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5.

마법사쥐

 

저희 아들이 푹 빠져서 스마트폰 게임까지 하는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시리즈 ㅎㅎ

이번에는 5번째 책인 마법사쥐를 읽었습니다.

꽤나 두껍습니다.

그리고 뒷쪽에 보면 마법사쥐 출간기념 스페셜 아이템까지 받을 수 있고 애들이 좋아할만하지요. ^^

미스틱 티니, 미스틱 아츠 두 개의 아이템을 받을 수 있어요. ^^

맨 앞쪽에서는 주인공 소개가 이뤄집니다.

게임을 안해도 책만으로도 등장인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요.

그리고 1장에서는 쥐과, 2장에서는 다람쥐과, 3장에서는 비버과에 대해서 나옵니다.

아이들이 다양한 쥐과 다람쥐과 비버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쥐하면 기껏해야 생쥐, 골든햄스터 정도만 알았는데요.

이 책을 통해서 정말 많은 쥐과 동물에 대해서 알 수 있어서 저도 좋았습니다. ^^

시궁쥐, 곰쥐, 가시생쥐, 우드랜드뛰는쥐, 큰뛰는쥐,작은 이집트뛰는쥐등등 이름도 생전 처음 들어보는 쥐들이 많네요.

아무래도 쥐하면 병을 옮기는 더럽고 징그러운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딱히 쥐에 대한 책을 따로 읽히지는 않았던거 같아요.

쥐에 대한 호불호를 떠나서 다양한 쥐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다람쥐과에서는 줄무늬다람쥐, 청서, 하늘다람쥐, 삼색다람쥐등등 들어본 이름도 있었지만

우드척, 고산마멋, 히말라야마멋, 산비버, 일본겨울잠쥐등등 생소한 이름도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에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마법사쥐편을 통해서 몰랐던 다람쥐과 동물에 대해서 다양하게 알 수 있었어요.

또 비버과는 비버만 있는줄 알았더니 날쥐, 비버, 캥거루쥐, 마라,파커,아구티 등등 정말 다양하네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이 보기에 좋을 거 같아요.

마법사쥐편에서는 쥐과, 다람쥐과, 비버과의 다양한 동물에 대해서 일러스트가 있어서 생김새 비교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영문명과 학명이 다 따로 표기돼 있었구요.

분류, 분포, 크기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었습니다.

또 몸 부위별로 특징에 대해서 잘 나와있어서 캐릭터 책이라 내용이 부실할 수 있다는 선입견을 날려주네요. ^^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충족시켜주는 책이었구요.

드래곤 빌리지 학습도감 시리즈는 만화도 섞여 있어서 책을 싫어하는 아이들도 부담없이 손이 가는 시리즈 같습니다.

그렇다고 내용면에서 부실하지도 않구요.

어른인 제가 봐도 재미있더라구요. ^^

다 읽고 마지막에는 게임 아이템까지 ^^

남자애들이 너무 좋아할 요소는 다 갖춘거 같아요.

덕분에 겨울 방학 재미있게 보내고 있습니다.

 

다락원

최강 동물왕

멸종동물편

 

 

 

다락원에서  나오는 최강 동물왕 시리즈!!!

벌써 몇 편째인지 ㅎㅎ 이번에는 멸종동물편을 읽었습니다.

역시나 지금까지 읽었던 책처럼 책 오자마자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 시리즈의 특징은 토너먼트 식으로 돼 있어서 최강자를 가리는건데요.

서열 중시하는 남자애들한테 아주 딱인 책이죠. ㅎㅎ

누가 1위인지 상위권인지 가리는 것도 재미있지만 이런 멸종동물이 있구나 상식도 늘리고 여러가지로 흥미로운 책이었습니다.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주의점이 나오는데요.

동물들을 서로 싸우게 하는게 아니라 대결을 통해 동물의 상태와 성질을 알아보자라는 것과

실제로 싸운 장면이 아니라 가상 설정이라는 것이죠.

일부 멸종동물은 화석을 토대로 한 결과와 살아있는 동물의 친척의 모습을 토대로 그렸다고 하네요.

일단 눈에 띄는게 육지에서도 생활한 고래 암불로케투스...라는 동물입니다.

흉폭한 물가의 사냥꾼이라는데요.

몸길이가 무려 300센티미터였다고 하네요. 아시아 특히 파키스탄 인도에서 살았다고 하네요.

자동차, 사람과의 크기 비교가 있어서 한 눈에 크기를 대충 짐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악토테리움이라는 곰 중에서 최대 몸집인 이 동물은 남아메리카를 지배했다고 하네요.

위협적인 앞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아니나다를까 남아메리카를 지배한 강한 앞발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네요.

악토테리움의 화석을 보면 몇 번이나 큰 부상을 입고도 살아난 흔적이 화석으로 남아있다고 해요.

상처를 입어도 쉽게 죽지 않는 체력과 생존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중간 중간 나오는 칼럼은.......좀 더 전문적인 읽을거리를 원하는 아이들에게 딱이지 않나 싶어요.

또 인상적인 동물은 프로콥토돈이라는 캥거루목 캥거루과 동물입니다.

서식지도 오스트레일리아였어요. 또 초식동물이었구요.

생긴 것도 캥거루랑 똑같이 생겼는데 얼굴은 완전히 우락부락해요...

해비급 킥복서라는 설명이 붙은 이 동물...양발차기가 주특기인 격투가라네요.

얼마 전 인터넷에서 캥거루끼리 싸우는 것을 봤는데요. 의외로 잔인하고 포악하더라구요.

동화 속에서 봤던 착하고 귀여워보이는 캥거루가 아니라

포악한 모습까지 봐서인지 이 책의 프로콥토돈이라는 이 포악한 격투가가 믿겨지네요...

이 책은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서 아이들의 흥미를 끌고 있구요.

누가 1등했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다양한 동물들을 알아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중간중간 <칼럼>코너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는데요.

화석이 만들어지는 과정이라든가, 독특하게 진화한 멸종동물등 사실에 근거한 정보 가득한 내용이 있어서

읽을 거리가 많아서 좋았습니다.

최근에 멸종한 동물에 대해서도 나왔는데요. 개인적으로 좀 안타깝네요.

대결모습은 정말 실사로 찍었나 싶을 정도로...가상대결이라는게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실감나게 잘 표현해서

생동감있고 실제같아서 더욱 더 몰입이 되더라구요.

그런 점이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다락원에서 나오는 최강 동물왕 시리즈는 특히 남자애들은 다 대박날 책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ㅎㅎ

정말 책 도착한 순간부터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구요. ㅎㅎㅎ

저도 어릴 때부터 과학이나 자연관찰을 좋아해서인지 같이 읽는데 흥미롭고 재미있었습니다.

다양한 멸종동물에 대해서 알 수 있었던 독서 시간이라 즐거웠습니다.

 

 

 

아주 좋은날

아슬아슬 신기한 지형 이야기

 

 

 

일단 딱딱할 수  있는 지형 이야기를 스토리 속에서 설명하고 있어서 좋았습니다.

무려 13개의 지형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구요.

저도 몰랐던게 많아서 흥미로웠습니다.

사진도 곁들여 있어서 눈으로 보니 더 좋았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터키 최고의 온천 유원지가 예전에도 어디선가 언뜻 사진으로 봐서 가고 싶었던 곳인데

 이 책에서 소개돼 있어서 좋았습니다. 묘하게 회색과 하늘색의 조화가 신기했구요.

묘한 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로마시대부터 많은 사람들이 방문했던 유명한 온천 지역이었더라구요.

저 회색은 석회진흙이라고 해요. 피부에도 무지 좋다고 합니다. ^^

파묵칼레라는 이름을 가진 이 곳...어떻게 이런 곳이 생겼는지 잘 나와있습니다.

터키는 아라비아 판과 유라시아 판 경계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그래서 지진과 화산 폭발이 많다고 합니다.

터키에는 무려 1000개의 온천이 있다고 해요.

그 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바로 이 파묵칼레라고 합니다.

석회 성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온천수가 오랜 시간동안 바위 위를 흐르면서 그 표면을 탄산칼슘 결정체로 뒤덮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이 된 것이라고 해요.

현재의 파묵칼레는 온천수의 양이 줄어서 사람들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고 하네요.

이 책의 맨 뒤에는 <아슬아슬 신기한 지형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요?>라는 코너가 있는데요.

여기에서 앞에 나온 지형들에 대해 간단하게 요점만 딱딱 설명돼 있어서 깔끔하게 정리된거 좋아하는 성격의

아이들이 보기 좋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이렇게 정리돼 있는게 한 눈에 보기 좋아서 선호합니다. ^^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은 실사 사진이 한 장씩만 삽입돼 있는데요.

실사 자료가 좀 더 많았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약간의 아쉬움이 있습니다. ^^

그래도 지구상에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지형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구요.

정말 알면 알 수록 신기한게 많은 세상이구나~싶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