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렁뚱땅 세계사 시리즈는 영국에서 초등학교 교과서로 채택될 만큼 많은 아이들이 읽는 책이라고 하네요.

세계사를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울 수 있는 멋진 책이네요. 중세 기사하면 용맹스럽고 멋진 모습이 떠올라요. 그런 겉모습만 보고 기사를 동경하는 사람에게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어요.

 

기사가 되려면 먼저 왕에게 충성해야 합니다. 누군가를 위해서 싸울 수 있는 용기도 필요하구요.그들에게 꼭 필요한 갑옷과 무기에 대한 이야기도 나와요. 당시 얼마나 무시무시한 존재였을지 짐작이 가네요. 기사가 되면 성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자신의 성일 수도 있고 남의 성에서 일할 수도 있구요. 그 성을 지키기 위해서 많은 기사들이 고생을 하지요. 추운날 성을 지키기 위해 보초를 서기도 하구요. 십자군 전쟁에서 기사들이 어떤 활약을 하게 되었는지 알게 되었어요.

 

 

기사들에게 말을 정말 중요한 존재랍니다. 말을 타고 씩씩하게 달리는 갑옷 입은 기사의 모습을 떠올려 봤어요. 역시 멋지네요.

기사가 되기 위해서는 점잖고 인정도 많아야 한다고 하네요. 신앙심도 있어야 하구요. 거기에 용맹스러운 모습까지 갖추었다면 정말 완벽한 남자겠지요. 여자들이 기사가 될 수 없었다는 소식은 조금 안타깝네요. 지금은 여자들 중에도 멋진 군인들이 얼마나 많은데..

 

기사로 성공하기 위해서는 귀족을 잘 선택해야 했다고 합니다. 그곳에서도 서열이 있었다니, 어디서나 권력의 줄세우기는 존재했나 봅니다. 겉모습을 무척 씩씩하고 멋있게 보이지만 그들의 삶은 경쟁과 노력 없이는 빛이 나기 어려웠을 겁니다. 엄청난 노력 뒤에 오는 영광은 물론 컸을 것이구요. 중세 기사들이 활약하던 시대의 배경이 궁금해졌어요. 왜 전쟁이 일어나고 종교 갈등이 생겼는지 알고 싶고 싸움의 결과는 어떻게 되었을지 궁금합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로 배우는 세계사! 더 알고 싶게 만드는 세계사 책!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네요.

구석기 시대부터 삼국시대까지 다양한 인물과 사건 이야기를 마치 신문처럼 보여주고 있어요. 특정한 일에 대해 대담도 나누고 인터뷰도 하면서 역사적인 내용을 알려주네요. 각시대의 인물을 비롯해  삶의 모습과 일상까지 섬세하게 이야기 하고 있어요. 다음시대로 넘어가면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콕 짚어주네요. 날씨와 생활을 알려주는 내용이 흥미진진 하네요. 당시의 날씨가 어떤지 정말 궁금했어요. 그 시대를 살았던 소녀의 일기도 나와요. 일기를 통해서 당시 생활 모습을 짐작할 수 있었어요.

 

 

법과 관련된 내용도 재미있었어요. 지금의 법이 얼마나 다른지 비교하면서 읽으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아요. 토론하는 내용은 조금 어려웠어요. 진지하게 역사적인 일을 기반으로 서로 의견을 나누는 모습이 보였어요. 생생하게 역사를 체험할 수 있었어요. 당시 역사속에서 스타의 역할을 했던 사람을 인터뷰 하는 내용도 흥미로워요. 소서노라는 인물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인물 탐구 하는 부분이 특히 기억에 남아요. 인물을 통해 역사적인 내용을 배우는 게 가장 기억하기도 쉽고 이해도 잘 되네요.

 

4대문명이나 로마제국의 역사도 나와요. 한국사만 열심히 배우면 우물안 개구리가 되기 쉽지요. 같은 시대를 살았던 세계의 모습에도 관심을 갖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패션과 문화 등 다양한 방면의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요. 실제 당시 무엇을 입고 다녔는지 그림을 통해 보게 되엇는데 정말 재미있어요.

 

역사적인 내용을 줄줄 나열하는 책은 조금 지루하고 재미없어요. 이 책은 역사적인 내용을 다양한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어요. 이야기로 들려주면서 인터뷰와 토론과 같은 여러가지 방법을 통해 역사적인 사실을 알려주고 있어서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요. 생생한 사진 덕분에 역사 내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제가 어렸을 때는 꿈이 뭐냐고 물으면 대통령이라고 대답하는 친구들이 꽤 많았어요. 지금은 연예인이나 운동선수처럼 유명해지고 돈도 많이 벌 수 있는 직업이 인기지만 그당시 최고의 영광의 자리는 당연히 대통령이었어요. 존경하면서도 무섭고 어려운 존재이기도 했어요. 대통령을 어떤 방법으로 뽑게 되고 어떤 사람이 대통령이 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네요. 공평하고 정직한 선거를 통해서 뽑힌 대통령이 하는 일은 무엇인지 배울 수 있구요.

 

대통령이 무슨 공부를 하게 될지 저도 궁금했어요. 어떤 곳에서 살면서 하루종일 무슨 일을 하며 지내는지 알고 싶었구요. 제가 알고 싶었던 사실을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는 책이네요. 대통령이 되면 제일 먼저 무슨 일을 하는지 궁금했어요. 아이들에게 물어보니 엉뚱한 대답들이 나오네요. 책에서는 친절하게 그것을 알려주고 있어요.대통령이 하는 일은 정말 많아요. 한 사람이 그 많은 일을 다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었는데 그것에 대한 대답도 책에 나와요.

 

 

대통령이 정치를 잘 못하게 되면 어떤 일이 생길까에 대한 내용을 읽으면서 마음이 답답해지네요. 대통령이 일을 못하면 결국 국민들에게 피해가 오고 힘든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 같아요. 대통령이 무슨 음식을 먹을지 궁금하지요. 특별하고 맛있는 것을 매일 실컷 먹는 줄 알았는데 역시 대통령도 우리와 비슷한 사람이었어요. 하지만 부러운 점도 많아요. 책임이 막중한 만큼  그에 따라오는 편의도 상상이상인 것 같아요. 조선시대의 왕과 비교하면서 이야기 하는 부분도 재미있게 읽었어요.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이야기도 기억에 남네요. 우리같은 국민이 잘 살고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선거를 잘 해야 할 것 같아요. 모두 참여해야 하고 제대로 일할 수 있는 사람을 엄격하게 뽑아야 하구요. 역대 대통령에 대한 간단한 소개도 흥미로웠어요. 역대 대통령의 얼굴도 익히고 그들과 관련된 이야기도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뽀로로는 어린이들의 대통령이라고 하지요. 그에 대한 이야기도 앞에서 살짝 나와요. 그래서 아이들이 친근한 마음으로 책을 읽기 시작하게 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