딩크, 조쉬, 로즈. 미스터리수사대 삼총사가 박물관의 미라를 훔쳐간 도둑을 뛰어난 기억력과 추리력으로 찾아내는 추리소설인데요. 추리 장르를 좋아하고 즐겨보는 저에게 이 책은 큰 재미를 주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이 이야기 속 삼총사의 추리력은 못 따라가는 것 같군요. 딩크의 기억력, 조쉬의 후각, 로즈의 두뇌와 이 셋이 함께 하는 협력심이 더해져 그 추리력이 배로 발휘되는 것이겠지요.
제가 어렸을 때에는 이런 추리소설 동화책을 못 접해본 것 같은데, 요즘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동화책들이 나오는군요!
시리즈 중 1권을 처음으로 읽어봤는데, 아이들이 창의력을 키우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참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독자들과 같은 어린이인 주인공들이 사건을 해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플롯이 독자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 같아요.
또 원작 저자의 홈페이지에 나와 있듯이 "no weapons, no fighting, no swear words, no violence"의 개념을 잘 내포하고 있기도 하고요.
어른인 제가 읽는 데도 푹 빠져들어 읽고, 긴장감이 들 정도로 구성도 잘 짜여져 있는 것 같습니다.
다음 시리즈도 빨리 읽어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