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적 정의>

◎ 밥 : 쌀을 중심으로 기타 공류에 물을 가하여 끓여서 죽보다 되게 지은 것의 총칭 (출처 : 두산백과)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 뗄레야 뗄 수 없는 "밥"

이따금 한국 사람들은 "밥심"으로 힘을 낸다고 이야기를 하기도 한다죠?

살아가면서 가장 흔한 "밥 먹는 일"

길을가다 반가운 지인을 만나면 "우리 언제 밥 한끼 해요~"하고 인사를 건네기도 하고....

이런 [밥]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만만한책방/나랑 같이 밥 먹을래?> 책을 만나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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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적이면서 사소하기 짝이 없는 밥 먹는 일...

과연 "밥"이라는 것은 무엇이기에 우리 삶 곳곳에 녹아들어가 있는걸까요?

매일 별 생각없이 만나게 되는 "밥"을 새로운 시각으로 다양하게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재미있는 그림책이예요.

밥과 인문학을 엮은 도서라고 해서 다소 무겁고 지루한 이야기가 잔뜩 담긴 건 아닐까 했지만

책장을 한 장 펴드는 순간 오해였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9기자 챕터로 나누어 밥상에 대한 여러 의미를 재미난 이야기로 풀어 소개하고 있는 <만만한책방/나랑 같이 밥 먹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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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대학자 정약용 선생이 이야기의 주인공,

정약용 선생의 안내로 아홉가지 밥상의 주인공을 소개해줘요.

같은 시대를 살았거나 앞서 살았던 사람들 이익선생, 정조임금, 정약전, 정학유, 박제가, 박지원, 허균, 김만덕.

이렇게 9명이 모여 둘러 앉은 밥상에는 어떤 이야기가 숨겨있을지? 매우 기대가 되었답니다.

 

<만만한책방/나랑 같이 밥 먹을래??>를 읽어내려가면서 제가 가장 재미있게 또는 의미있게 읽어내려간 편은

김만덕의 밥상이었어요. "밥은 나눔입니다" 라는 ?주제로 바다를 건너며 수많은 목숨을 살린 나눔의 밥.
 

 

 

제주에서 태어난 김만덕.

여자는 섬 밖으로 나갈 수 없다는 법 떄문에 평생을 바다 건너 육지를 그리워 하며 산 인물이죠.

산처럼 재물을 모아 바다에 띄울 배를 수십 척 살 수 있어도 결코 육지로 나갈 수 없었던 김만덕.

헌데 김만덕은 어떻게 제주 섬을 벗어나 육지로 나올 수 있었을까요?

그 비밀은 바로 "밥" 이었다는 사실 아셨어요? 꿈에서 상상 못하셨을 것 같아요.

저 역시 그랬거든요. <만만한책방/나랑 같이 밥 먹을래?> 이야기 속에 그 비밀이 숨겨있답니다 ㅎㅎ
 

 

아무것도 아니라고, 별 의미없이 늘 마주했던 밥상 속에 이렇게도 큰 의미가 담겨있었을까?

정말 대단한 것이구나 싶었어요. 매일 먹는 밥 안에 우리가 살아가면서 배워나가야 할 모든것이 담겨있다고나 할까요?

사람을 만나면 밥은 먹었냐? 질문을 하고 언제 한번 같이 밥 먹자~ 라고 약속을 하고.

수 많은 인사와 약속에 밥을 언급해왔던 건 그만큼 우리 생활에 밥은 정말 중요한 것이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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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게 존중 교육 그림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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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빛, 내가 안아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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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곳곳에서 미투 운동이 터져 나오고 있어요.

"성"과 관련된 문제의 가장 큰 첫번째 문제는 타인의 경계를 존중하지 않는 태도라 생각해요.

경계존중교육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경계란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누구나 존중받아야 하는

물리적, 신체적, 언어적, 정서적, 시각적인 개인 영역을 의미합니다.

그렇다면 경제존중교육이란 개인 간 경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태도를 가르치는 교육을 의미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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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안아줘도 될까? 는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경계가 무엇인지

적절한 예를 들어 설명해주고 있어요.

소유물, 신체, 감정, 공간 등 다양한 경계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알려주죠.

각자의 경계를 넘고자 할 때에는 반드시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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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계존중교육 원칙

☞ 경계존중교육의 다음과 같은 3가지 원칙이 있습니다.

1. 자신의 경계를 존중받고 상대방의 경계도 존중해야 한다.

2. 상대방이 자신의 경계를 침범하려고 할 때는 ‘싫어’ ‘안 돼’라고 말해도 괜찮다.

   ​말을 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잘못이 아니다.

3. 자신이 스킨십 등 상대방의 경계를 침해해야 할 경우에는 반드시 동의(허락)를 구해야 하며,

   ​상대방이 거부할 경우 이를 존중해야 한다.

 

내가 안아줘도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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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먼저 경계를 인지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이였어요.

​아이가 자신의 감정과 생각을 솔직하고 편하게 표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역할이 아닐까 싶네요.

내 몸의 주인은 나라는 것을 인지한다면,

어린 시절부터 내 몸의 주체성과 타인을 존중하는 인격 성립에 대해 교육하고 생활화한다면

요즘 이곳저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더이상 들리지 않길 바라는) 사건들이 줄어들지 않을까 싶어요.

여러모로 의미가 깊었던 내가 안아줘도 될까?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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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차 미래 사회에서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로봇들에 대한 이야기가 가득 담겨진 흥미진진한 책이예요.

현재 어떤 로봇들이 개발되어 있고 앞으로는 어떤 로봇들이 개발되게 될 것인가 하는 기대를 하며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미래 로봇을 통해 변화하게 될 우리 사회의 모습은

어떻게 될지 이야기 나누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창작그림책이였어요.

 

 

4차 산업혁명시대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죠?

과거부터 현재 그리고 다가 올 미래까지 과정에 충실한 정보서 입니다.

와이즈만에서 나온 책이라 더욱 믿음이 가고 기대가 되는 것!!

와이즈만 미래과학 시리즈로 첫번째 출판 된 도서예요.

인공지능 로봇이 주도하는 4차 산업혁명이 기존 산업혁명과 가장 큰 차이점은

육체노동뿐 아니라 정신노동도 대체될 수 있다는 점이죠.

그래서 한편으로는 무섭기도 한 ㅎㅎ



 

 

인공지능 및 로봇 개발이 가속화되면서 인간처럼 생각하는 컴퓨터가 발달되며

자율주행 자동차가 나오고 드론 로봇 등 움직이는 컴퓨터도 만들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공 지능 로봇으로 미래 직업도 다양하게 변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마음껏 상상하면서 다양한 로봇을 그려보기도 하고 이야기해보기도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어요.

인공지능 로봇의 등장이 과연 인간에게 득이 될 것인가 해가 될 것인가?

또는 인공지능 로봇은 인간의 친구인가 적인가?

만약 친구라면 정말 로봇과 진짜 우정을 나눌 수 있기나 할까?

여러 물음을 꼬리에 꼬리를 물고 나눠볼 수 있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