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험한 대결 세트는 7월 20일 출간됩니다!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리뷰어 발표는 8/3

여행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다.
자신이 직접 목적하는 곳을 두 다리의 힘을 빌려 찾아 경험하는 방법과 타인이 여행하
고 경험한 것들을 간접적으로 공유하며 경험하는 방법이다.
이번의 여행에서 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어느 기사에서 저자인 이동진기자가 자신이 책을 위해 여행을 다녀왔다는 이야기와 
함께 한국에 없는 기간 동안에 사람들은 자신의 부재를 알지 못하드라는 웃으게 소리
를 했던 기억이 난다.
책을 위한 여행,,, 왠지 낭만적으로 다가오지 않는가???
이 책은 영화의 배경이 되었던 여러 나라의 곳곳을 찾아 여행한 여행기이다. 부록으로 
함께 있는 영화음악 몇곡이 담긴 CD와 함께,,,
책의 저자는 영화를 보고 영화 촬영지를 찾아야겠다는 생각에 곳곳을 여행하게 되었
다고 쓰고 있다.
나는 책속에 소개된 영화이야기와 영화 촬영지의 세세한 설명들을 읽으면서 영화를 
나름 되짚어 상상하게 만들었다. 
사실 영화를 볼 때 이야기 전개를 쫗아 가기 위해 애쓰다 보니 영화에서의 배경 또는 
배경음악을 주의깊에 보고, 듣지를 않다보니 스쳐지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 책을 통해 영화의 주 무대가된 곳곳과 배경음악 그리고 스토리를 연결해 꼼꼼히
다시 한 번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경험하지 못한 여행지에 대한 저자가 느끼고 경험한 것을 간접적으로 경험하며
곳곳의 영화 흔적을 쫒아가는 큰 기쁨이 있었다.
영화속의 아름다움을 다시 상상하게 만들어 미소짓게 만들기에 충분한 시간이었다.
영화를 통해 여행하는 시간 동안 저자의 행복이 독자인 나에게 고스란히 전해 지는 
느낌~!!!
책을 읽는 내내 자신은 무척이나 행복한 시간이었다.

곰곰히 되짚어 본다.
나의 20대에는 어떠했는가...
이 책속의 20대의 전체적인 이미지는 먹구름에 가려 비안개를 껴안고 있지만, 그 사이로
무지개가 보이기 시작하는 모습 같다.
책속 주인공들은 제각각 너무나 슬픔 아픔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다.
삶을 살아가다 보면 궂이 일찍 격지 않았으면 하는 일들이 있다. 하지만 주인공들에게는
그런 일들에 상처받고, 상처로 인해 마음의 문을 꼭꼭 닫아 걸고, 주위로부터 겉도는 모
습이 너무나 가슴아팠다.
세상의 많은 시련들이 청춘을 달금질 한다지만,,,,
청춘하면 퍼뜩 떠오르는 이미지가 밝게 웃는 얼굴, 무엇이 되었든 모든게 다 좋아보이는
시기,,, 
사실 나도 10대에는 20대만 되면 내가 꿈꾸는 삶을 살수 있을거란 희망을 품었다. 하지만
막상 20대로 들어오면 그게 맘같지가 않은것을 몸소 경험하지 않았는가???
20대에는 지독한 사랑의 열병에 아파해 봐야 할 듯하고, 세상의 이념에 반기를 품어봐야
진정한 청춘을 보냈다며 과거를 회상 할 수 있어야 하것 같고,,,
그래,,, 청춘은 어떤 일을 거쳐와도 아름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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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 삶은 죽음과 너무나 가까이 있다.
가슴에 풀리지 않는 응어리를 안고 살아가는 젊이 안쓰럽지만,,, 죽음만이 답은 아닐터인
데,,, 간혹,,,정말 간혹 나 자신도 흔들릴때가 있다. 
하지만, 누가 그랬는가 ’인생은 아름다운 것’이라고,,,, 
힘든 청춘의 시기를 지나면 그 보다는 조금은 더 나은 삶이 있을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아
름답게 청춘을 보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