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은 어렵고 복잡한 줄 알았는데 정말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네요. 너구리 판사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애매한 상황에서 무엇이 옳고 그른지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살다보면 너무 복잡하고 종종 싸울 일도 생기게 되는데 목소리 큰 사람이 이기는 경우도 있어요. 너무 부당하고 억울한 일이지요. 법이 없다면 너무 속상하고 억울해서 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많을지도 모르겠네요. 다행스럽게도 우리법은 누구의 편도 들어주지 않아요. 공정하게 펼쳐지는 법이야기가 재미있게 펼쳐지네요.

 

동물나라에서 벌어지는 일은 우리가 겪는 일과 닮아 있어요. 작은 일이지만 살다보면 꼭 겪게 되는 일들이지요. 친했던 친구가 어느날 웬수가 되기도 하고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기도 하지요. 그때마다 너구리 판사는 공정한 눈으로 사건을 보면서 판단을 내려요. 처음엔 이해할 수 없는 판결도 있었지만 설명을 듣고 나면 충분히 이해가 되더라구요.

 

 

만화가 나와서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네요. 이야기도 재미있구요. 판결이 내린 후에 결과과 상관없이 사건을 해결하는 모습도 보기 좋았네요.다섯편의 이야기 모두 꼭 기억해두어야겠어요. 살다보면 얼마든지 겪을 수 있는 일들입니다. 우연히 시험지를 주운 아이가 시험을 잘 보게 되는 일이 나오는 이야기가 재미있었어요. 우리 아이들도 당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고 또 많은 아이들의 로망이기도 하지요. 시험지를 주워 답을 모두 외운 후 100점을 맞게 되는 꿈 말입니다. 어떻게 해결이 될까 궁금했는데 역시 현명한 판결이 이루어지더라구요.

 

법은 어렵지만 그것을 잘 활용하면 우리가 조금 더 지혜롭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법이 없다면 힘이 센 사람이 무조건 이기게 되고 힘이 없는 사람은 억울한 일을 당하게 될지도 모르겠어요. 누구에게도 똑같은 기준으로 적용되는 법이 있어서 마음이 착하고 바른 사람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어요. 만화와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법이야기를 정말 재미나게 읽었습니다.

 

매일 아이들에게 잔소리를 하며 살게 되네요. 좋게 말하면 듣지도 않고 결국 더 큰 화를 불러오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조금 더 현명하고 똑똑하고 반듯한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잔소리를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는 그닥 반갑지 않은 이야기겠지요. 저라도 매일 똑같은 소리를 듣고 하지 말라는 말만 들으면서 살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좀 더 부드럽게 이해시키면서도 아이의 행동을 당장 달라지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꼭 찾아보고 싶어요.

 

다산 아저씨가 등장하는 이야기가 우선 재미있어요. 술술 읽게 되네요. 어렵게 다가오는 잔소리나 연설이 아니고 옆집 아저씨의 친절한 말씀처럼 느껴져요. 그래서 귀에 쏙쏙 들어오는 것 같아요. 귀하게 태어난 준서의 이야기를 통해서 아이들은 저절로 바르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겠네요.오냐오냐 키우면 아이는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사람이 될 게 뻔하지요. 내 자식을 무조건 귀하게 여긴다고 그 아이가 귀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야단도 많이 맞고 잔소리도 열심히 듣고 때로는 칭찬을 들으면서 아이들을 올바른 길을 찾아가게 되지 않겠나요. 준서가 만약 엄마 아빠 품을 떠나지 않았다면 분명 크게 달라지지 않았을 겁니다.

 

 

 

아무리 열심히 살아도 살아가다보면 어려운 일을 겪게 마련이지요. 그럴 때 책을 읽는다면 어느 정도 살아가는 방법을 깨닫게 된다는 것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정말 맞는 말이네요. 공부를 잘 하는 아이보다 인성이 훌륭한 아이가 나중에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인성이 바른 아이는 주변에 친구도 많을 것이고 늘 주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을 수 있겠지요.

 

이야기를 통해 아이에게 어떻게 살아가는 것인지 알려주는 책이네요. 자연스럽게 아이가 바른 행동을 배우고 안되는 것을 알게 됩니다. 엄마의 잔소리 보다 백배 효과있을 것이 분명합니다. 아이의 답답한 행동 때문에 고민했던 엄마들에게 권해주고 싶어요. 아이와 읽다보면 저절로 올바른 생각과 행동에 대해 깨닫게 될 거라 믿습니다.

 

호랑이가 나오는 책은 아이들에게 언제나 인기만점이지요. 무섭다고 하면서도 눈이 커집니다.이야기가 시작되면 숨소리도 안 들리구요.

저희 아이들도 호랑이 이야기를 정말 좋아합니다. 그만큼 호랑이는 우리에게 무섭지만 친근한 느낌으로 다가오지요. 호랑이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가 나오는 책입니다. 재미있는 그림과 글이 나오기도 하고 또 만화도 나오네요. 저희 아이들은 만화로 된 호랑이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다고 여러번 읽었습니다. 제가 읽어봐도 재미있더라구요. 우리 문화속에서 여러가지 모습으로 볼 수 있는 호랑이 정보도 자세하게 나오네요.제가 몰랐던 내용도 있어서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해와 달이 된 오누이>는 언제 읽어도 재미있어요. 내용을 다 알고 읽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네요. 두 오누이가 어려움을 잘 이겨내는 모습이 재미있게 그려지네요. 왜 까만색 바탕의 그림이 있을까 궁금했는데 다 읽고 나면 그 이유를 알게 됩니다. 호랑이 형님 이야기 역시 읽을 때마다 울컥해요. 만화로 나와서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호랑이의 생태에 대해 소개하고 있는 이야기도 재미나요.호랑이의 본모습을 제대로 알게 되었네요.마치 사진처럼 그려진 호랑이 그림이 자꾸 생각나네요. 얼마나 세밀하게 그렸는지 꼭 사진을 보는 것 같았어요. 눈코입 모두 여러번 자세히 살펴봤는데 다음에 에버랜드 가서 보게 되면 또다른 생각으로 살펴볼 수 있겠네요.

 

 

단순한 그림책인 줄 알고 읽기 시작했는데 호랑이에 대한 오해를 풀고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해준 책입니다.민속자료 속의 호랑이는 색다른 느낌으로 보이네요. 전통문화를 배우고 익히는데 호랑이의 역할은 정말 큰 것 같아요. 분명 한 권을 읽었는데 책 4권을 읽은 기분이 들어요. 호랑이에 대한 다양하고 깊은 이야기 덕분에 앞으로는 호랑이가 지금까지와의 생각과는 다르게 보일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