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에 가족과 함께 가까운 바닷가에 놀러갔어요.

 경기도 조암리에서 지난  매향리 근처에 있는 바닷가에 갔어요~

이근처 시고모님이 사시고 해서 문안 인사드리려 왔는데 갯벌이 바로 앞에 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수 없어 놀고 왔습니다.

빈스공주들도 신나고 나도 간만에 바닷향기를 맡으면서 갯벌에 천천히 걸어가면서

조개 껍질을 줍고 가져왔어요.

조개 껍질을 이용해 빈스공주들과 함께 물감을 칠하고 나서 얼굴 표정 그리기 해보았습니다.

바닷가에서 돌을 던지는 유빈양~

물이 점점 들어오고 있는데 나가기 싫다고 하면서 바닷맛을 확실히 느끼고 있네요.ㅋㅋㅋ

수빈이는 물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빨리 나오고 있는데 유빈이는 무서움이 없어요~

집에 오는길에 개구리 참외등 과일을 사가지고 조개껍질을 놀아보았어요.

꼼꼼하게 칠하고 나서 한시간 동안 말리는 동안 빈스공주들 안방에서 선생님 놀이를

하고 있어요~

위사진은 수빈 작품인데.....울고 있는 얼굴, 웃는 얼굴, 잠자는 얼굴이라고 설명을

해주고~

아래사진은 유빈 작품인데...울고 있는 얼굴, 웃는 얼굴만 그렸다고 하네요.

아아들이 웃는 모습을 그린 조개껍질아 많이 행복해 보입니다.

오후부터 갑자기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서 비가 잠깐 내리고 말았네요.

날씨도 추워지면서 비바람은 매섭게 불고 정말 우울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빈스공주들과 같이 신나게 활동을 하죠~ㅋㅋㅋ

빈스공주들과 어떻게 놀고 싶은지 물어보았더니,,,

수빈이가 그냥 책만들자고 하네요~

정말 간단하게 입체 북아트 만들어 보았어요.

속지를 반을 접어서 책속에 그림을 똑같이 그리고 나서 오려줍니다. 양면으로 나와야 합니다.

겉지도 반을 접고 나서 간단하게 글을 쓰면 완성~

속지 그림을 풀칠면을 겉지 가운데 붙여주면 되죠~



미키 그림을 그려주고 하니 수빈이가 책보면서 색칠도 예쁘게 해주고 혼자 힘으로

글씨도 쓰면서 가운데 붙여주는 모습이죠~ 정말 이젠 대견스럽고 스스로

개척하는 방법을 찾고 있습니다.

유빈이도 하고 싶었지만 글씨를 못쓰고 있어 나중에 한다고 하네요...뭐든지

언니랑 똑같이 할라고 하는 유빈양~ 못말려~

내일 아침부터 비소식이 있으니 아이들 감기 조심하시고~ 가족 건강관리를 지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