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깜해 깜깜해

비룡소

검은 그림자의 동물의 정체는?

그리고 신발은 물고기 모양??

궁금해지는데요..ㅋ


누가 깜깜하다고 말하네요...누굴까요? 궁금하네요

아기새래요...귀엽네요...주둥이가..

이번 동물은 누구일지 맞춰볼까요?

얼굴이 큰데..누구지??

아 개구리군요..개구리는 발로 스위치를 켯네요..

이번엔 귀가 긴 동물..

모르겠어요..누굴까?

어머 강아지였어요...

머리에 머리카락이 별로 없는 너는 누구니??

아항 꼬리가 길구나..

음 원숭이 같은뎅..

아 맞혔다..원숭이가 바나나들고 있었네요..

처음 그림자를 보고

어떤 동물일지 알아보는 재미가 있네요..

아이가 그림 그림처럼 참 친근하구요..

재밌어요.

아이도 궁금해하면서 신나게 책장을 넘기더라구요..

저도 재밌어서 계속 읽어주게 되구요.

돌지나서 읽으면 참 좋아할 책이에요..

요즘 수달군이 낮에 책장이 있는 거실에서는 책을 안보고

잠잘때 책을 자꾸 뽑아서 읽어달라고 해서

미치겠네요..

그렇다고 안읽어줄수는 없고,,

그럼 또 책을 안읽을수 있자나요.

근데 그 시간이 새벽1시넘어서

라는 게 문제지요..ㅠㅜ

저는 졸려서 누워있고

수달군은 책읽는 재미에 책뽑는 재미에 빠져서

자기손이 닿을수 있는 곳의 책들은 다 뽑아내고 있습니다.

자기전에 책에 다칠까봐 정리하는 것도 저이구요...

다 시기가 있는거겠지요?

아 이시기가 빨리 지나갔음 하네요..

그래도 무한 반복해서 한 책만 읽어주는 어뭉들보단 괜찮은거 같네요..

두번이상 읽지 않는 수달군..

ㅋㅋ

그래 그거 하나로 만족하자..

깜깜해 깜깜해는

아이가 참 신나하면서 깔깔깔 웃게 만들면서 읽는 동화책이에요~^^

서경석 글 이경국그림

사물과 현상을 보는 새로운 눈

지식을 넓히고 생각의 깊이를 더해 주는 신개념 통합 교과서

인간의 역사를 발전시킨 씨앗

씨앗의 위대함을 알아보아요~

제목을 살펴보면

프롤로그-씨앗이 희망이다

1장-세계인구의 절반이상을 먹여 살리는 쌀

2장-곡물교역의 중심,밀

3장-고기공장-옥수수

4장-세계인을 굶주림에서 구원한 감자와 고구마

5장-세계사를 바꾼 기호 식품

에필로그-씨앗은 미래다

이렇게 구성이 되어 있어요..

우리가 매일매일 먹는 밥의 원료-쌀

쌀은 정말 중요하지요?

그 쌀이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어떻게 농작되어 왔는지..

어떤 역사가 있는지 알아보고 있네요..

둘째,

요즘 밥보다도 빵을 선호하는 사람들때문에 쌀이 점점 밀려나고 있어요.

빵의 원료 밀은 인류가 최초로 재배한 농작물이라고 합니다.

밀의 위대함을 알려주는 사건이 있었는데 고대 로마를 공화국에서 제국으로 바꿨다는데 궁금하지요?

어떻게 된 사연일까요??

세째,

옥수수..

옥수수는 즐겨먹는 간식중의 하나인데..

곡물중에서 가장 많이 심는 작물중의 하나라고 해요.

옥수수는 7천년전부터 길렀는데 개량종 옥수수를 재배했던것은 5500년전의 일이라고 해요.

옥수수가 요즘 문제되고 있는 이유는 유전자조작때문에 그런데..

인체에 해로운지 안해로운지 알 수 없다고 하네요..

무서운 옥수수

넷째 감자

감자는 오래두면 싹이 나지요?

이 싹있는 감자를 먹으면..

호흡이 곤란해지고 구토와 설사를 한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악마의 열매라고 불렀데요.

이런 감자가 어떻게 우리의 부식량으로 발전할 수 있었을까요?

다섯째 기호식품

중국은 차 미국은 커피,영국은 홍차..

이렇게 유명한 차들의 종류와 역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씨앗의 여러 분야를 알 수 있는 책이고

흥미롭게 읽어볼수 있네요..

초등학교 3학년이상부터 추천드리구요..

우리의 소중한 씨앗을 공부해본다면

밥알 흘리는 아이는 없겠지요??

내게 가장 쉬운 일은 당신을 사랑하는 일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사

이병진 저

개그맨 이병진씨가 사진을 잘 찍는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으나..

글도 잘 쓰는 지는 몰랐다.

와이프가 참 매력적이다.

그녀의 깔끔한 외모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책의 내용은

이병진씨가 와이프를 처음 어떻게 만났고 얼마나 사랑하며 어떻게 딸을 낳게 되었으며..

어떤 가족으로 나아가고 싶은지에 대한 부부 포토에세이다.

나름 특별할것도 특이할것도 없는...

우리 소시민의 일상과 닮아 있다.

아..연예인도 이리 사는구나..

뭐 우리랑 똑같네..

나도 쓸수 있을것 같다는 자신감이 화악 밀려왔다..

ㅎㅎ

(누가 제작이나 해준데??ㅋㅋ)

역시 사진은 예술이다..

전문가솜씨는 아니지만...

일반인 수준에서는 상위급이다.

이병진씨가 와이프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이 책에 담겨져 있다..

조금은 배가 아픈..ㅋㅋ

이 책을

오늘 병원가서 다 읽었다.

둘째 계획이 있어서..

마리아 산부인과에 다녀왔는데..

어찌나 사람이 많던지..

아직도 불임부부가 많구나...

1시간 반을 기다렸다...

예약을 안하고 가서 그랬는지도 모르겠지만..

그래도 난 참 다행이다..

우리 첫째 수달군이 있으니깐 말이다..

나이도 나이인지라..

올해안에 빨리 가져보리라..하고 배란날짜를 잡아 보려고 갔는데..

거기서 다 읽었다..

ㅋ

술술 쉽게 읽히는 책이다.

이병진씨가 어떤 사람인지 좀 알것 같다

느릿느릿 말투에 보기엔 좀 인상이 그래보이지만..

착하고 어눌한 말투처럼 그 심성도 그러해 보인다.

알콩달콩 가정을 잘 꾸려나가길 기대해본다..

우리 가족도 이렇게 이쁘게 살아가보자라고 다짐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