뿐 인데 다른사람에게 나를 소개할 수 있는 짧은 이야기가 완성되었어요.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어표현] 이 책이 마음에 들었던 또 다른 이유는

바로 이렇게 책 속에서 접하는 표현들이 실 생활에서 아이들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것들이 많다는거였어요. 

 

꼭 문법을 배워야만 영작을 할 수 있는 건 아니었어요.

책에 나오는 통문장을 쓰고 암기하면서 자연스럽게

문장 속에서 문법을 이해하도록 하는 것이

문법과 쓰기를 동시에 익힐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본 적이 있는데

바로 그에 딱 걸맞는 책이라고나 할까요? 

 

주제별로 문장을 학습한 다음에는 대표문장 속에 다양한 단어를 활용해서 여러 문장을 만들어 써볼 수 있어요.

어렵지 않아서 기본기를 익힌 초등학교 초,저학년들도 쉽게, 자신감을 가지면서 풀어나갈 수 있었어요.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일이기에 어렵다는 느낌을 받으며 배우면 안되거든요..

한 문장 한 문장 써 내려가면서 '어? 어렵게 생각했는데... 이게 되네? 별거 아니네?' 이런 마음이 들며

아이 스스로가 자신감 충만해야된다 생각하기에 그런 부분에서 아주 딱!! 마음에 들었어요.

 

동일한 문장 패턴 속에서 단어만 바꿔가면서 반복을 하고

문장을 통해 조금의 변화를 주면서 확장을 하는 효율적인 학습으로

아이들에게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어요.

아이들은 새로운 것을 배우는 것 같은 느낌을 받지만

알고보면 앞에 나온 것들이 계속 반복 반복 되면서

자연스럽게 복습이 되는거죠.
 

 

 

책에 QR코드가 있는데 찍으면 이렇게 바로 링크연결이 되고

아주 간단하게 제공되는 mp3를 듣고 따라해볼 수 있어 활용도가 좋았어요.

사실 CD플레이어 연결해서 재생시키는 거 귀찮잖아요.

전 보통의 영어책들 CD도 일부러라도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mp3를 받아 핸드폰에 넣고

수시로 재생해볼 수 있게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QR코드로 간단히 활용가능해서 마음에 쏙~

 

 

 

그동안 귀로 듣고 눈으로만 보던

말이라고는 그저 주어진 글을 입 밖으로 읽어내려가는 것 밖에 없었는데

내 이야기를 직접 영어로 글짓기를 하여 손으로 써 보고 말로 표현해보고...

자신감 한가득 심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너무 뿌듯했어요.

[초등 영어를 결정하는 영어표현] 마지막 장을 덮을때가 되면

더 많은 표현들을 통해 성장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