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오전에 유빈혼자 책놀이 하다가 간만에 빈스자매와 함께 활동을 해보았습니다.
수빈이는 요즘 종이접기 필을 꽂아 집에 색종이가 남아돌지 않고 있네요.ㅠㅠㅠ
야무진 손으로 이모들에게 멋진 집을 보여주고 싶다고 하면서 혼자 힘으로 종이접기와 연상놀이를
시작합니다.
먼저 수빈이가 책을 보면서 종이접기 집을 만들어요...유빈이는 못한다고 투덜대면서 언니
가르켜 줘 하면서 투덜대면서 끝까지 만들고 있네요.ㅋㅋㅋ
그리고 스케치북에 예쁜 집을 두개 붙여주고 주변에 나무와 구름을 그려주고 합니다.
수빈이가 이모에게 자랑하고 싶은 이유를 물어보니까?
" 엄마 우리도 집이 두개가 있으면 좋겠다" 라고 하네요.
작은 소망을 가지고 두개 집을 책꾸러기 이모들에게 수빈이 집이 두개라고 이야기를 해달라고
하네요.ㅋㅋㅋ
수빈이도 작년에 코엑스에 비엔날레 그림 전시회 있을때 처음으로 만난 꾸러기지기님와 관계자분을
만나고 그리고 좋은 책맘님도 몇분을 만나고 친분을 가지고 연락을 해왔습니다.
아이들 서로 몇번 만나고 해서 이웃 가족처럼 느끼고 있죠...서로 각 지역에 있지만 항상 책꾸러기
에서 온라인 상에서 만날 수 있어 가까운데 사는 느낌을 삽니다.
수빈이도 이런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책꾸러기 이모라고 하면 알아듣고 있어 이집을 공개하고
싶으겠죠.ㅋㅋㅋ
빈스자매들 예쁘게 종이접기 삼매경에 빠지고 있습니다.
풀도 붙여주면서 나름대로 꾸미기 바쁜 두공주들~
유빈 중간에 돌발상황입니다. 갑자기 발로 책상위에 올려놓고 내 발 그려볼꺼야 하면서
혼자 다른길로 가네요.ㅋㅋㅋ 정말 유빈이는 4차원 세계로 가끔 빠지고 있습니다.
수빈이가 만든 집과 주변에는 꽃,나무 입니다.
스케치북에 있는 파란색은 동그라미 구름을 표현하고 튤립도 2송이 그려주고 나무도 열매가
주렁주렁 열리고 있습니다. 열매이름은 오렌지라고 하네요.
수빈이는 이런 주변에서 살고 싶은지 저도 빨리 전원주택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히 느끼
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