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봄

위험에서 살아남는 재난 생존 매뉴얼

 

 

책 표지부터 눈을 사로잡는 느낌이었습니다.

빨간색의 표지가 위험을 온 몸으로 표현해주고 있었구요.

위험한 상황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대처할지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해

아이들도 쉽게 볼 수 있게 적절하게 일러스트와 사진이 있어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재난이나 응급 사고에서 구조 임무를 맡게 되었으면 어떤 복장과 준비를 해야할지 일러스트로 설명돼 있습니다.

왼쪽은 사전 준비, 오른쪽은 즉석 준비...비교가 됩니다.

 

또 테이프의 다양한 종류와 사용처에 따라 골라서 쓰게 되는데 설명이 잘 나와있습니다.

또 집에 있는 주방용품과 가정용품들로 부족한 구급용품들을 대신할 수가 있습니다.

보드카나 양주로 손소독에 이용할 수 있고 비닐랩은 열화상에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식초로 진정시키는 방법도 나와있습니다. 물과 식초를 50대 50으로 희석시켜서 작은 상처나 가벼운 찰과상을 소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상 환자 돕기를 보니 찌른 물질을 제거하지 않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과다출혈이 생기고 추가적 조직 부상이 일어나기 때문이라고 해요.

찌른 물질이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키는게 중요하다고 해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 때 찌른 물건을 무리하게 빼지 않도록 조심해야겠어요.

​

 

집에서 아이들 어른이든 질식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데요.

그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도 큰 아이를 키울 때 교구를 삼켜서 켁켁 거리는걸 티비에서 본 방법으로 교구를 뱉게 한 적이 있습니다.

이렇게 <재난 생존 매뉴얼>같은 책을 통해 익혀서 위급한 상황을 대비하면 좋을 거 같습니다.

 

주거 침입에 대응하는 법에 대해서도 나옵니다.

단계별로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해서 나옵니다.

 

다봄에서 나온 <위험에서 살아남는 재난 생존 매뉴얼>은 실생활에서 정말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그런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초4학년 저희 집 아들은 정말 책을 받자마자 너무 재미있게 읽었구요.

책 편식이 심한 편인데, 이 책은 너무 재미있다고 단숨에 읽었습니다.

꽤 두꺼운 분량에 모서리 라운딩 처리까지 해서 아이들 다치지 않게 세심한 배려까지 눈에 돋보이네요.

책 내용도 생존을 위한 내용이다보니 더 아이들이 와닿는거 같아요.

집에 한 권씩 두고 어른들도 읽으면 정말 유용한 내용들 같습니다.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부즈펌어린이

위대한 과학 혁명 100

 

 

 

부즈펌어린이에서 나온 <위대한 과학 혁명 100>을 읽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 둔 엄마라면 탐날만한 책인데요.

책을 받고 보니 의외로 두꺼운 분량에 왠지 뿌듯하더라구요.

얼마나 다양한 내용들을 담고 있을지 기대되었습니다.

 

차례를 쭉 보면 우주, 바퀴, 숫자, 빛, 소리, 입자, 의학, 물질, 에너지, 생명 등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먼저 우주를 읽었는데요. <별을 보고 시간을 알아내다>에서는 이집트인들이 별의 움직임을 관측하면서

계절에 대해 깨닫게 되었다고 해요. 나일강이 언제 넘칠지까지 예측할 수 있었다고 해요.

또 지금의 영국 지역에 살던 신석기인들은 태양을 포함한 별들이 계절에 따라 이동한다는 사실도 알아냈어요.

그들은 스톤헨지와 같은 신기한 건축물을 지어서 별의 움직임을 관측하고 계절을 예측했다고 해요.

별의 위치를 이용해서 항해하고 이 책을 보니 정말 오래전 부터 별의 관측을 통해 실생활에 유용하게 써 왔구나 싶어서

옛날 사람들에게 존경심마저 들더라구요.

 

저희는 일곱 번째 발견으로 나온 의학 부분을 재미있게 봤습니다.

저도 실생활에 가장 밀접한 학문이라서 그런지 더 흥미롭더라구요.

수술에 마취제를 처음 사용한 사람은 스코틀랜드 출신의 산부인과 의사 제임스 심슨이라는 사람이었어요.

심슨은 1847년 클로로포름이라는 액체를 기체 상태로 만들어서 환자에게 들이마시게 하면 환자가 잠시 의식을

잃는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해요. 이런 마취제의 발견이 없었다면 우리가 수술할 때 그 끔찍한 고통을

다 느끼고 견뎌야 했다니...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그리고 우리가 쓰는 진통제 중에 대부분은 버드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위장에 자극을 주는 부작용이 있다고 해요.

그리고 항생제는 1928년 스코틀랜드 출신의 생물학자 알렉산더 플레밍이 페니실린이라는 최초의 항생물질을 발견했다고 해요.

정말 항생제가 없는 삶을 생각조차 할 수 없는데, 항생제 발명 이전에 사람들은 얼마나 병균에 감염되어 죽었을까요.

물론 요즘의 병균들도 항생제에 살아남으며 대항하고 있고 새로운 항생제 개발에 힘쓰고 있긴 하지만요.

 

이 책은 초4학년 이상의 고학년 아이들이 읽으면 좋을 거 같구요.

처음에 <우주>부분에서는 좀 추상적인 느낌들도 있었지만, 바퀴나 의학 등 다른 부분에서는 실생활과 관련된 주제도

다루고 있어서 지루함없이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소장가치 있는 책이구요.

흥미있는 부분부터 먼저 읽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너무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락원

20일만에 끝내는 코딩

스크래치야 반가워!

 

 

 

 

코딩교육을 초등은 2019년부터 한다는 얘기를 듣고 방과 후 혹은 문화센터에서 하는 컴퓨터 수업을 들어야 하나??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학교 수업도 6교시에 학원들을 고정적으로 다니는 것들이 있다보니

시간 빼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런데 다락원에서 나온 <스크래치야 반가워!>라는 책을 보고 진짜 반갑더라구요.

20일만에 끝내는 코딩이라니......

책만 보고 집에서 잘 따라하면 코딩을 알 수 있다니 시간도 절약하고 너무 좋겠더라구요~

 

이 책은 1일째, 2일째 이런 식으로 구성이 돼 있어서 아이들이 책을 보고 차근차근 혼자 익힐 수 있어서 좋았어요.

1일째에는 스크래치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만화로 구성돼 있는 내용을 보고 알 수 있었어요~

컴퓨터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하드웨어는 사람의 몸, 소프트웨어는 사람의 머리에 해당된다고 설명해요.

최근에는 소프트웨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요.

스크래치란 미국의 MIT대학의 미디어 연구실에서 운영하는 프로젝트로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개발된 교육용 프로그래밍 언어이며 환경이라고 해요.

저도 스크래치가 뭔지 몰랐는데 만화를 통해 간단하게 설명해줘서 알 수 있었어요.

 

그리고 스크래치 홈페이지 회원 가입하기부터 차근차근 설명이 돼 있어서

컴퓨터 왕초보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

스크래치 홈페이지 메뉴에 대한 설명과 스트래치 오프라인 에디터 설치하는 법까지 아주 자세하게 나와 있어요.

와우~그리고 소프트웨어 참고 학습 사이트까지 소개 돼 있어서 이 책으로 어느 정도 코딩에 대해서 익히고

다른 사이트들을 통해 실질적으로 해볼 수 있어서 좋은거 같아요.

또 완성된 작품 미리보기가 있는데 QR코드로 미리 볼 수 있어서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따라해볼 수 있는 동기부여가 되겠더라구요~

또 연습문제가 있어서 그 날 배운거를 바로바로 해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뒤에 부록에는 연습문제 정답도 있어서 나중에 맞춰봐도 좋구요.

<스크래치야 반가워!> 이 책은 만6세부터 읽을 수 있으니 좋은거 같아요~

일단 올해는 코딩교육이 중학교부터, 내년에는 초등학교에서 코딩을 배운다고 하니 올해부터 차근차근 기초를 닦아놓으면

좋겠더라구요~

중간중간 만화의 형식으로 설명이 돼 있어서 이해하기 쉽고 좋았어요!

올컬러라서 색감이 화려해서 아이들의 시선도 사로잡네요.

매일매일 날짜별로 20일의 구성으로 기획 돼 있어서 따라하기도 좋고 학원이나 특강들을 시간이 없는

아이들에게 딱인 책 같아요.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