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기 싫어하고 문제 풀기 싫어하지만 그래도 수학 문제는 풀려고 해요.

4학년 담임샘 때부터 수학 문제집 한 권 정해서 푸는 숙제가 있었는데,

1년 하다보니 5학년 때는 굳이 선생님이 그리 시키지 않아도 아이에게 시키니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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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범위 정해서 차근차근 풀기에는 아무래도 차시가 구분되어

있는 문제집이 좋은 것 같아요.

 미래엔 에듀의 문제집은 처음인데, 아이가 거부감 없이 2주를 제법 많이 풀었습니다.

예습 효과 제대로 되더라구요.

  

처음엔 여느 학습지 처럼 문제와 답지 이렇게 분류가 되는 줄 알았는데,

문제 풀다보니, 문제집이 한 권 더 나오는 거에요^^

 

시험을 대비할 수 있는 소책이 따로 있더라구요.

 가볍게 단원별 문제들을 뽑아서 기출문제도 풀고

서술형 문제도 풀면서 학교 시험 직전에 활용하면 좋을듯 합니다. 

 

5학년 2학기에 배우는 항목들을 보니 소수, 합동과 대칭,

분수와 소수의 나눗셈, 단위, 자료의 표현까지

개념들도 잘 알아야하고 앞 서 배웠던 것들이 탄탄하지 않으면

 빈 구멍이 숭숭 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일 4쪽씩 풀게 되어 있는 구성이에요. 한 단원을 학습량을 구분해 주니, 아이도 부담이 덜해요.

4쪽 푸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은다는 것을 알고서는 일이 있을 때는 미리 풀어놓기도 하고

심심하면 미리 풀어 놓기도 하고 그렇네요.^^

 

개학 며칠 전부터 풀게하니 약간의 선행이 됩니다.

1~2주 정도 앞서가고 있지 않나 싶어요.

그런데 1단원이 어려운지 우리 아이 반은 조금 하다가 2단원부터 한다고 바꿨다고 합니다.

다른반에서 2단원부터 하는 것이 아이들이 덜 어려워하는 것 같다고 말이지요.

아이는 1단원을 약간 못 끝냈는데 다시 2단원으로 가서 1차시씩 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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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원을 차근차근 단계별로 개념도 알려주고 놓치지 말아야 할 핵심적인 부분도 알려주니

선행을 하면서도 어려움을 못 느끼더라구요.

쉽다는 느낌을 갖게 해서 아래부터 벽돌쌓듯 기초부터 탄탄하게 다지지

괜찮은 교재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기초 다지고 실력 굳히고 단원 마무리와 사고력 키우기를 하면서

 단계별로 차근차근 밟아가게 되어 있어서,

개념부터 활용까지 한 권으로 대비하겠어요.

아이가 서술형 문제를 기피하는 경향이 있는데 적당히 풀만큼 있고,

비슷한 유형의 많은 문제 푸는 것도 싫어하는데

그 정도로 많지 않아서, 문제집을 마음에 들어합니다.

서점 가서 다시 사지 않아도 되겠어요^^

 

 

 

'지구온난화' 문제는 환경 도서의 단골 주제여서 유치원을 대상으로한 그림책으로부터 고학년 정보책까지 다양하게 출판이 되는데, 이 책이 눈에 뜨인 이유는 '초등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27'이란 것과 탄소배출권이란 낱말 때문이었어요.

환경오염으로 지구온난화가 심하고 자원을 절약해야 한다는 것, 그리고 어떻게 하는 것이 절약인지 물어보면

어린 꼬마 친구들도 생각해 답을 하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탄소배출권'은 조금 생소해요.

 우리 아이도 제목을 보자마자 탄소? 이산화탄소? 라면서 같은 것인지 묻더라구요.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름을 들어보았는데 그 탄소를 배출하는 권리는 잘 모르는 분야였답니다.

 

환경을 주제로 한 책은 아무리 읽어도 지나침이 없는 것 같아요. 책을 읽을 때는 정말 결심을 하는데  책을 읽었을 때의 그 중요성이나 시급함을 느꼈던 것을 잊어버리고 다시 예전의 나쁜 습관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생활을 점검하게 하는데 좋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같은 주제로 새롭게 얻어가는 것이 있고, 그것을 토론 거리로 이끌어 내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으면 요즘 아이들에게는 참 좋은 교재가 될 것 같아요.

 

주인공 세강이는 평소와 다르게 기운도 없고 잔소리도 늘고, 청소도 안하는 엄마의 모습 때문에 기분이 우중충해요.

아침에 어수선한 방에서 과학책을 찾지 못하고 과학 시간을 맞이하는데 선생님은 에너지를 쓸 때마다 탄소란 것이 나온다고 알려 주어요. 그 탄소를 안 나오게 하면 되겠다는 아이들에게 사람들이 반성을 해서 탄소배출권이란 권리를 만들어 냈다고 쉽게 알려 줍니다. 아이들이 처음 들어보는 용어인만큼 과학 선생님을 통해 전달 받으니 마치 과학 시간에 들어가서 같이 배우는 느낌이 들었어요.

 

 

이야기 중간 중간에 중요한 것은 '세강이의 탄소 노트'라고 하여서 용어들을 설명해 주고 있어서 도움이 됩니다.

이야기는 어렵지 않은데 이야기 중간 중간에 나오는 설명들은 구체적이고 자세해서 오히려 아이들이 어려운 부분도 조금 있어 보입니다.

 

도표와 그래프를 많이 활용하고 있는데, 낯선 용어들이 많은 경우는 많이 어렵게 다가오더라구요.

처음 듣는 용어들도 많아서 상세하지만 어렵게 느껴져서 그냥 넘기게 되겠어요. 

이야기만 읽어도 지구온난화와 탄소배출권의 관계, 우리가 생활 속에서 실천해야 할 것들을 알 수 있지만

이왕이면 중간 중간 나오는 정보들을 통해서 좀 더 심층적인 지식을 갖도록 활용하면 더 알차게 읽기에

어려운 부분은 물어보게 해서 같이 확인하고 넘어가면 좋겠어요.

 

 

우리나라도 2015년에 탄소배출권을 도입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더 에너지를 절약하고 탄소가 덜 발생하도록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증권거래소처럼 탄소배출권 거래소가 있다는 것도 새롭게 알았어요. EU 내 7개가 있고

총 10개의 탄소배출권 거래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시장 규모도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

미래에는 정말 탄소배출권과 관련된 직종이 유망 직종이 될지도 모르겠어요.

우리 나라에도 10명 내외의 탄소배출권 거래중개사가 활동하고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가 세계 7위 온실가스 배출국아로 하니 배출권 판매자를 찾아 적당한 가격에 거래를 주선해 주는 탄소배출권 거래중개사의 역할이 앞으로는 더 중요할 것 같긴 해요.

 

요즘 변화하는 날씨를 보니 지구온난화가 몸으로 체감이 됩니다. 올 여름 정말 덥고 힘들었고, 세계 각국의 기상이변도 많았는데, 한 나라만 조심한다고 온난화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지만 먼저 느끼고 깨닫는 사람이나 국가라도 정말 노력할 필요가 있어요. 책을 읽고 집 안에 있는 화분들이 조금 귀찮게 느껴지고 좁게 느껴졌었는데 잘 키우고 있구나 느꼈습니다. 아이들도 탄소를 줄이는데 관심갖고 실천하도록 동기부여가 되도록 읽혀야겠습니다.

 

막상 아이에게 영어 사교육을 시켜보는데 마음에 들지 않네요.

방과후도 다녀보고, 학원도 다니게 해 보았는데,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 스스로 하지 않으면 생각만큼 효과가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영어에 흥미가 없는 아이는 인원 수 많은 수업에서는 들러리가 되기 싶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집에서 아이도 흥미있어 하면서 접할 수 있는 영어 교재를 찾다가

<영단어 무한 지배자>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우리 생활 전반에 깔려 있는 외래어를 통해서

단어들을 확장시켜 배우는 것이 흥미로웠어요. 

 

아이들에 따라 30일만에 1000개가 넘는 영어 단어를 익히는 아이들도 있을 것 같지만,

우리 아이들에겐 하루 40개에 가까운 단어를 익히기는 버거운 것 같아요.

그렇지만 계속 노출시키면서 그 중에서 20개 정도만 목표로 하기엔 괜찮다는 생각이 들어요.

30일로 마스터 하기 보다는 조금더 시간을 잡으면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5-6학년 아이들은 책의 스케줄대로 가도 되겠고,

 3~4학년 아이들은 아이 수준에 맞게 목표치를 조정하면 괜찮겠어요.

 

이미 아이들이 매체를 통해 접하거나 사용하고 있는 외래어들이 많네요.

그것을 뜻과 연계지으니 스펠링까지는 정확히 몰라도 영어와 뜻은 금세 익히겠어요.

처음엔 mp3에서 들려주는 대로 3번씩 따라하기에 목적을 두고 학습을 하고,

두 번째 볼 때는 스펠링쓰기까지 도전해보도록 시켜야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사진과 뜻과 응용낱말까지 함께 보니, 더 머리에 쏙 들어오네요.

 

시디는 플레이어에 넣어 서 해당 구간 찾는 번거로움이 있는데,

 앱을 다운받아  mp3로 실행시키니 손쉽게 들을 수 있어요.

 

구글플레이에서 콜롬북스 찾아서 앱을 설치한 뒤에 해당 날짜 찾아서

  실행시키면 손쉽게 들을 수 있습니다.

 

늘 게임하고 싶어 엄마 핸드폰을 호시탐탐 노리는 아이들에게 영어 먼저 듣게 하면 되겠더라구요.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따라하다보면 머리에 차곡차곡 쌓이는 단어들이 늘어가겠어요.

 

맨 뒤에 알파벳 순으로 인덱스가 있어서, 원하는 낱말이 어디에서 나왔는지 찾아볼 수 있어요.

눈으로 보면서 뜻을 생각해보고 모르는 것들은 다시 앞으로 가서 반복하기 좋겠어요. 
 

초등에서 다뤄야 할 영어단어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몰랐는데, 이 책을 보고 나니

조금 안심이 됩니다. 이 정도까지만 마스터해도 중학 영어 입문할 때 어려움이 없을 거라는

기준이 생기게 되었어요. 아이들 영어가 워낙 천차만별인데 많이 욕심을 내려놓고 차근차근

선행보다는 수준을 잘 다지기로 마음 먹은지라 이 책이 큰 도움이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