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 댓글 이벤트에 당첨되어 신간 도서를 받았다. 
이런,,, 어린이 책이다.
조카 녀석에게 줄까 생각하다 살짝 뒤여 몇장을 읽었는데, 꽤 괜찮다. 
어린이 책이라 무시했던 내가 살짝 민망하다. 
이 책은 우리음식과 역사속의 인물들의 일화가 얼킨 이야기다.
우리에게 상당히 익숙한 우리 음식과 역사속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재미있다.
이 책을 읽기전에는 알지 못했는데, 우리음식이 이웃 몽골 민족에 의해 많은 영향을 받
았단다.
지금 우리나라보다 후진국이라 상상도 해보질 안했는데,,,
이처럼 알지 못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이 책에는 많다.
고려시대에는 몽골로 잡혀간 우리의 여인네들이 고려를 생각하며 상추를 직접 재배해서
먹었단다. 
지금 우리들에겐 고기쌈에 빠질수 없는 상추,,,그 만큼 흔하단 소리다. 옛날 조상님들은 
상추가 천금을 주고야 살 수 있다하여 ’천금채’라 불르기도 했단다. 
지금 생각해보면, 놀랄 노자다~!
세계에서도 인정한 우리네의 발효 음식들,,, 김치, 젓갈 등등,,,
옛날에 젓갈은 상당히 귀한 음식이라 왕비에게 선물되었단다. (요즘은 흔한 음식인데,,,)
또, 김치의 종류는 200여 가지가 넘는다고 한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마이클 잭슨이 우리의 비빔밥을 좋아라 했단다.
여러가지 야채들을 한곳에 섞어서 비벼 먹는 그만,,,비빔밥이 세계적일만하다.

지금에야 차고 넘치는 음식들이 예전의 우리 조상님들에게는 귀하디 귀한 음식으로 쉽
게 맛 볼수 없었다니, 음식의 여러 종류 만큼이나 다양한 이야기들이 지식의 단비 같은 
역활을 한다.
어린이 책이라 우습게 볼 일이 아니다, 지식을 확장해가는데는 어린이, 어른 책 할 것 없
이 그냥 책이다.
 

앨범을 받고,,, 듣기 전 가수의 프로필부터 찾아 확인했다.
솔직히 나에게 뉴페이스 가수였다, 그런데 이럴수가~! 박효신의 번안곡 ’눈의 꽃’의 원곡 가수란다. 그 당시에도 ’눈의 꽃’ 원곡을 들으면서 노래 정말 아름답게 잘 부른다,란 생각을 가졌었는데,,,,, 그 가수란다 ㅠ.ㅠ

정규앨범일거란 생각에 싱글앨범이란 것을 확인하고 살짝 실망했다.
그런데 이번 싱글앨범이 스타즈(STARS), 윌(WILL), 오리온(ORION)에 이은 나카시마 
미카의 4번째 별 발라드 시리즈란다 ,,,,, 그래서 타이틀곡이 유성이였구나~!

타이틀곡 "유성"-’유성이 떨어지는 순간 그 찰나를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고싶다’
는 내용이란다.

앨범을 받고 하루 24시간은 아니지만 한 15시간씩은 꾸준히 CD플레이어가 되고 있었다.
음악이 전체적으로 차분하면서 경쾌한 느낌이랄까(?) 암튼 나에겐 그랬다.
가수의 음색이 정말 아름답다(?)라고 표현을 해야 적당한것 같다.

< 유 성 >
,,,표지 앨범속 주인공 처럼 아름다운 겨울밤의 밤하늘을 창가를 통해 바라
   보며 배경음악으로 이 음악을 틀어놓고 소원을 빌어 보고 싶다.

< Memory >
,,, 전체적인 음이 차분하다.
    경쾌하고 신비한 뉴에이지 음악같다고나 할까~?
    가수의 신비스러운 음색과 음이랑 상당히 잘 어울린다.



눈의꽃, 박효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