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기사에서 이 책을 하이틴 로맨스라고 분류한것을 봤다.
"하이틴 로맨스"면 어떻고, "문학소설"이면 어떠하랴...
어느 가수가 나이를 먹어도 자신은 음악적 감성을 위해 하이틴 
소설만 읽는다는 얘기를 들었다.
나에게도 이 책은 잠자고 있는 감성을 깨워주는 가뭄의 단비 같
은 존재이다.
얼마만에 가슴 뛰어 보는가?
내 가슴이 이리도 망정 맞게 잘도 뛰었단 말인가?

-뉴문(New moon...초승달)

전작 트와일라잇에 비해 로맨스의 템포가 뭐랄까? 아다지오 같다고 해야하나...
트와일라잇을 읽고 난 한동안 나만의 행복감에 많이도 당황했다.
이렇게 내가 애증에 굶주려 있다 말인가???
뱀파이어 가족과의 소통으로 인해 인간인 벨라의 외로움과 당혹감을 이해하려
하며 열심히도 읽었다.
에드워드와 벨라...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그 사람의 걸림돌이 되기는 죽기보다 
싫어(에드워드야 죽을수도 없지만은...) 서로에게 알 수 없는 거리감에 서로가 당
혹해하는 모습에서 내가 얼마나 안타까웠는지 모르겠다.
어쩔수(?)없다고가 맞는 말인진 모르겠지만 헤어지게 되었을때, 무어라 표한하기
어려운 감정에 휩쌓였다.
늑대인간의 출현...늑대인간과 뱀파이어와의 숙명적 관계...등 흥미진진한 내용들
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