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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사전적의미
1. 이성의 상대에게 끌려 열렬히 좋아하는 마음, 또는 그 마음의 상태
2. 부모나 스승, 또는 신이나 윗사람이 자식이나 제자, 또는 인간이나 아랫사람을 아끼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
3. 남을 돕고 이래하려는 마음.
트와일라잇(twilight-황혼의시간)
인간과 뱀파이어의 사랑이야기...(흥미롭다)
우리가 흔히들 사랑의 힘은 상상을 뛰어 넘는다고들 한다... 이 책에서는 그 일례를 확실히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여름을 너무 좋아하고 내리쬐는 태양을 너무나 사랑하는, 하지만 일년의 대부분의 하늘이 두툼한 구름에 가려있고
미국 전역에서 강우량이 가장 많은 곳 ’포크스’로 전학을 간 벨라.
그곳에서 전학 첫날 자신에게 알 수 없는 적의를 표현한 인물 에드워드를 만나면서 이야기는 진행된다.
벨라는 ’포크스’를 비나 안개에 갇혀있는 새장이라 생각하며, 우울한 학교 생활을 시작하게된다.
전학온 첫날 자신에게 적대심을 드러낸 에드워드를 당황해 하면서도 알 수 없는 호기심에 그를 예의주시한다.
깍은듯한 외모, 휜칠한 키, 사람을 매혹시키는 눈빛 이 모든 것이 에드워드를 자신의 생활에서 배제 할 수 없게 만든다.
등교길에서 벨라는 사고를 당하게 되지만 에드워드의 도움으로 아무런 해를 입지 않지만, 그로 인해 그에 대한 호기심은
증폭되며 그에게 빠져들게 된다.
친구들과 해변으로 놀러가 아버지 친구의 아들 제이콥을 만나면서 뱀파이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된 벨라는 에드워드를
뱀파이어에 연관지어 생각하게 되고, 자신의 가설이 맞음을 확인하게 된다.
하지만 에드워드가 뱀파이어서 두려움도 그들의 사랑은 막을 수 없었다.
거부할수록 절실해지는 사랑. 두 사람은 피할수 없는 사랑을 받아 들이기로 하는데...
뱀파이어와 인간의 사랑은 이 책에서 뿐만이 아니라 여러 영화나 소설등에서도 다루어진 이야기이다.
하지만 하나 같이 이야기가 어둡고, 무거운 내용이었던 듯하다.
이 책을 읽으면서 주인공들은 여느 10대와 별반 다르지 않구나 생각하며 한참을 웃었다.
"책에 담긴 여러 소설 가운데 가장 읽고 싶은 부분을 찾아 책장을 넘겼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작품은 [오만과 편견]과 [이성과과 감성]이었다. [오만과 편견]은 최근에 읽었으므로 [이성과 감성]
을 읽기 시작했지만, 3장을 읽기 시작하면서 남자 주인공 이름이 ’에드워드’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화가 나서 [맨스필드 파크]로 옮겨갔는데, 그 작품의 주인공은 ’에드먼드’여서 역시 너무 비슷했다."
-본문 p170 악몽중에서...
여느 연인들의 연애담처럼 나를 싫어하는 남자를 생각하고 싶지 않지만 일상의 모든것이 그것을 방해하는
마음을 밝게 표현되었다.
이 책의 모든 내용이 마음에 들거나 이해가 가는 것은 아니지만, 사전적 의미처럼 사랑을 뭉텅이 표현하기
가 얼마나 어려우며, 이해하기도 또한 힘들다는것을 알기에 또 다른 사랑의 한 표현이라 받아들이기로 했다.
누군가가 이 책의 제목처럼 밤이오기전 땅거미가 내리는 시간, 혹은 희마하게 날이 밝아 올 무렵이 가장 밝다고
했듯이 사랑도 가장 강력 할 때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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