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학기를 시작한 아이들 ~~ 

1학년 아이들은 매일 읽을 책을 골라가곤 한답니다. 

이왕이면 추천도서로 고르기도 하지만 

가끔은 아이에게 읽혀주고 싶은 이야기로 권해주기도 하는데요 

바로 이번에 만나게 된 노란돼지의 환경이야기가 

그런 부류에 속한다져 ~ 

옛이야기속에 자주 등장하는 산신령 할아버지 ~~ 

어떤 분이실까요 ^^ 

산신령 할아버지는 산을 지키고 인간의 삶을 돌보는 신이랍니다 

은근 옛 이야기를 좋아라하는 

저 역쉬 산신령님은 존경하는 분중 하나 ㅋㅋ

가장 노란돼지다운 ㅋㅋ 

전 노란돼지 출판사의 귀여운 그림을 넘 좋아라하는 편이랍니다 

예전 단청을 소재로 했던 이야기속과 비슷한 풍의 

그림이 제법 맘에 들었습니다. 

유찬군이 보자마자 " 우와 ~ 용이다 " 를 

연발했던 그림 한컷입니다 !!! 

용그림을 그리기 좋아라하는 유찬군 ~~ 

실제 용의 모습은 귀여운 캐릭터이거나 

삽화의 무시무시한 모습이거나 글치만 

노란돼지의 용은 실제모습에 가까우면서도 

멋진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네요

 
큰일났어요, 산신령 할아버지! 의 이야기는 

우리의 자연환경이야기를 자연스레 

산속 주인공인 동물들과 산신령 할아버지의 이야기로 연결 

아이들에게 자연보호의 중요성을 재미나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하답니다. 


큼직큼직한 글씨에 아기자기한 그림 ~ 

그리고 상상속 이야기는 아이들의 관심을 끌게 합니다 

이야기를 읽는 내 아이와 전통문양을 그리고 

너무 이쁜 그림을 보면서 어떤 상상을 할수 있을까요 ~ 

그런 전통그림의 멋스러움과는 달리 이야기는

 불이 난 산의 모습을 나타내고 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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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의 삐뽀삐뽀 건강맨 " 키 크는 그림책 " 이랍니다 

이 책이 처음 도착했을때 잉 ~~ 이건 어린 아가들이 보는 건데

라고 했다져 ㅋㅋ 

유찬군이 좋아라하는 삐뽀삐뽀 건강맨이 출동하는 

키 크는 그림책엔 키 크는 비밀이 그대로 담겨 있는데요 

교실에서 맨 앞에 앉는 유찬군은 요즘 부쩍 키크는 데 

관심이 많은 편이랍니다. 요럴때 읽어주면 귀에 쏙쏙 ~~

 잔소리보단 한권의 책이 훨씬 낫지 않을까요 ^^

 

 

" 키 크는 그림책 " 의 주인공 건이는 키가 작은 친구랍니다. 

그래서 친구들이 꼬맹이라고 놀리는 것도 

동생보다 키가 작은 것도 속상해 하는 주인공이기도 하구요 

글치만 여느 아이들처럼 늦잠자는 것도 반찬투정도 

군것질하는 것도 좋아라하는 편입니다

 

 자연스레 평소 아이들의 모습을 담아놓으며

 키 크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주고 있는 것이 인상적이었답니다. 

특히 키 크는 그림책 이야기 내 라마지크가

 무슨 뜻인가 했더만 꼭 주문 같지 않나요 

" 크지마라 " 라는 마녀의 설정주문이었답니다.

 

 

건이의 행동에 따라 점점 커지는 마녀의 모습에서 

재미를 발견하는 유찬군 

함께 읽다보니 살짝 찔리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ㅋㅋ 

자신의 모습이 책속에 그대로 담겨있으니 말이져 ~~

 삐뽀비뽀 건강맨의 키크는 상식도 함께 담겨져 있어 

같이 읽고 있는 엄마에게도 아이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되는 키크는 그림책이었답니다.

키 크는 그림책에 등장하는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귀여운 클레이 인형들로 만들어져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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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가 시작된 한주 ~~

 넘 따뜻한 노란돼지 저학년 문고를 만났습니다. 

노란돼지는 작년부터 쭈욱 인연을 함께 하고 있었는데 

귀여운 그림과 포근한 이미지가 넘 좋았던 도서였답니다 

 이번에 새로이 출간된 노란돼지 저학년문고 001

 "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 는 

출간되면서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좋은 어린이책 으로

 수상을 했다고 하니 꼭 추천해드리고 싶었거든요    

 

 

개인적으론 큰 아이가 초등 3학년 !!!


사실 여자아이들이라면 벌써 1학년때 저학년문고를 접했겠지만

 남자아이들이어서인지 글밥이 많은 것보단 

그림이 많은 도서에 그런 관심사는 

자연스레 학습만화로 연결이 되더라구요 쩝.. 

덕분에 아직 저학년문고는 시작도 못했던 터라 

노란돼지의 저학년문고가 더 반가웠는지도 모르겟습니다.

 저 역시 기대가 가득했던 이 도서는 

장애우를 만난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랍니다 

아이들을 키우고 있는 입장인지라

 아이들이 물어올때면 설명을 잘 해줘야 하거늘 

지하철에서 우리와 조금 다른 장애우를 만날때면

꼭 물어볼때면 은근 조심스러운게 사실이거든요 ^^

 더불어 가는 세상이라는 말처럼 

아이들에게도 편견없는 친구관계를 바래보며

 "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 의 주인공

 정민이와 수연을 만나볼까 합니다 ^^

 

  

 

책 속 이미지 한컷 담아봤습니다 ~~

전체적인 분위기는 수채화의 따스한 느낌 !!!

그리고 적절한 글밥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구요 

대화체가 자주 등장하는 지라 아이와 읽으면서 

거부감 전혀 없었답니다 

저학년문고가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로

 아이를 빠지게 할줄은 몰랐다눈 ^^;;; 

물론 새학기이다 보니 친구관계 중요하잖아요 ~~

 엄마의 관심사이기도 하구요

그런 맥락으로 본다면 "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 

라는 도서는 아이들에게 넘 특별한 이야기를 전해주었답니다.


 조금은 특별한 장애우 ~~ 엄마가 설명해주는 것보다 

친구의 이야기를 도서로 만날수 있었으니 말이져

 

 책속 주인공 정민이는 앞을 볼수 없는 

수연이를 우연히 만나게 되고 

장님이라는 단어에 웬지 미안함을 느끼게 된답니다.

 장애우라는 우리와 조금 다른 친구 수연이를 만나면서 

친구의 마음을 이해하고 세상을 보여주면서 

그  친구의 눈이 되어주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주는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장애우 수연이의 마음 그리고 친구를 도와주는 정민이의 마음 

그 두 마음을 동시에 만날수 있는 

아주 특별한 도서가 아닌가 싶었는데요 

3학년인 큰 아이에게도 같이 읽고 있었던 

저에게도 따뜻한 정을 담뿍 전해준 이야기였답니다

 

 

 

 

 

마지막 이야기는 친구 정민이의 편지를 담은 내용 ~~ 

점자로 표현되어 있어 아이들이 한번 만져볼수 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수 있는 페이지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친구관계에 있어 배려하는 방법 까지 배울수 있는 소중한 도서

 

" 나도 이제 친구가 생겼어요 " 

 

아이뿐 아니라 제게도 보이지 않는 벽을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준 따뜻한 이야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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