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야! 리본 DIY

 

저자 - 성윤서

 

리본으로 만든 헤어핀이나 헤어밴드 시중에서 살려고 하면 너무 비싸고

직접만들어 보려면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엄두도 안났었는데

친구집에 놀러 갔다가  보게된  처음이야! 리본 DIY

이런 책도 있었구나~

한걸음에 서점으로 달려가서  구입했답니다.

 

집에 지금까지 모아두었던 리본끈들도 많아  책을 보면서

이런 저런 리본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기본 종류가 셀수 없을 정도로 많고  무늬와 색,질감도 다양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리본인 기본 리본과 스페셜 리본으로 나누어진

설명이며 자르고 꿰매고 붙일때 필요한 도구들

그때 그때 필요한 리본 부자재 헤어핀이나 헤어밴드등

종류별로 알수있게 나와있습니다.

 

 

 

 

맞는 재료와 설명으로 초보자들도 바로 바로 쉽게 따라 할수있어요~

 

 

 

여러개 를  만들어  보니 손에도  익고  이것 저것 변형도 해보고  

리본을 만들다보니 넘 재미있어 시간 가는 줄도 모른 답니다~

 

 

 

요즘 큰 리본이들이 대세여서 맘 먹은김에 아이에 줄  큰 헤어밴드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만들고 보니 넘 잘만들어 진것 같아 이리 저리

돌려보며 뿌듯해 했답니다 ~

 

 

학교 갔다 돌아 온 딸내미 깡총 깡총 뛰며 좋아라 하네요~

낼 학교에 하고 가서 친구들에게 엄마가 만들어 주었다고 자랑하겠다면서 ........

아이가 좋아 하니 만든 보람도 있고 솜씨도 뽐낼수 있고

처음이야! 리본 DIY~  넘 좋아요~~~~

 

 

 

 

한동안 궂은 날씨때문에 나들이도 가지못하고 빨래도 자주하지 못했는데

오늘은 환한 햇님덕에 밀린 빨래도 해서 옥상에 한가들 널어놓고 앉아

 간간히 부는 바람과 맑은 하늘을  바라보니 마음까지 시원해 지더라구요~

아이가 학교에서 오더니 돗자리와 책을 들고 시원한 옥상에서 책을 읽겠다니

뭐에요~ 호호호호

제목을 보니 날씨나라 우산가족의 나들이 더라구요!

오늘 학교에서 기후와 날씨에 대해 배웠다고 몇일전에 엄마가 사준

 날씨나라 우산가족의 나들이 과학동화 책이더라구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동화책을 다시 읽어

보겠다니......

기득해서 머리를 쓰다드머 주니 해맑은 미소를 짓는 울딸냄~

 

 

 날씨나라 우산가족의 나들이 과학동화는

 아이들이 잘 이해할수 있게 지구를 둘러싼 대기층과 오존층을

이야기로 꾸며주어 아이들이 한층더

알기 쉽게 설명 되어있고

비나 눈이 오는것과 날이 맑거나 흐린것이며 기온이 높고 낮은지

기후에 대해서도 살펴보고

기압때문에 높은 산에 올라가면 기가 먹먹해지고

높은곳으로 올라가면 공기가 적어지고 높은 산에선 왜 밥니 설인는지

고기압과 저기압이 무엇인지  와글와글 정보상자에서

다시한번  짚어주어 아아~그렇구나 하며 알수있거든요~

 

지구의 물과 공기의 순환

바람과해류의 일정한 순환으로 지구의 온도가 균형을 이루워요! 

적도 지방의 더운 공기는 하늘로 올라가고 극지방의 차가운 공기가 그자리를 채우며 내려오고

바다도 더운물이 위쪽으로 움직이고 찬물이 아래쪽으로 움직이면서 서로 섞입니다.

 

 

 

지구의 공전과 자전축에 따른 계절의 변화

지구의 자천축이 23.5도 정도 기울어져 있어서 기구가 태양빛을 받는곳도 

한결같지않고 비스듬 해서 낮과 밤의 길이도 짤아졌다 길어졌다하는거에요.

또 낮이길어진 때는 햇빛받는 시간이길어지니까 당연히 날씨도 더워지면 여름이지요.

반대로 밤이 길어진 때는 햇빛ㅌ 받는 시간이 짧으니 날씨도 추워져 이는 겨울이죠.

그래서 계절이생긴거에요~

 

 

구름이 만들어지는 과정

주전자에 물이 끊으면 김이 올라오지요~바로 수증기지요.

수증기는 공기보다 바벼워 하늘로 계속올라가고  자꾸 올라가다 보면

공기가 부풀고 부피가 늘어나면서 온도가내려가고 온도가 자꾸 낮아지면서

수증기는 작은 물방울이되는데 이렇게 엉긴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가 모여 구름이되어요~

 

 

눈이 만들어지는 과정

구름 속에는 아주 작은 물방울이나 얼음 알갱이들이 모여있어요.

특히 높이 떠 있는 구름에는 얼음 알갱이들이 많고 얼음알갱이에 수증기가 계속

달라붙으면 무거워저서 땅으로 떨어지지요.

얼음 알갱이들이 떨어지는 동안 수증기나 물방울들이 자꾸 붙어서 점점커지고

이때 날씨가 추우면 눈이 되고 따뜻하면 비가 되는거에요~

 

 

아이들이 기후와날씨를 알기 쉽게 알수있고 과학적인 지식까지

알수있어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인거 같아요~

 

 

 

 

어린시절에 제가 다니던  성당에  마리아 수녀님이 계셨어요1

한때 저도 마리아 수녀님처럼 수녀가 되고 싶다고 생각 했던 적 도 있어요.

인자 하신 모습에 항상  미소짓는 얼굴을 뵐때면 

마음이 포근해지거든요~

 

천방지축 안젤라 수녀님은 대학시절 지리산으로 여행을 떠났다가

아버지의 갑작스런 죽음으로 임종을 보지못한 죄책감과 슬픔에 시달리다

친구인 민정이와 무작정 배낭 여행을 떠났다가 폭풍우를 피하던 중

수녀원에 머물게 되면서 자신의 가야 할 길은 수녀가 되는거란걸

깨달고 성 도미니꼬 수련원에 견습수녀로 들어갑니다.

견습수녀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하고

한방중에 주방에 숨어들어 누룽지질 훔치다 친구 민정이 다치게 되고,

성경공부 시간 꾸벅꾸벅 졸기도 합니다.

그러던 중 친구 민정이 수녀가 되기를 보기하고 떠나게 됩니다.

혼자 남은 안젤라 수녀님은 수녀로서의 참된 길을 걷기위해 노력 하지만

여전히 천방지축으로 계단을 내여롤때는 난간을 타고 쪼르르 미끄럼을 타고

내려오고,기타로 유행가를 치거나 고인 물은 썩는다고 생수통을

발로 뻥뻥차며 수녀원을 활기가 넘치게 만듭니다.

마침내 견습기간을 마치고  유치원 교사로 첫 발령을 받게 됩니다.

장애 아동인 누까를 지도하다  자신을 향한 하느님의 원하심이 무엇인지 고민하다

여성신부로서의 길과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자신을 바치려는 두갈래 길에서

북한 어린이들을 떠올리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2년의 첫발령지의

생활을 끝내고 기쁜마음으로 새로 완성된 성 도미니꼬 수녀원으로 떠납니다.

 

 

어린시절 천방지축이어던 제가 수녀가 됐다면

안젤라 수녀님의 친구 민정이 처럼  중도에 포기했을것 같지만요 ~

 

 

 말괄량이 같은 울 딸내미 안젤라 수녀님 처럼 자기도

멋진 사람이 되겠다고 다짐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