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텔링 수학이라는 말은 이제 더이상 낯선 이야기가 아니예요.

수없이 강조되어 저마다 출판사마다 이야기를 접목한 수학동화를 펴내기를 여러 해...

수학인데 꼭 글로... 책을 통해 배워야 하는거야? 라고

말씀하시는 분들, 이제는 없으시겠죠. 아마도요.

 

2017년 개정된 초등수학의 핵심은 "이야기를 통한 문제해결과 사고력 발달" 이랍니다.

기존의 연산위주의 공부법으로는 이제 더이상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어요.

문제해결력과 통합사고력이 필요한 서술형 문제가 중요해졌기 때문이지요.



 

 

단순하게 공식을 외워서 공식에 맞추어 척척 풀어내려가는 단순 숫자놀음이 아닌,

이제 수학적인 개념과 원리를 실생활을 통해

생각하는 힘과 문제해결의 힘을 기르면서

이야기를 통해 문제를 만들고 해결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이들이 수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수학으로 바뀐다는 취지는 좋을 것 같지만

솔직히 예전 저희 때와 다른 유형들로 어떻게 대비를 해야 하나 감을 잡지 못하는 분들이 많아요.

 

 

공식과 암기 위주로 되어 있는 "재미없는 수학교육"에서 실생활과 스토리텔링 방식을 도입해서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하겠다는 입장으로 개정된 것인데요.

스토리텔링이란 교수학습방법 중의 하나예요.

학습내용과 관련있는 소재, 이야기 등 상황과 연계하여 수학적 개념을 익히는 것!!

기존 수학은 단순한 공식암기, 문제 위주의 교과서, 칠판 위주의 수업, 객관식 문항 위주의 시험으로 되었던터라

수학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수학을 포기하는 아이들이 많아지게 되었어요.

옛날이야기를 듣는 것 처럼 수학공부에 빠지게 하는 자기주도학습이 가능한 수학교육이 개정의 목표가 아닌가 싶어요.

 

 

 

반복학습으로 완벽한 계산 실력을 갖추는 것이 예전의 수학교육 목표하면

요즘은 연산능력보다는 풀이과정에서 문제를 푸는 전략을 구사하는 데 중점을 둬요.

그림을 그리거나 표를 만들거나 식을 세우는 등

창의적으로 문제풀이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진 것!!

그래서 요즘 많은 엄마들이 수학동화를 읽히지요.

 

 

스토리텔링도 중요하지만 수학에서 가장 기본은 연산입니다.

아무리 문제이해력이 좋다고 한들

연산에서 무너져버린다면....

연산은 집짓기에서 기초공사나 다름 없는 것.

변함없이 꾸준히 유지해주어야 하는 것.

빠른 연산법 시리즈도 궁금해집니다.

 

 

"엄마가 세상에서 제일 부러워~"

저희 아들녀석이 이따금씩 제게 건네는 말이예요.

엄마는 우리가 등교하고나면 마음대로 쉬어도 되니 너무너무 부럽다고.

그러면서 "1년에 방학이 3~4번쯤은 있었으면 좋겠다..." 라는 말을.

아이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방학... 너무도 즐겁게 만끽하는 중이예요.

그런 아이들에게 잠시나마 즐거운 상상을 해볼 수 있도록

제목만 봐도 미소가 저절로 지어질 동화책.

[학교가 사라진 날] 입니다.

 

학교가 사라진다고? 정말?

학교가 사라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그나저나 왜 갑자기 학교가 사라지게 된거지?

책장을 열기도 전에 궁금증이 백만개. 흥미 넘칩니다.

 

 

목차를 보니 아하....!

4차산업을 외치는 첨단과학발달의 시대.

요즘에도 주위 둘러보면 온라인 강의가 많이 익숙해졌잖아요.

이러다 정말 모든 수업이 온라인화 되고

머지않아서는 사람이 아닌 로봇, 컴퓨터가 강의하는 시대가 오지는 않는걸까? 싶은 생각도 드는데요.

고도로 발달한 인공지능이 사람들의 생활을 편리하게 도와주는 것을 넘어

인간세상의 삶 자체를 기계들이 조종하게 되어버리면 어떡하지?  싶은 마음이 들게 된

재미난 초등 저학년 읽기대장 시리즈 [학교가 사라진 날] 입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한번쯤은 상상해볼 수 있는 주제로  재미난 이야기를 펼쳐내고 있어요.

제목을 보고 혹시나? 했는데 맞더라구요.

저희집에 [책이 사라진 날]이라는 책이 있는데 작가님이 같더라구요.

저희 두 아이들이 너무나도 재미나게 보았던 책이라 인상 깊었는데

이번 [학교가 사라진 날] 책도 역시나 기대 이상.

너무 재미났어요^^

 

 

책 속에 나온 주인공 상진이, 민지, 우진이는 이전 시리즈 [책이 사라진 날]에 등장했던 주인공들과 같아요.

근데 그림작가님이 달라서 그런지 주인공들의 외형적인 모습은 살짝 다른...

저는 전혀 눈치채지 못했는데 마르고 닳도록 책을 끼고 살았던 아이들은 금새 눈치채더라구요^^

1년 365일 중 반 이상은 방학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그게 안된다면 월화수목금 1주일 중에서 수요일 하루만큼은 쉬는 날이었다면?

저도 어릴 때 그런 생각 했었는데.

저희 아이들도 그런 생각을 하더라구요.

인공지능의 발달로 더이상 새로운 지식을 배워 익히거나 복잡한 생각을 할 필요가 없어진 시대.

더이상 학교의 존재는 무의미.

학교가 문을 닫고 더이상 학교를 가지 않아도 되었지만

생각했던것처럼 즐겁지가 않은 친구들.

 

 



 

 

점차 불만이 생기게 된 친구들은 인공지능 시스템에 맞서서 다시 학교를 되찾을 방법을 연구하는 이야기가 담겨있어요.

학교가 단순히 지식을 얻기위한 장이 아닌

그 속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면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학교생활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어 참 좋았답니다.

 



 

 

 

 

 

이해력을 높이고 한자는 쉽게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주는 한자 책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 6급] 입니다.

 

"이미지 트레이닝" 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거예요.

한자를 보면 이미지가 눈앞에 그려지고

풀이말을 따라 읽으면 그 효과가 배가 되는..^^

 

초등학교 교과서 속 문장을 반영한 한자 책이라 연계해서 활용하기도 참 좋아요.

아이들에게 한자를 공부시키는 이유가 초등 공부력을 키우기 위함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듯

우리가 실생활에 사용하거나 교과서 속에서도 은연 중 사용되는 한자어가 무척이나 많은데

그 한자어의 뜻을 한자를 안다면 너무나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는 것!

 

 

한자가 쉽게 외워지는 풀이말을 덧붙여

아이들로 하여금 어려운 한자도 노래하듯, 이야기를 읽어내려가듯 풀이말을 읽으며 척척 써낼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한자 일부분을 잉크가 떨어져 한자가 지워진냥-

가려진 한자의 모습이 무엇일지 채워나가며 몰입할 수 있도록 되어있죠?

정말이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아이가 술술 써내려가요.

 

힘들게 공부한 한자를 흐지부지 쉽게 잊지 않도록

1번, 2번, 3번.... 두뇌를 자극해서 오래 기억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자격증 시험을 볼 때 기출문제를 분석하는게 기본이잖아요.

이 책 역시 기출문제를 분석해서

그 결과를 문제에 반영해 부록으로 2회분의 모의시험이 구성되어 있어 급수시험 대비에도 참 도움이 된답니다.

 

 

바쁜 초등학생을 위한 빠른 급수한자 6급은 총 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권당 10일씩 집중해서 풀면 20일안에 한자 6급이 뚝딱!! 준비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한자는 모든 공부의 바탕이죠.

한자를 익히면 학습 용어를 정확하고 쉽게 이해할 수 있어서 참 좋아요.

급수시험 역시 한자 공부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자극제가 되어

한번에 몰아서 2급,3급을 보는게 아니라

8급부터 순차적으로....

성공해냈다는 성취감, 만족감 느낄 수 있도록 차근히 준비해보는 것도 좋은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