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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땅 위에서 일어나는 일과 땅 밑의 비밀은 개미가 가르쳐 주었어요.

유빈이가 책을 보면서 갑자기 개미가 눈에 들어왔는지 개미를 또 해보자고 합니다.

작년에 언니 수빈이랑 같이 개미를 만들면서 전지에 개미활동놀이를 한적 있습니다.

그것을 보니 또 하고 싶다고 해서 간단하게 스케치북에 땅속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유빈이가 혼자 하니까 허전감때문에 아직 엄마랑 같이 하자고 하면서 제가 스케치북에

땅속을 그리고 나머지는 유빈이가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죠~ㅋㅋㅋ

개미 자연책을 연계하면서 읽어주고 나서 혼자 땅위에서 뭔가 그리고 있는 유빈양~

무언가 물어보니 유빈이가 " 하늘을 나는 왕개미야" 라고 합니다.ㅋㅋㅋㅋ

정말 왕개미가 크죠~ㅎㅎㅎ

왕개미를 그리고 나서 땅속에 있는 개미집에 알을 그려준다고 하면서 점찍으면서 그려

주는 센스를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4차원세계에 빠져 있는 유빈양 작품입니다.

파란색과 빨간색은 개미가 하늘을 날고 있고 땅속표현은 점이 개미알이라고 하네요~

개미일생을 뭔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 데 그림이 표현이 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혼자 책을 통해 얻은 개미일생을 알아보면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놀아야겠어요.

유빈아~ 정말 잘했어요.

빈스공주들 주말에 아침일찍 집 근처 있는 수리산 숲 체험을 하고 왔습니다.

군포 시청에서 운영을 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운동을 하고 계시는 할아버지,할머니님이 직접

진행을 하고 계시고 있죠~ 물론 교육을 받으면서 편안하게 숲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고

합니다. 개인이 안되고 유치원이나 학교 단체 운영을 하기 때문에 저희 품앗이 엄마들 모여서

자세한 설명을 드리고 직접 접수를 했죠~ㅋㅋㅋ

열정적인 엄마들 덕분에 많은 것을 준비하고 아이들도 산림욕을 하면서 자연과 더블어 사는것을

배우고 왔습니다.

진행자 한분과 아이들 4명 한팀을 나누어져 있고 저희 모두4팀을 모여서 아이들은 진행자와

함께 산에 올라갑니다. 엄마들은 따라가지 않고 저희도 진행자와 산에 따로 올라가면서 나무이름

과 옛어른들이 약처방을 배울수 있는 것을 배우고 왔죠.

결혼하기 전에는 나무이름 신경안쓰고 그냥 무조건 앞만 보고 정상에 올라가는 목적만 가지고

올라갔는데...이번에는 정상 목적이 아니라 숲에 있는 나무종류와 햇볕과 모든 자연에 향을

맡으면서 천천히 산림욕을 했습니다.

책맘님은 산에 올라가면서 무슨 생각을 하고 올라가시나요?

아이들도 같이 올라가면 무슨 생각을 하고 올라간지 궁금합니다.

저도 이번기회 산에 자주 올라가서 자연과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 아침마다 유빈이랑 같이

올라가기로 했습니다. 정상까지는 아니지만 저희 수리산에는 아이들 식물체험장이 있어

산책을 다니기 편하게 코스가 있어 좋아요. 유빈이도 산에 올라가면서 다람쥐와 도륭농을

보는것을 좋아하죠~이젠 나무종류를 보면서 향을 맡고 올라가고 싶네요.

2시간이 지나자 아이들은 진행자와 함께 많은 것을 보고 왔는지 이것저것 보여주기 바쁘네요.

작은 솔방울을 반지를 만들고 애기똥풀을 손톱에 예쁘게 물들이고 왔습니다.

수빈이는 버찌 열매를 가지고 와서 자랑을 하네요~ 그리고 어떠 나무를 보고 향이 이상한

냄새가 나고 해서 별로라고 합니다.ㅋㅋㅋ
 
다음 가을에 한번 알아보고 더 숲에 대한 자연과 함께 지내고 싶어 헤어지고 말았습니다.



산딸나무는 열매가 딸기처럼 생겼다고 이름을 붙여다는 속설이 있는 나무입니다.

빈스자매들 예쁜 이름을 나뭇잎 이름표를 붙이고 다니면서 집에서도 띄지 않고 붙이고 잠들었

죠~ 빈스공주들이 또 가고 싶다고 하면서 약속을 하고 꿈나라로 여행을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품앗이 아이들 단체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