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겨울즈음 나를 온전히 빠져들게했던 책 하나....

이책을 "달콤한 나의도시"의 드라마화하는 기사를 접하고 다시 읽게 되었다.

어머나... 책은 왜 이다지도 감각적일까?

표현하나하나가 막 내 눈앞에서 튀어 나오려고 한다.

맛깔스럽다는 표현은 이런 작가의 글을 접하는 내가 던질수 있는 적절한  표현일듯!!

태오에게 온전한 사랑을 주지 못하고,

안정을 위한 선택 또한 실패로 끝나 주저앉게 되었을때에도

세상은 무심히 돌아간다는 진리 앞에서 은수가 할 수 있는 건 무엇일까?

나도 겪고, 견뎌야 할 미래의 서른둘이기에 그 치열한 세상과의 소통을

온전히 받아들이면서 읽어내려갔다.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어쩔수 없는 세상살이.

나에게도 나만의 달콤한 도시가 찾아들기를 기도해본다!!

하루 4000원의 커피, 한달 20만원, 일년엔 96만원

12% 수익률로 30년 운용시 38억원....

커피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충격적인 이야기였고, 한편으론 나의 소비생활에

경종을 울리는 글이었다.

우선 각각의 특징을 가진 사람들(오현재, 심주운, 나부동 等)을

설정하여 각각의 인물들에게 처해진 경제적 어려움을 바탕으로

앞으로 나 자신이 어떻게 소비해야 하고, 윤택한 노후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되는지에 관해서 알려주는 지침서 같은 책이었다.

 

막연하게 생각했던 노후준비가 이 책을 통해 밑그림이 그려진 것 같은 느낌?

현명한 소비생활과 재테크가 편안한 노후의 시발점인것 같다.

당분간은 별다방이여 안녕~!!!^^

 

 

 

이병률의 끌림이라는 책에 대한 얘기는 많이 들었으나,

접하게 된 건 얼마전의 일이다.

여운의 울림....

책이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너의 삶은 지금 어떤 빛깔을 가지고 있니? 지금의 생활이 무료하진 않니?'

............삶이 찬란하고 살 만한 이유는 변화될꺼라 믿고 열심히 살아가는 매순간

나의 모습을 보는 내가 아닐까?

가끔 글을 쓰는 직업을 가진 사람과 쉼없이 여행을 하면서 자신을 갈고 닦아가는

수도자 같은 여행자들이 부럽다.

물질적인 것을 떠나 내 삶이 그대들처럼 찬란해 질 수 있다면....

익숙한 삶이 무료함으로 다가올때마다, 나는 또다른 끌림의 순간을 원하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