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를 위해 산다는 것은 주를 위해 죽는다는 말입니다.

규장의 VOM(순교자의 소리)시리즈의 두번째 책인 본서 <주를 위해 살다>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어떤 삶을 살 것인가를 명확히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수 많은 믿음의 선배들 뿐만이 아니라 무명의 그리스도인들 그리고 현재 공산권이나 이슬람 기타 타종교와 문화권에서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살다간 혹은 살아가고 있는 생생한 믿음의 현장을 보는 듯 했습니다.

 

17년전 남편과 신학교에서 만나 공부를 하고, 교제를 할 때 리처드 범브란트의 "하나님의 지하운동'이라는 책을 선물했었습니다.  제가 미리 읽었었던 책인데, 그래서 선물을 했던 책인데...그때의 감동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분의 삶이 루마니아의 카를로 박사 때문에 이어진 것이라는 사실에서 다시 한번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과 사랑 그리고 예비하심을 느낍니다.

작은 딸이 이 책의 전편인 <주를 위해 죽다>라는 책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해서 저도 <주를 위해 살다>를 읽게 되었던 것인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내가 얼마나 복에 겨운 삶을 살고 있는지를 깨달았습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나라가 얼마나 복음의 복된 나라인지, 내가 얼마나 자유스러운지 복에 겹기만 합니다.

나보다 더 어렵고 힘들고 아픈 그리고 죽음의 고통앞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이 자랑스럽고, 그들에게 믿음을 허락하시고 그들을 사랑하시는 아버지의 은혜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사역자의 길로 불러주심에, 복음의 영광과 배움의 길로 인도하심에, 저를 사랑하사 저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려주신 어머니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더욱 성경말씀을 사랑하겠습니다. 더욱 복음을 가치있게, 소중하게 생각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끝까지 사랑하시는 사람들을 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믿음을 지키고, 인내함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올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의 나된 것은 오직 주님의 은혜'입니다.

주님 사랑합니다. 나를 사랑하사 인간의 몸으로 오시고, 나의 죄 때문에 십자가에 피흘려 돌아가신 주님! 진정 주님을 위해 살겠습니다. 

 

귀한 믿음의 동역자들의 피로 값주고 산 생생한 간증의 글을 읽을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

이런 귀한 책을 만들어 주신 규장출판사 위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성숙된 믿음으로 서도록 하겠습니다. 마라나타 !

세 아이의를 키우면서 늘 마음에 안타까움이 있었습니다.

저나 남편은 여러 일로 바쁘기에 아이들의 공부를 봐주지 못하는 안타까움이었습니다. 남편은 갓난아기 때부터 아이들의 주변에 책을 놓아둠으로 아이들에게 책을 좋아하도록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인 저희들 역시 늘 책읽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하였지요. 덕분에 아이들은 책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들로 자랐습니다.

지난해부터는 '논술'에 대비해야 한다며, 아이들에게 책을 읽고 서평을 쓰도록 권유해 세 아이중 위로 두아이들은 제법 자신의 생각을 잘 표현하는 아이들이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모여서 일까요? 아이들에 대한 도움을 주고 싶어 '명문대를 준비하는 중학생 공부법'을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큰 아이는 올해 제가 사는 지역에서 그래도 우선순위에 드는 고등학교에 진학을 해서 한시름 놨습니다.

그러나 중3 인 딸 그리고 중1 이 된 아들이 있어 아주 약간은 걱정이 됩니다. 

주도적인 학습, 시간관리와 건강관리 등이 필요하기에 세심한 도움이 되고 싶기도 합니다.

 

저자의  '명문대를 준비하는 중학생 공부법'은 저의 이러한 고민들을 해결해주었습니다.

2011 고입전략이라는 특별부록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중장기 로드맵'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을 하도록 방향을 안내하기 때문입니다.

약 300페이지 가까이 되는 중학생들의 공부법은 공부하는 학생 자신의 약점을 찾아내어 파악하고 개선을 시키는 일에서 시작됩니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처럼 나의 약점과 강점을 찾아 보완하고, 강화하는 일이 필요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책은 크게 다섯부분으로 나뉘는데, 학부모들에 대한 정보, 멀티 공부전략, 나만의 공부법 만들기, 자기주도 학습전형의 시대에 대처하는 방법,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입의 핵심까지입니다. 

저는 이 부분들 가운데에서 특별히 세번째 부분인 '나만의 공부법'에 많은 관심이 갔습니다.

왜냐하면 중3 인 딸은 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중상위권의 성적을 유지하며 계속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이번에 중1이 된 아들은 평소에 책을 좋아하고 친구들과 놀기를 좋아하는 반면 공부는 거의 뒷전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도 초등학교 때에는 1시간정도 게임을 하곤 하더니 요즘들어 거의 게임을 하지도 않고 책 읽는 일과 운동(태권도)하는 일 그리고 친구들과 같이 지내는 일을 즐기는 모습 속에서 시간이 지나면 관심도, 열정도 바뀌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무엇보다 이 책 '명문대를 준비하는 중학생 공부법'을 읽으면서 아이들에 대한 이해를 조금 더 갖게 되었다는 것과 이 아이들에 대해 어떤 도움들을 줄 수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깊어졌다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좀 더 많은 부분 대화를 할 수 있었다는 것도 유익이었습니다.

청소년의 시기, 특히 중학생들을 자녀로 둔 학부모님들과 그들을 좋은 길로 인도하시는 선생님들이 함께 읽어보면 아주 큰 도움이 될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