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분열이 심한 지금, 장로교회사를 쓴다는 것은 어떻게 써도 일부의 심한 비난을 감수할 수 밖에 없는 지난한 작업임에도 저자는 학자의 시각에서 가장 공정하게 장로교회사를 기록하기 위해 다양한 기록과 시각, 사건들을 열거하고 비교, 분석하여 독자들에게 최대한 사실에 잘 접근하게 하려 한 점이 돋보인다. 그리고 분열을 넘어서서 이제는 교회가 연합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강하게 주장하는, 참 그리스도인이고자 하는 자세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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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명불허전! 25세의 청년이 썼다고 믿기가 힘든, 꼭 바울서신을 읽는 듯한 느낌입니다.
필명을 "누가"로 쓴 것은 아마 누가의 기록을 가장 정확한 기록으로 본 것이겠지요.
래디칼이 개인의 믿음생활을 쓴 것이면 래디컬 투게더는 신앙공동체 교회의 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수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