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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줍음이 많은 수빈이가 원에서 1학기 마무리가 다가오고 있네요...올해 처음을 원에서

활동을 하게 되었는데 초반 때는 서먹서먹하던 친구들도 지금은 친구랑 더 있고 싶어하는

수빈이가 특강을 해달라고 이야기를 할 정도입니다. 먼저 성격이 변화가 보여서 활동적인

모습을 바꾸고 있네요.

가끔 수빈이가 집에서 스티커나 마이쥬 등등 친구를 나누어 준다고 하면서  유치원 가방에

챙겨두고 아침에 항상 친구들 나누어 주는 물건을 챙기면서 친구들에게 다 나누어 주고

하기가 바빠요.. 처음에는 친구들 사귀면서 서로가 주고 받고 하는 것을 배우면서 편지와 카드

도 서로간 받고 답장을 보내주고 합니다. 수비이도 친구들이랑 우정을 배워가는 자세이기

때문에 빈스자매들 특별한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종이접기를 좋아하는 수빈에게 물어보았죠. "  수빈아 사과 종이접기 알지"

" 엄마 나 알아."  유빈이는 언니가 알려주고 저는 어떤 사과가 나올까 기다려 보았습니다.

먼저 전지에 사과나무를 크레파스로 그려주고 나서 빈스공주들에게 사과나무 잎 좀 그려

주세요~ 했습니다.

수빈이는 빨간 사과 만들고 유빈이는 초록 사과를 만들기 바쁘죠~

유빈이는 언니가 어느정도 접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혼자 낑낑 거리면서 이렇게 접어보고

저렇게 접어보고 있습니다.ㅋㅋㅋ 나중에는 엄마 손길이 필요해서 몇개를 만들어 주었죠.ㅋㅋㅋ

수빈이가 예쁜 빨간 사과를 만들고 나서 풀로 칠해서 붙여주는 작업이 들어갑니다.

서로 도우면서 사과를 예쁘게 붙여주고 사과나무가 주렁주렁 탐스러운 사과가 열렸습니다.

여기서 끝이 아니죠~

빈스공주들 좋아하는 친구들 이름을 적으면서 우정을 쌓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나중에

추억의 사과나무를 남겨주고 싶어서 활동입니다.

사과열매에 각자 친구이름을 적어주기로 했어요.

수빈이는 친구이름을 쓰면서 사과 하나씩 자기 이름도 넣어주고 있죠.

왜그러냐고 물어보니 이 친구들하고 같이 놀고 있는 친구들이라고 하면서 조수빈 이름을

같이 써주고 싶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유빈이는 아직 한글을 깨우치 않아서 언니가 옆에서 가르쳐 주면서 둘이서 돕고 만들고

하면서 예쁜 우정의 사과 나무 탄생했습니다.

<본문>

땅 위에서 일어나는 일과 땅 밑의 비밀은 개미가 가르쳐 주었어요.

유빈이가 책을 보면서 갑자기 개미가 눈에 들어왔는지 개미를 또 해보자고 합니다.

작년에 언니 수빈이랑 같이 개미를 만들면서 전지에 개미활동놀이를 한적 있습니다.

그것을 보니 또 하고 싶다고 해서 간단하게 스케치북에 땅속 놀이를 해보았습니다.

유빈이가 혼자 하니까 허전감때문에 아직 엄마랑 같이 하자고 하면서 제가 스케치북에

땅속을 그리고 나머지는 유빈이가 그림을 그리는 작업이죠~ㅋㅋㅋ

개미 자연책을 연계하면서 읽어주고 나서 혼자 땅위에서 뭔가 그리고 있는 유빈양~

무언가 물어보니 유빈이가 " 하늘을 나는 왕개미야" 라고 합니다.ㅋㅋㅋㅋ

정말 왕개미가 크죠~ㅎㅎㅎ

왕개미를 그리고 나서 땅속에 있는 개미집에 알을 그려준다고 하면서 점찍으면서 그려

주는 센스를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중얼거리면서 4차원세계에 빠져 있는 유빈양 작품입니다.

파란색과 빨간색은 개미가 하늘을 날고 있고 땅속표현은 점이 개미알이라고 하네요~

개미일생을 뭔가 나타나고 있는 것 같은 데 그림이 표현이 더 있어야 할것 같습니다.

혼자 책을 통해 얻은 개미일생을 알아보면서 점심을 맛있게 먹고 놀아야겠어요.

유빈아~ 정말 잘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