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이 ’꿈을 굽는 가게로 초대합니다’란 제목에 감이 팍~!왔다.
이 책을 일고 있으니 옆에 있던 친구가 창업 생각하냐며 심각하게 물어온다.
창업이란~? 이 책을 읽기 전까지는 생각해보지를 않았다. 그런데 한번 깊이 생각해
볼까하는 마음이 든다.
인생에서 거창한 사업계획서를 품에 안고 이곳저곳 기웃거리며 터득한 노하루를 밑
천으로 성곡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정말 자신이 제일 즐기고, 잘하는것을  여러 사
람앞에 내 놓았는데 그것이 대박가게로 성장하는 사례들을 접해 왔다.
이 책의 주인공은 어찌보면 후자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정말 젊다고 하기에도 어린 나이에 사업에 성공하고, 무엇보다도 두터운 사람의 정을
얻은 젊은 사장님이시다.
자신의 자아에 대한 흔들림에 힘들어하는 주인공은 그 옆에 항상 상록수 같은  든든한
신랑을 위시하여, 항상 자신을 믿어주시는 부모님, 자신의 꿈을 잠시 동생에게 힘을 주
기 위해 접고있는 오빠, 그리고 친구들,,, 이 모두가 ’굿오브닝’의 사업 밑천이 아닐까란
생각을 감히해 본다.
젊은 나이에 사업에 성공한 것도 부럽지만, 무엇보다 더 큰 부러움은 정말 너무나 멋진
멋진 신랑이다. 아내 의견과 결정을 존중해주고  자신은 격려와 칭찬의 말로 조력자 역
할을 해주는 모습 말이다.
책속에 등장하는 깜찍한 컵케이크들이 식욕을 자극한다.
지방에 살고 있는 관계로 맛보기가 힘들듯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달콤한 유혹에 깊이 
빠져 보고 싶다.
많은 체인점들이 지방으로도 확대되었으면 하는 바램도 가져보며, 계속 늘어가는 매장
이 젊은 사장의 짐이 아니라 에너지가 될길 기대한다.



창업

앎은 있어도 실천은 없다. (우리가 항상 반복하는 실수가 아닐까?)
솔직히 자기계발서는 싫다.
누가 보면 지독한 비관론자 같은 냄새가 날 수도 있겠다.
뒤늦게 야간대학에 편입해 공부를 시작했다.
첫 레포트의 참고 도서로 이 책을 선정해 주셨다.
아~! 왜? 하필 자기계발서야 하냐며, 볼멘소리를 내 뱉었다.
레포트이니 어쩔수 없이 구입은 하고서 계속 뒤쪽에서 나 좀 읽어달라고 조르고 있었
지만 모른척하며 지내오다  레포트 제출일이 촉박하게 다가와 책을 꺼내 읽었다. 
내가 자기계발서를 싫어하는 이유는 뭘까? 
솔직히 여러권의 자기계발서를 읽어 본 독자로서 책의 처음과 끝이 모두 비슷하다.
항상 같은 말이다. 읽으면서 나도 그런말은 하겠다며 부정적인 책읽기를 했다.
하지만, 자기계발서가 지향하는 것은 부정적인 생각을 머리속에서 몰아내는것인데도
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처음은 같은 마음이었다.
하지만 책장이 넘어갈수록 내가 너무 부정적인 생각으로 온몸의 에너지를 쏟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내 마음이 부정이란 자물쇠로 꼭꼭 닫아두고 있는게 아니가 하는 의문말이다.
책장을 덮고 내 꿈에 대해 글로 적으면서 보물지도를 만들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한다.
보물지도에서 지향하는 대부분이 ’꿈꾸는 다락방’과 맞닿아 있다.
자기계발서들이 지향하는 방향이 같은 이유는 저 밑 베이스가 긍정적인 마인드이기 때
문이 아닐까하는 자문을 해본다.

꿈꾸는다락방, 가슴뛰는삶