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는 농사를 짓고 있는 농부에게는 좋은 소식을 알려주는 비가 왔어요.^^
그리고 매마른 땅도 촉촉히 스며들고 아파트 화단에는 꽃이 활짝 피면서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일요일 아침까지 소리없이 비가 그치고 쌀쌀한 바람을 맞이하고 빈스공주들하고 같이
대중 목욕탕에 갔다와서 집에서 놀아보았죠~ㅋㅋㅋ
수빈이가 행성책을 보면서 책만들자고 하길래~ 행성 자료를 모아둔 프린트를 하고
나서 멋진 북아트 만들기 했어요.
아직 북아트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서투른 솜씨를 가지고 수빈이랑 둘이서 재미있게 해보았습니다.
***수빈이표 북아트 내용***
태양, 수성,금성,지구,화성,목성,토성,천왕성,해왕성 순서대로 붙여주고 행성에 대한
글을 써보았어요.
수성은 태양 주위를 쌩쌩 잘도 돌고 아주 빨라요.
금성은 화산도 많고 뜨겁다고 써죠~
지구는 우리가 사는 지구예요..동식물이 살고 있어요.
화성은 붉은 흙으로 뒤덮여 있어요.
목성은 태양계에서 가장 큰 별이에요.
토성은 아름다운 고리를 가졌지만 쌩쌩 바람이 부는 추운 행성이에요.
천왕성, 해왕성은 특별히 느낌이 없다고 하면서 그만 쓰고 말았네요.
유빈이는 언니가 옆에서 북아트 만들동안 아빠와 함께 놀아보았습니다.
아빠표 퍼레이드쇼~쇼~
주로 아빠가 신체놀이를 자주 하지만 겁도 없는 유빈에게는 놀이기구 타는 기분이죠~
유빈이 다양한 표정을 보고 하루를 마감을 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