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살 안찌는 몸을 만든다니.. 어떻게 이렇게 달콤한 말이 있단 말인가?!!!' 이게 이 책에 대한 나의 첫인상이었다. ^^;

아이 낳고 키우는 동안 세상 넓은 걸 어찌 알고 방대하게 퍼져만가던 나의 바디 바디 바디..

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터라 이 제목이 더욱 유혹적으로 다가왔더랬다.

 

이 책은 자신의 체형을 파악하고, 체형에 맞는 운동을 함으로써 굶지 않고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한다.

또한 책에 나와있는 운동들도 그다지 어렵진 않다. 그저 필요한 것은 8주라는 시간을 인내할 본인의 의지 뿐.

 

일단, 다이어트의 효과에 대해서는 아직 말할 수 없지만,

대부분의 다이어트 운동 방법이 재미없고, 힘들고, 많은 시간을 요한다는 이유 때문에 실패로 돌아간다는 사실을 가정할 때, 일단 이 책은 힘들고, 많은 시간을 요하지는 않기에 한 번 따라해볼만 할 것 같다.

물론, 대단히 획기적이고 신선한 운동방법을 기대했다면 뭐.. 사실 다이어트 책들이 다 거기서 거기 아니겠는가? ^^;;;

다만, 부담없이 따라하기엔 괜찮은 책인 것 만은 확실하고, 그 부담없음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아무튼. 나는 여행때문에 8주를 온전히 소화할 순 없을지 모르겠지만 가능한 열심히 따라해볼 예정. ^^

 

아, 그리고 19개월 우리 꼬맹이도 이 책 너무 좋아한다. 왜니.. 아들아.. 날씬한 아줌마가 운동 가르쳐줘서 그런거니..? ;;;;;

 

 

표지. 그녀의 늘씬한 허리라인..

나는.. 거미형 인간으로 스스로를 분류. 아 비참하..다..

 

허리와 옆구리를 집중 공략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