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y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예림당의 영유아브랜드

똑똑한 어린이책 스마트베어에서 신간이 나왔어요.

바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찾기놀이 플랩북

 

'우리 아빠를 좀 도와줘'와

'우리 엄마를 좀 돠와줘'예요.

 

 

영유아들이 볼 수 있게 보드북 재질이면서 그림이 만화처럼 간단하지요.

전반적으로 그림이 꽉 차있어요.

하지만 허를 찌르는 우리네 집의 모습이 상황으로 제시되지요.

표지에서처럼 동그란 눈으로 머리를 긁적이며 아빠와 엄마가 여러 가지 물건들을 찾고있으면 여깄죠~ 하는 신난 얼굴로 아이가 대신 찾아주지요.

 

 

 

한 상황에 거의 3개 정도의 플랩을 들춰볼 수 있어요.

플랩북의 묘미가 바로 들춰보며 숨바꼭질 하는 듯한 재미가 있잖아요.

 

 

조은이에겐 우리 아빠 좀 도와줘 이 책을 먼저 보여줬더니

이 책을 더 좋아하네요^^

 

출근하면서 휴대전화를 찾고 있는 아빠. 요샌 참 휴대전화 없인 생활이 안되지요.

운전하면서 선글라스를 찾기도 하고,

 

 

회사의 바쁜 업무로 수첩을 찾기도 하는 아빠.

 

 

심지어는 식당에서 밥을 먹다가 포크까지 찾는답니다.

고장난 의자를 고치려하는데 드라이버를 찾는다거나

아이방에 놀아주러 왔다가 아이를 찾는 모습

역시 아이들이 잠 안자고 아빠를 기다리는 이유가 있죠. 아빠 놀아주세요.

 

상황이 참 기가막히죠. 우리가 정말 자주 찾는 물건들로 플랩북을 만들고 말이예요.

 

 

엄마편은 더 공감합니다.

마트에서 지갑을 찾아 두리번두리번 하는 엄마.

요리 하다가 국자를 찾는 엄마.

 

 

집으로 돌아왔는데 열쇠를 찾는 엄마.

 

아이낳고 참 기억력이 많이 안좋아졌다 했는데

이런 이런 스마트베어 책이 어떻게 제 맘을 알았을까요.

 

 

요런 상황도 많죠.

TV보려는데 리모컨을 찾는 상황.

 

 

3-4줄의 간결한 줄글과

 하나하나 플랩을들춰보며 찾는 재미가 있고

찾았을떄 아이도 박수치며 좋아하면서 성취감을 느낄수 있는

그러면서 집중력과 상상력도 키워주는 책.

스마트베어의 '우리엄마 좀 도와줘'와 '우리아빠 좀 도와줘' 였습니다.

 

다들 내 아이에게 더 좋은 교육자료와 좋은 아이디어로 질좋은 교육을 해 주고 싶은게 엄마들의 욕심이죠.

 

인터넷이 발달되니 저또한 아이 잘때 아이와 함께 놀아주는 자료 등을 찾게 되는것 같아요.

그러면서 블로그도 찾아보게 되고 이웃중에 따랑해님을 알게 되면서

매번 여러 재활용품으로 두아들과 근사한 작품을 만들어내는걸 보면

입이 떡 벌어졌어요.

 

그런 따랑해님의 두번째 놀이책이 나왔네요.

첫번째 책이었던 엄마표 창의력 오감놀이또한 구매해서 조은이와 해보려고 했지만

두돌 전이었던 그때는 재료가 없다는 핑계로 또 아이가 어리단 핑계로 몇개 못해본 아쉬움이 남았거든요.

 

 

이번 두뇌발달 놀이책은 따랑해님의 블로그에 수록된 많은 엄마표 놀이중에

재활용품을 활용한 놀이중 두뇌발달에 더 도움이 되는 놀이를 수록하고

또 블로그에 없는 놀이도 첨가했다고 하네요.

 

종이컵, 휴지심지 같이 주변에서 쉽게 구할수 있는 재료들과 미술용품들을 활용하여

3-7세 아동을 대상연령으로 정했지만 더 어린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도 있으니

참고해서 아이의 상황이나 특성에 맞게 따라해보면 좋을것 같아요.

 

특히 EBS60분 부모의 자문단인 유재령 선생님의 advice가 있으니 더 알찬 정보도

얻을 수 있죠.

 

 

 

책은 신체발달, 사고발달, 글 수 과학놀이, 정서 발달, 사회성 발달 총5장으로

이루어져 있고 122개의 엄마표 놀이가 수록되어 있어요.

 

 

아무래도 조은이가 3살이다보니 연령별로 체크해두는 버릇이 있어요.

아이와 함께 놀라치면 정말 뭐하고 놀지 막막할때 있잖아요.

내 아이 잘 키워보겠다고 휴직도 했는데 막상 아이에게 해준게 없는것 같은 죄책감이 들때

내일은 뭐하고 노나 자는 조은이 옆에서 따랑해님의 블로그를 뒤적이기도 하는 엄마인데

 

이 책 활용도 높네요 높아.

쟁여놓지만 말고 따라해봐야겠어요^^

 

 

상세한 놀이 과정과

직접 엄마표로 진행하면서 아쉬웠던 점등은 팁 부분에 담겨 있어요.

 

 

지난 3년간 엄마표 놀이를 하면서 아이들도 그만큼 자라고 엄마 본인도 많이 성장하셨을

것 같단 생각이 들어요. 꾸준히 그리고 일관되게 놀이를 해주면서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주는

 

아이들과 가장 가까이 있으면서 중요한 역할이 바로 엄마인데

이 엄마표란게 시작하기도 힘들고 꾸준히 하는건 더더욱 안되더라구요.

이젠 요 책으로나마 핑계 대지 말고 일주일에 하나씩이라도 도전해봐야겠어요.

 

 

아이들이 놀고 싶어하는건 당연한 욕구잖아요. 하물며 어른들도 놀고 싶은데 말이죠.

아이들의 놀고 싶은 욕구를 자발적으로 끌어내고 기왕이면 재미있게 엄마와 함께 즐긴다면

더 좋겠지요. 그리고 우리 주변에 있는 물건들을 전혀 다른 방식으로 활용해내는 능력!

바로 놀이를 통해 아이들의 잠자고 있는 창의성을 키워주는데 포커스가 있는 책이죠.

 

엄마표 두뇌발달 놀이 같이 따라해봐요 우리.

 

떨어져있는 아빠가 그리워지는 책,

미우라타로의 아빠 말 태워줘!란 책입니다.

 

 

육아휴직 중 반복되는 일상과 육아로

참 부부의 소중함을 느끼지 못했던것 같아요. 그런데 이리 떨어져있으니 그립네요.

그나저나 조은이는 아빤 회사갔다며 엄마대신 봐주는 외할머니와 잘 지내고 있으련지요.

 

동원책꾸러지 8월 선물로 받은

북뱅크의 아빠 말태워줘! 책은 한창 엄마껌딱지인 조은이에게도 그리고 저에게도 반가운

책이 아닐수 없습니다.

한동안 엄마가 엄마가 란 말을 입에 달고 살았던 조은이.

그런데 어느정도 신체가 발달하니 아빠랑 목마도 타고

그네 그네 하며 위에서 회전하는것도 즐기는 딸이 되었답니다.

아직 말은 태워준적이 없는것 같네요.

 

 

일단 아이들이 아빠와 함꼐 놀수 있는 소재인 신체놀이

그중에서 말타기와 관련된 그림책이구요.

아이들이 볼 수 있게 보드북이면 더 좋겠다 했는데 맨 뒷장에 플랩으로 되어있어

보드북아 아니구나 했답니다.

 

 

아들일까요 딸일까요 중성적인 아이가 아빠에게 말을 태워주라고 하니

책을 읽고 있던 아빠가 자신있게 어서타 합니다.

시소도 이제 갓 탄 조은이.

이번에 아빠 내려오면 말타기 한번 해달라고 해야겠어요.

다정한 아빠와의 말타기 모습.

 

 

 

 말 타고 가다 곰을 만나니 아빠와 아이가 우리 말 태워주라고 하네요.

아빤 구세주를 만난걸까요?

곰 위에 타고 또 진짜 말위에도 타고 덩치 큰 코끼리 등에도 탑니다.

쿵쿵쿵, 따가닥따가닥, 뒤뚱뒤뚱과 같이 등장하는 동물들의 의성어 의태어가 함께

등장하구요.

 

코끼리 등에 타고 있던 아이와 아빠 곰돌이 말 앞에 누가 나타났을까요?

플랩북을 펼치면 쿵쾅쿵쾅 ~ 거대한 누군가가 나타난답니다.

 

뒤에 작가의 말이 참 인상적이네요. 아이를등에 태우다보면 아빠 자신도 타고 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는

"아 아빠도 타고 싶어 나도 말 태워줘"

 

웃음을 자아내게 하네요.

 

아빠와의 사이가 더 돈독해지는 책,

북뱅크의 아빠 말태워줘! 책이었습니다.

 

서방님 어여 와서 말 태워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