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화하게 생긴 관리가 앙부일구를 손에 들고있는 표지..

장영실 이야기 속으로 쓕~~

 

노비로 태어난 장영실이 종3품 대호군에 이르기까지 과정을

실적을 중심으로 풀어간 이야기.

위인전이 아니라 한편의 동화를 읽는 느낌으로 책장을 술술 넘길 수 있고,

중간중간 객관적인 역사적 사실도 제시해주어서 더욱 읽기 편했다.

마지막에 세종의 일기를 통해 장영실의 마지막을 짐작해 볼 수 있게 했는데..

정말 장영실은 어떻게 되었을까??

궁금함을 불러일으켜 다른 책을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중간중간 삽화도 적절히 들어가고

어려운 낱말풀이도 있어서

초등학교 아이들이 읽기에 편할 듯 하다.

 

장영실

독도를 지키는 사람들과 연결되는 책, 독도를 지키는 우리들.

독도와 관련된 그림들이 모여있는 표지.

책을 읽으면 각각 그림들이 어떤 내용인지 알게 되어

책을 다 읽고 다시 보면 새로운 기분이 되는 책.

 

선생님이 내주신 과제를 나리가 스스로 조사하고 아버지의 도움을 받으며 해결하는 형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해방 후 독도가 어떤 과정을 거쳐 지금에 이르렀는지 여러가지 조약, 신문기사 등 객관적 사실들을 바탕으로 알려주는 책. 조약과 관련된 내용은 아이들이 읽기엔 조금 어려울 수 있지만 그래도 쉽게 풀어 쓴 느낌이다. 책을 읽으며 나도 잘 몰랐던 내용이 아니었나,, 반성을 하게 되었다.

독도의 날 즈음 아이들과 같이 독도 관련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읽어두게 하면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소개해줘야겠다.

독도를지키는우리들

무기력의 비밀...

표지에 있는 무거운 가방을 매고 고개를 숙이고 어깨를 늘어뜨린 아이의 모습이

참 마음 아픈 책이다.

무기력의 비밀이라니,, 과연 어떤 걸까?

 

무기력한 아이를 만든 것은 어른들이고,

아이가 하려는 의욕을 꺾어놓은 것도 어른들의 부주의한 한마디 말,

아이를 믿어주지 않는 행동이었다.

잔소리와 부정적인 태도를 보며 아이도 그렇게 무기력해져가는 것이란 사실을

새삼 깨달으며,, 마음이 참 아팠다.

 

깨어있는 아이를 만들기 위해 내가 먼저 달라져야겠다고 생각했다.

우리반 아이들 한명한명 이름을 불러주고 눈을 맞추고 손을 잡아주고

너는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믿음을 줘야 한다는 것!

당장 월요일부터 실천해야겠다!

(어쩌면 나도, 무기력하지 않았나 반성을 하면서....)

무기력의비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