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시사적인 내용과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알려주고 싶은데 일반 신문은 아이 수준에 안 맞는 내용들이 많고 그렇다고 뉴스를 보면서 하나 하나 설명해주면서 이야기 해주기도 어렵고 고민이 많았어요. 월간 잡지를 보여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 같아요. 아이 눈높이에 맞고 지금 이 순간 아이들이 가장 재미있게 생각할 만한 이야깃 거리들이 나오니까요.

 

과학소년 한 권에 들어있는 내용이 정말 알차요. 평소에 궁금했던 것들 처음 들어보는 내용들 새롭게 알게 된 것들 모두 신선하고 재미있는 내용이네요. 지구과학 물리 화학 생물 분야 골고루 다루어 놓은 느낌도 들구요. 우리 몸의 혀에 대한 내용도 기억에 남구요. 또 동화책 '어린왕자'를 과학적으로 이야기하고 내용이 가장 흥미로웠습니다.

 

영화 '타워'와 관련된 과학적인 내용도 재미있게 읽었구요.인공으로 만들어지는 눈에 대한 것도 새롭게 알게 된 부분이에요. 어떻게 눈이 만들어질까 궁금했었는데 시원하게 풀어주네요. 생생한 사진이 나와서 더욱 실감나요. 동물과 관련된 내용들을 볼 때 어찌나 생동감 넘치는지 백과사전에 나오는 사진을 보는 것 같았어요.

 

저혈압 환자가 쓰러졌을 때 일어나게 하면 안된다고 하네요.차라리 누워있는 것이 머릿속으로 산소가 더 많이 갈 수 있다고 하는데 잘 기억해두어야겠어요.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과학적인 내용이 나오면 더 머릿속에 쏙쏙 들어와요. 평소에 무심코 지나쳤던 것들이 과학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좀 더 관심갖고 지켜보면서 배우면 과학도 어려운 과목이 아닌 것 같아요. 아이의 흥미를 자극하고 과학에 대한 재미를 더해주는 책이네요.

막연하게 멸종 동물이 생기는 것을 걱정만 했지 구체적으로 어떤 상태인지 또 무엇을 준비하고 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깊이 고민해보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인간이 저질러 놓은 일들 때문에 동물들이 상처받고 고통받는 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별다른 고민을 해보기 않았는데 이 책을 읽어보면서 정말 많은 생각을 해봤습니다.

 

동물들의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한 일이 많더라구요. 왈왈 탐정을 찾아온 동물들의 이야기가 참 가슴에 와닿았어요. 인간이 무심코 한 일들이 동물들에게 생명의 위험까지 오게 했다니 반성되면서도 한편 무섭기도 하네요. 동물이 살 수 없는 세상은 인간도 마찬가지로 살 수 없을 것 같아요. 왜 동물들이 사라지고 있는지 짚어보면서 충분히 준비하고 막을 수 있는 곳까지 최선을 다해봐야 할 것 같아요.

 

 

굉장히 심각한 주제인데 이야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순식간에 읽었어요. 퀴즈도 나오고 그림도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네요.어떤 것이 맞는지에 대한 토론도 해볼 수 있겠어요. 무엇이 옳은지 고민해 보는 것이 아이들에게는 정말 큰 의미가 될 것 같아요. 좀 더 깊이있는 공부를 하기 위한 사이트도 소개하고 있어요. 더 궁금하고 알고 싶은 것들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한 가지 과목만 잘하는 것은 소용없다고들 하네요. 여러 과목을 통합적으로 사고할 수 있는 아이가 될 수 있는 교육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걱정이네요. 우선 아이와 다양한 책읽기를 하면서 함께 토론해 보고 다른 사람의 생각도 귀기울여 들어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멸종 동물들의 위기를 통해서 인간이 살아가야 하는 미래에 대해 심각하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네요.

밖에 나가보면   CCTV가 여기저기 설치되어 있어요. 안심이 될 때도 있지만 대부분 내 모습이 원하지 않게 찍힌다는 것때분에 불편할 때가 많아요. 사회의 안전을 위해서 설치해야 한다와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해야 한다는 입장 사이에서 분명한 생각을 정리하기 어렵지요. 다양하게 이루어지는 프라이버시 침해와 그것의 존재이유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마케팅 때문에 개인의 정보를 수집하는 것은 정말 나빠요. 저도 하루에 몇 통씩 엉뚱한 전화를 받아요. 정수기 보험 스마트폰 등등 원하지 않는 정보를 주면서 제 시간을 빼앗아 가지요. 도대체 내 정보를 어디서 얻었는가 물어볼 때도 있는데 랜덤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더라구요. 하지만 분명 어디선가 저의 정보가 새어 나갈 거란 생각이 들어요. 누가 그럴까 분명 범죄인데..

 

 

무심코 올린 동영상이 다른 사람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줄 수도 있다는 것이 놀라워요. 그만큼 정보력이 세상을 지배하는 시대가 된 것 같아요. 유명인들의 사생활이 노출되어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면 안타까워요. 평범한 사람에게 당연한 일들이 그들에게는 주목거리가 된다는 것인데 입장을 바꾸어 생각해 보면 너무 불행하고 속상할 것 같아요.

 

프라이버시의 기준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디까지 지켜줘야 하는지 고민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학교에서 배우는 교과서와 연계되어 있어서 마음에 쏙 드네요. 진지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