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이 되면 사회교과서에 한국사가 담겨있다고 해요.
이제 4학년이 된 저희 아이.
본격적으로 한국사에 대한 공부가 필요한 시기랍니다.
한국사를 처음 시작할 때 보기 좋은 책.
[가위잡고 한국사] 입니다.
총 5권 구성이예요.
단군부터 고종까지, 교과서에서 다루는 대표 인물 60인을 동화로 만나볼 수 있는 책.
그 중에서 1편을 저는 아이와 함께 활용해보았어요.
1편은 고대부터 삼국시대까지의 인물이 소개되어 있어요.
이야기 책과 만들기 책 2권으로 한 편이 세트로 구성되어 있어요.
이야기 책으로 역사 속 인물에 대한 내용을 익히고
그 인물을 가위 잡고 오리고 접고 붙여 만들어 볼 수 있는 만들기책 이랍니다.
역사는 어떻게 보면 어렵고 어떻게 보면 재미있는 영역인데요.
중요한 것은 쉽게 접근을 해야한다는거예요.
쉽고 재미있게가 포인트.
구구절절 어려운 글밥이 아니라 술술 읽혀내려갈 수 있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소개되어 있어
재미있게 그 시대의 이야기, 그 시대 인물의 이야기를 엿볼 수 있어요.
한국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 딱 맞춤인 책이라 생각 들었어요.
방과후 한국사 수업에서도 활용을 한다고 들은적이 있는데 정말 효과적일 것 같아요.
단순히 인물인형을 만드는데만 그치는 게 아니라
인물인형을 통해 놀이판을 활용해서 게임도 할 수 있어 좋았어요.
한 인물 이야기를 읽을 때 마다 완성되는 인물인형.
하나 둘씩 책상위에 쌓여가는 인물인형을 보며 뿌듯함이 솟아 올라요.
그 인물이 살았던 시대의 특성과 역사의 흐름까지
이야기와 만들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파악할 수 있어
너무 좋은 한국사 책.
뻔한 만들기 책이 아니라 아이가 이 책을 통해 한국사에 관심을 가지고
좀 더 자세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역사책에 흥미를 불어 일으키는 점에서 더 만족감 있는 책, 활용이 되었던 것 같아요.
올해는 이렇게 쉽고 재미있게 한국사를 접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