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정유정의 소설을 기다린 분들이 많이 있을텐데요.

3년만에 나온 따뜻한 신간 종의 기원이에요

종의 기원은 집 안에서 누군가에게 살해된 어머니를 발견하는 것으로 사건이 시작이 되고,

누군가를 밝히면서 진실이 드러나게 되는 내용이에요.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게 되는 정유정 장편소설 종의 기원으로

올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제 3회 루쉰 문학상을 수상한 이 책은 동북에서 자라고 태어나고 자란

여류작가 '쑤쑤' 동북 3성 (랴오닝성, 지린성, 헤이룽장성)을 답사하고 그 지역의 역사와 문화,

소수 민족, 그리고 지리적 특성을 자신만의 문학적 감성으로 풀어 낸 중국판 문화유산 답사기에요.

우리에게 동북은 잊힌 역사의 한 부분인데요.

만주라로 불린 동북 지역의 주인이였던 예멕족은 한반도 북부에 살았던 농경 종족으로서

한반도 중남부의 한족과 함께 한민족의 뿌리가 되었어요.

그들은 고조선, 부여, 고구려, 옥저, 동예 등의 나라를 세웠고, 이 지역의 패권을 자지했던

 고구려가 멸망한 후에는 유민 말갈족이 발해를 건국해 주인이 되었어요.

우리에게 잊혀진 역사의 퍼즐을 맞춰볼 수 있는 역사이야기에요.

 

 

 

우애하시 나호코의 대표작 <수호자> 시리즈가 한국에 정식 출간이 되었어요.

<수호자> 시리즈는 문화인류학을 전공한 저자의 동양적인 세계관이 돋보이는 판타지 모험담이에요.

섬세하게 다듬은 디테일이 인류학자 저자의 성실함과 문학성을 실감케 해요.

저자의 상상력 속에서 탄생한 여러 왕국을 배경으로, 인간 세계와 정령 세계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서사극이에요.

​

 

일본 누적 판매량 150만 부, 일본 NHK 방송 90주년 드라마 원작!

수호자 시리즈는 총 10권과 외전 2권으로 구성되어있어요.

스토리존 출판사는 2016년 4월에 정령의 수호자, 어둠의 수호자, 꿈의 수호자 등

 1~3권을 우선 선보인 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간할 예정이에요.

일본에서는 1996년에 처음 정령의 수호자가 출간된 이후 2007년에 하늘과 땅의 수호자로 완결되었으며,

이후 수호자 시리즈 완전 가이드를 비롯해 단편집 2종, 만화 3종,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으로

제작되었을 만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어요.

2016년 3월 NHK방송 90주년 특집 드라마로 제작되었고, 2018년까지 시즌제로 방영될 예정이에요.

​

 

인류학자이자 소설가인 우에하시 나호코는

장르의 벽을 넘어, 연령과 취향을 초월해 독자들의 신뢰를 입증한 베스트셀러 작가에요.

​

 

무술 실력은 물론 판단력과 상황 대처 능력, 배려심과 인간미까지..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만드는 주인공 바르사. 거칠고 매정한 듯하지만 정의로운 할머니의 주술사 토로가이,

바르사의 소꿉친구이자 토르가이 아래서 주술사 수련을 하는 약초사탄다.

그리고 자기의 운명을 저주하면서도 씩씩하게 성장하는 챠그무까지.

매력 넘치는 인물들이 제각기 사연을 가지고 입체적으로 이야기가 이어져요.

 

​

 

판타지를 좋아한다면 꼭 봐야하는 정령의 수호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