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빈스자매 친구들하고 같이 나비에 대한 놀이를 했어요. 매주 도서관 동아리룸에서
책놀이를 하고 있는 빈스자매와 친구들이랑 같이 참여를 하고 있어요. 제가 수업진행을
맡고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젠 책놀이 푹~빠진 재미로 있기 때문에 너무나 행복합니다.
벌써 일년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에 많이 힘든점도 있지만 아이들이 책놀이 재미를 붙고
해서 뿌듯하고 있습니다.
이번 수업주제는 나비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림을 그리고 내가 나비가 되면 어떻게 할까?
생각을 갖는 시간이죠~
먼저 자연책과 창작책을 읽어주고 나비카드를 보면서 해부를 해보았어요.
부분별로 나누어져 있는 카드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볼수 있어 지루하지
않게 수업진행이 편안하고 있어요.
선생님왈: 친구들 나비는 곤충일까요? 아닐까요?
아이들: 곤충이요.
예전에 무당벌레에 대한 책놀이를 해왔는데 잊어버리지 않고 잘 기억하고 있네요.
선생님왈: 곤충은 다리가 몇개가 있죠?
아이들: 6개요.
선생님왈: 나비는 날개가 어떻게 나누어있는지 아는 친구가 있나요?
아이들1 : 날개가 두개요~
수빈왈: 날개가 4개요...앞에도 있구 뒷에도 있어요.
선생님왈: 나비 날개는 앞날개와 뒷날개가 있어요.
많은 질문속에 아이들이 생각이 틀려도 자신있게 이야기를 하면서 끝이 없어요.
카드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고 각자 종이에 나비를 꾸며보는 시간입니다.
4살 친구들은 아직 나비 형태가 보이지 않고 수빈이는 5살이기때문에 나비 형태가
나오면서 알록달록 색칠을 해주고 풀밭에서 놀고 있는 것라고 공상에 빠져 있네요~
전지에 미리 나비그림을 그려주고 아이들에게 색칠을 하고 오리기 미션을 주었습니다.
근데 오늘따라 아이들이 색칠을 하면서 장난끼가 발동을 일으키고 말았어요.
유빈얼굴을 보면 대층 상상이 가지 않을까요?ㅋㅋㅋ
서로 크레파스를 손에 칠하고 얼굴에 비비고 정말 대책이 없어 색칠을 다하지 못하고
그냥 오리기를 했습니다.
전지 오리기 할때도 한아이가 장난으로 조각을 내면서 오리니까 몇명 친구들이 나비
를 오리지 않고 종이조각으로 만들고 있네요.ㅋㅋㅋㅋ
오늘 저 너무나 힘들고 지쳐가고 있어요.ㅠㅠㅠ
그래두 유빈이도 장난을 치면서 가위질을 다하고 나비 모습을 뽐내고 사진 찍어달라고
해서 이쁘네요~ 엄마의 아이디어를 알아줘서 기뻐요.
오늘도 작품을 완성을 제대로 못했지만 아이들이 나비처럼 세상을 헐~헐 날아다니면서
자유롭게 지내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
꾸러기 친구들도 나비처럼 세상을 마음껏 헐~헐 날아다니고 꿀먹는것 처럼 생각주머니가
쑥쑥 자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