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들과 <정글의 법칙>을 즐겨 보고 있어요. 가장 탄성을 내뱉고 체험하고 싶을 때가 바로 밤에 비치는 별무리를 카메라가 담고 있을 때랍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심 환경에서는 별하나 보기 어려운데, 깨끗한 환경에서, 도심의 불이 사라진 곳에서 보이는 무수히 많은 별들은 그 별들이 모여있는 우주로 호기심이 절로 뻗어나가게 합니다.

 

닐은 우주에 관한 책을 일반 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쓰길 좋아하며 실제 달을 넘어 우주를 여행하고 싶어하는 우주과학자입니다. <천문학자 닐 타이슨과 떠나는 우주여행>은 기존의 우주에 대한 정보를 다룬 책들과는 다른 느낌이에요.

지금껏 발견된 우주와 관련한 정보들을 만나는 점에서는 동일하지만 중간 중간 우주 연구하길 원하여 과학자가 된 

닐 타이슨의 이야기가 들어 있어서, 천문학자라는 직업이 가깝게 느껴지고, 우주를 연구하길 꿈꾸는 아이들에게는

보다 실감나게 다가오는 우주 이야기가 될 것 같아요.

 

중등 1년은 자유학기제라고 해서 진로 교육이 강화되고 있는데, 초등 고학년 이상 중학교 아이들이 이 책을 읽으면서,

천문학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꿈꿀 수 있겠다는 생각을 책을 읽으면서 하게 되네요.

닐의 어린 시절 이야기는 특히 꿈을 찾아가는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어요.

그리 성적이 뛰어난 학생이 아니었다고 고백하는 닐이 천문학자가 되기까지 꿈을 갖고 실현하기까지의

모습이 이 책에서 꿈을 찾는 아이들에게 격려가 되고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을 통해서 우주연구의 역사부터 현주소까지 알 수 있습니다. 약 2500년 전에 살았던 고대 그리스 인들이 만든 하늘의 별자리부터,  르네상스 시대 천체를 과학적으로 연구하기 시작해서, 17세기 망원경의 발명으로 실제 우주를 관측하여 발견한 우주에 관한 이론들. 20세기에 들어오면서 우주에 대해 폭발적으로 늘어난 지식들까지 우주를 연구해 온 과학자들의 발자취를 따라오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가 우주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까지 생각해 보게 합니다.

 

영향력 있는 천문학자인 닐이 즐기는 취미 중 하나가 영화를 보면서 과학적 실수를 찾아내는 것이라고 하네요.

예를 들어 많은 영화에서 우주선이 소행성들 사이를 힘겹게 헤쳐 나가는 장면을 보여주지만 현실에서는 우주선이 소행성대를 통과할 때 소행성들은 서로 아주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사실상 텅 빈 공간이나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영화에서 표현되는 외계인들이 대부분 사람과 비슷하게 두 눈, 두 팔을 가지고 두 다리로 걸어다니는데, 다른 행성이나 외계에 존재하는 외계인은 우리와 다르게 진화했기 때문에  우리와 아주 다르게 생겼을 거라고 합니다. 영화 제작자들의 상상력에는 경의를 표하지만 영화 속 과학적 실수들은 과학적인 무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닐의 견해를 읽다보면 아는 만큼 보이고 느낄 수 있기에 비교 분석하는 영화보기가 참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우주에 대한 지식과 정보에 더해서 우주과학자, 천문학자라는 직업에 대해서도 느껴볼 수 있게 구성된 <천문학자 닐 타이슨과 떠나는 우주 여행>은 우주에 대한 호기심이 있는 사람들과 더불어 자유학기에 진로 교육에 관심을 갖고 다양한 독서를 하길 원하는 중학교 아이들이 보면 매우 유익할 것 같습니다.

사회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과 시사 상식을 초등학교 수준에서 학습하고 자신의 말로 표현할 수 있게 도와주는 <초등 융합 사회과학 토론왕> 시리즈 가운데 아이들이 꼭 읽었음 싶은 주제를 만났습니다. 끊임없이 신문과 뉴스를 장식하고 있는 난민과 테러, 그리고 지구촌 분쟁의 문제들은 각 대륙이나 관련 나라들의 역사적인 배경을 알아야 합니다. 역사적인 배경, 문제의 발단이 어떻게 시작이 되었는지를 알아야 지금 발생하고 있는 문제의 본질에 근접할 수 있는데, 그간 단편적으로 매체를 통해 들려오던 지식들을 하나의 주제로 살펴보고 이해하게 도와줍니다.  <바람 잘 날 없는 지구촌 국제 분쟁>은 우리의 역사를 배우고 관심을 세계로 넓혀가는 초등 고학년 아이들이 보기 좋아요. 

 

글로벌 사회가 되어 세계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는 요즘, 난민 문제는 비단 유럽의 문제만이 아니라, 우리와도 관련이 있음을 실제적으로 느끼게 해 줍니다. 시리아 난민 문제로 전 세계가 갈등을 겪고 있고 시리아의 내전은 종결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민주화에 대한 열망으로 시작한 내전이지만, 종교 문제, 강대국 사이의 힘겨루기 등 여러 세력들이 개입되면서 피해는 시리아 국민들의 피해는 커지고 나라를 버리고 떠날 수밖에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 예로 시리아 내전의 예를 들었지만, 책에 소개된 국제 분쟁은 욕심을 버리고, 평화를 절대적으로 우선시 하지 않는 이상, 해결 기미가 보이지 않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역사적으로 분명한 자료와 근거가 있음에도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을 보면 국제 사회가 정의에 의해서만 움직이지 않고 정치적인 논리와 힘에 의해 움직이고 있음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의 분쟁이나 세계를 위협에 떨게 하는 IS, 영국의 EU 탈퇴 문제 등 최근의 시사적인 사건들을 접하게 하기에 세계를 보는 눈도 길러주고, 관심도 생기게 합니다. 우리와 직접 관련이 있거나, 간접적으로도 영향을 받고 있는 주제들이기에 읽으면서 제대로 알아야겠다는 생각도 들게 합니다.

 

우리 나라도 테러와 난민과 무관한 나라가 아님을 책을 읽다보면 새삼 느끼게 됩니다. 우리와 멀리 떨어진 시리아이지만 시리아에서 온 사람들의 난민 신청 인원이 200명 정도 되어 일부는 받아들여졌고 일부는 심사 중이라고 합니다. 순수하게 인도적인 차원에서의 난민은 받아들여야 하지만, 이슬람 테레 집단이 세계 곳곳에서 활개를 치고 있는 만큼, 난민으로 위장해서 테러집단이 들어올 수도 있고, 공공연히 대한민국도 테러의 대상으로 거론되기도 하는만큼 난민을 받아들이는 문제는 간단하지만 않습니다. 읽으면서 해결책이 안 보이고, 점점 자국의 이익을 위해, 조직을 위해서 인권을 무시하는 모습이 참 안 타까워 답답하기도 하지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의 현주소를 보면서 해결 방안을 생각해 보고, 삶의 태도를 생각해 보는 주제들이어서 유익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렸을 적엔 선행 같은 것에 그다지 관심이 없었는데, 아이가 크니 스스로 약간의 선행은 필요하다고 합니다. 5학년 복습보다는 6학년 수학을 풀고 싶다고 해서 수학책을 마련해 주었어요. 시중에 다양한 학습서들은 많지만 문제가 지나치게 많지 않으면서 하루의 분량이 나와 있는 책이 아이 스스로 계획을 세워서 공부하기엔 좋더라구요.

 

 

<수학중심>은 5학년 때도 풀었던 문제집이에요. 하루 4쪽씩 풀도록 되어 있어서, 적절하게 꾸준히 풀고 체크하기 좋았어요. 진도중심의 본 책과 시험을 대비할 수 있은 얇은 책이 따로 있고, 풀이집 역시 분철로 구분되어 채점하기 편합니다.

 

 

 

교과서 받기 전이라 6학년 때는 어떤 것들을 배우는 지 궁금했는데, 도형에서는 각기둥과 각뿔을 배우고,

원과 직육면체의 넓이아 부피, 소수, 분수의 나눗셈, 비와 비율 등을 배우네요.

 

 

 

1단원의 각기둥과 각뿔을 방학동안에 풀 예정이에요. 시간이 되면 2단원까지 풀면 약간의 선행으로 만족할 것 같답니다. 꼬박꼬박 풀면 8일이면 한 단원을 끝낼 수 있겠어요. 2주 동안 풀려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각기둥과 각뿔은 어렵지 않나 봅니다. 개념을 알고 기본 풀이 과정을 안 다음에는

실력 굳히기 문제를 풀어 보게 되어 있어요.

 

 

 

어렵지 않다면서 풀었어요. 5차시까지는 풀고 단원 평가를 앞두고 있어요.

전개도 그리기가 어려울 것 같기도 한데, 어렸을 때 큐브를 많이 가지고 놀기도 해서 그런지

재미있어 하네요.

 

 

 

교과서의 문제뿐 아니라 사고력 키우기 문제를 통해 단계별로 해결하다보면 문제 해결력도 키울 수 있고,

실생활에 관련된 문제나 통합교과 문제를 통해서 다양한 문제를 접할 수 있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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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이 적은 시험중심북은 학교 단원평가나 중간, 기말 시험을 앞두고 볼 예정이에요.

기초력 강화문제, 단원 평가, 서술형 문제까지, 한 단원을 마치고

기초력을 강화시키는 문제부터 출제율이 높은 기출 문제가 담긴 단원 평가를 풀다보면

시험을 앞두고 좀 더 부족한 부분이 어떤 문제인지 파악하는데 도움을 받겠어요.

 

수학 공부에 있어 중요한 것은 자신감을 심어주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예습을 통해서 학교에서 접할 때 어렵지 않다는 인상을 주고, 틀리는 유형을 파악해서

반복해서 연습하면서 틀리는 횟수를 줄여가다보면 수학이 주는 부담감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 같아요.

차근차근 개념과 유형부터 접하면서 난이도 있는 사고력 문제와 서술형 문제까지 대비할 수 있는

<수학 중심>은 아이들이 계획하고 공부 습관 잡아가는 기본 수학책으로 쓸모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