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사에서 나온 새로운 과학시리즈 책!!

 

만화에서 볼 법한 기상천외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유튜브 영상을 제작하는 크리에이터 허팝.

물풍선 위를 걸어보겠다는 기발한 상상으로 물풍선 5만개로 수영장을 만든다던지

화학시료들의 반응을 이용한 거품실험 등등

아이들의 시선을 한몫에 받고 있는 핫한 인물이죠.

 

공연기획을 전공하고,

졸업 후 호주로 워킹홀리데이를 다녀오며 세상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되었고

세계여행 경비 마련을 위해 쿠팡맨이 된 허팝.

택배상자를 다르며 당시 유일한 낙이 유튜브 영상이었대요.

기록용으로 하나 둘 올리게 된 영상들이 입소문들 타고

발전에 발전을 거듭해 지금의 허팝이 완성되게 되었다고 합니다.

 

 

허팝의 영상을 한번도 안 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본 사람은 없다는 이야기. 아세요? ㅎㅎ

그런 허팝을 주인공으로 하여 나온 허팝 과학파워!!!

아이들을 보면 유독 호기심이 넘치고 창의력 넘치는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경우가 있죠?

이 책을 통해 대리만족하며 재미나게 볼 수 있답니다.

허팝의 동영상 속 숨어있는 과학원리를 초등교과에 맞춰 풀어낸 과학학습만화.

현직 초등 과학교사가 허팝 동영상 중 가장 재미있는 실험을 뽑아서

재미나게 구성하고 있어요.

 

 

1권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학 실험 주제는

액체괴물과 트램펄린인데요.

아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지 않으세요? ^^

 

아이돌 여가수 인스타에 액체괴물의 변형된 모습의 슬라임을 만들어

주물주물하는 영상이 올라와 있기도 하는 걸 보며

정말 인기는 인기인가보구나.. 싶더라구요.

 

 

액체괴물은 대부분 붕사와 PVA가 들어간 풀을 이용해서 만드는데

그 과정에 화학적 결합이 숨겨져있다고 해요.

PVA에 붕사 녹인 물을 넣어 주게되면
그길게 늘어진 PVA의 사이사이에 붕사의 B가 결합하여 서로 엉겨붙게 된다는 뭐 그런 원리?

이 원리에 따라 붕사와 PVA의 양을 잘 조절해야만 한다고 해요.

붕사를 너무 많이 넣으면 서로 너무 엉겨붙어 딱딱하게 굳고

붕사를 너무 적게 넣으면 서로 엉겨붙는 힘이 없어 탄력이 없어지고...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주제에 맞춰 과학적 호기심을 해결해줄 수 있어 너무 좋았어요.

중간중간 관련 퀴즈들도 나와있어 더 재미나게 볼 수 있었네요.

2편에는 또 어떤 재미난 과학원리가 담겨있을지 기대됩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서 자녀를 모델로 하여 탄생시킨 "지니와 비니"

저자 이소을은 뽀뽀뽀와 대료 등 15년 이상 캐릭터 및 어린이 교육분야에서 활동하셨다고 해요.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지적 호기심과 함께 창의력을 듬뿍 키워낼 수 있는 재미난 그림책.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는 6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1. 밥 한 그릇 뚝딱!

2. 케이크 파티

3.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

4. 배꼽시계라 꼬르륵

5. 엄마손은 약손 아기배는 똥배

6. 가슴이 콩닥콩닥

 

저희 집에는 1권과 5권이 있는에 아이들이 너무도 재미나게 잘 보는 책이랍니다.

그런데 상상박스에서 이번에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6권을 모두 아우르는

재미난 컬러링북이 탄생되었더라구요.

 

 

단순한 컬러링북이 아니라

숨은그림찾기와 함께 동화와 컬러링북이 하나로 어우러져 아이가 호기심을 갖고

그림 속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며 나만의 그림책을 완성시켜보는 재미.

이 책을 가지고 있는 전국의 모든 가정마다

아이의 개성이 넘치는 책이 만들어질 것 같은 기대감.

페이지마다 떡볶이별, 샐러드별 등 곳곳에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해서

우주복을 입고 숨어있는 지니비니 찾는 맛이 쏠쏠하더라구요.

관찰력과 집중력 향상에도 효과 만점!!

 

 

두 아이가 마주 앉아서 집중력 있게 하나씩 조심스레 색을 입혀갑니다.

머리를 맞대고 키득키득- 너무 재미있어 했어요^^

 

 

집에 없는 지니비니 그림책 시리즈 4편도 사달라고~

크리스마스 선물로 건넬까봐요.

책 선물이라면야 돈 아깝지 않죠~^^

지니비니 시리즈 매력에 푹~ 빠져보시지 않으실래요??



 

 

 

1876년 강화도 조약으로 인해 우리나라가 원산, 인천, 부산을 개항하게 됩니다.

그리고 1880년 통리기무아문이 설치되면서 신문물이 들어오죠.

철도가 1899년에 건설되고 (우리나라의 최초의 철도, 경인선)

1904년~1905년 러일전쟁에 이용되기 위해 경부선과 셩의선이 건설되었고

1898년에 한성전기회사가 건설되며 전기가 처음으로 들어옵니다.

1882년, 청나라에서 전화기가 들어와 궁중에서 처음으로 쓰게 된다는....

 

옛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다보면 정말 재미있어요.

어른이 되어 다시금 배워보는 우리나라 역사이야기들.



 

 

 아무렇지도 않게 매일 사용하는 내 주변의 무언가들.

모두 처음이던 시절이 있었을테죠.

매일 쓰는 스마트폰도 대중화되기까지 불과 10년도 채 되지 않았다는 걸 생각해보면...

아주 아주 옛날 거울을 처음 본 사람들의 이야기

호롱불 대신 전깃불을 사용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

다양한 신문물을 접한 옛날 사람들의 에피소드를 만나볼 수 있어요.

 

 

 

전화는 누가 가장 처음 만들었고,

우리나라에는 언제 처음 들어왔을까?

전화기를 처음 본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꼬리에 꼬리를 물고 궁금증을 가지는 아이에게 정말 좋은 선물이 되었답니다.

우리나라에 전화가 최초로 개통된 것은

벨이 전화기를 발명해서 특허를 내고 난 20년 뒤라는 사실.

지금처럼 상대에게 바로 전화를 거는 방식이 아닌

중간에서 교환수가 연결해주는 방식이었다는 이야기는

아이에게는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신세계의 옛 이야기라 더 짜릿, 즐거움을 줄 수 있었어요.

 

 

물건 뿐 아니라 우리나라에 처음 들어 온 먹을거리라던가 근대 스포츠 같은 이야기들도

책 속에 담겨있어서 아이들이 첫 장부터 마지막 장 까지

지루함 없이 너무도 재미나게 볼 수 있었어요.

요즘 두발자전거를 열심히 연습중인 아이에게는

누가 자전거를 가장 먼저 만들었을지,

어떤 사람이 자전거를 우리나라에 들여왔는지,

처음 자전거를 본 사람들은 어떤 반응이었는지 궁금해 하더라구요.

우리 역사 속에서 새로운 문물들이 어떻게 처음 정착했는지 추적해보면서

이 책 속에 나오지 않은 것들까지 궁금해 하면서

아이와 함께 다른 책도 찾아보고

인터넷 도움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이 책을 통해서 또 하나 얻을 수 있었던 깨달음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신문물을 마주한 도전적인 조상들의 모습을 보면서

새로운 환경, 낯선 사람들, 또 무엇인가를 처음 시작할 때

두려워하지 않고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용기를 배울 수 있었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