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고 싶은 아이 잡고 싶은 엄마의 < 열두 달 야영일기>를 읽게 되었어요

올 여름부터, 조촐하게 텐트와 각종 장비들을 사서 처음으로 떠나봤던지라,

이 책이 왠지 제목만 보고도 앞으로의 캠핑여행에 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관심을 갖게 되었어요.

 

목차를 먼저 쭉 훑어봤고요.

책을 쭉 읽어보니, 글쓴 분은 한 달에 한 곳을 다녀오셨더라구요.

그래서 12개의 여행기가 적혀있어요 ^^

저는 당장 겨울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맨 마지막장 열두번째 여행기를 먼저 읽었어요 ^^

제주도로 다녀오셨더라구요.

 

저는 당장 겨울여행을 떠나고 싶어서, 맨 마지막장 열두번째 여행기를 먼저 읽었어요 ^^

제주도로 다녀오셨더라구요.

 

 

'제주도도 야영이 가능하지? 참...'하고 저도 모르게 생각하게 되었어요.

'제주도'하면  호텔여행, 펜션여행이...당연스럽게 제 머릿속에 입력이 되었었나봐요.

 

제주도 공항에서, 네비게이션을 끄고 창 밖 풍경을 보며 지도를 따라 움직이는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본문중에 '여행은 어디를 가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가느냐부터'시작된다는 이 부분이 인상깊었어요.

여행지에 가서 마치 증거를 남기듯 사진을 찍고 올리고...가 아니라,

어떻게 가서 어떻게 느끼고, 그 과정들 또한 중요하다는 것을.......

 

이제 막 캠핑을 시작한 초보에게 아주 소중한 책이 될 것 같습니다. ^^

 

돼지 학교 과학 시리즈가 궁금했는데, 운좋게 만나게 되었어요.

학교 다닐 때, '과학'하면 굉장히 어렵고 용어들이 복잡했는데,

요즘에는 정말 재미있게 잘 나오는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저희 집 아이들은 과학을 어려워하지 않고 재미있어 하네요.

책의 중요성을 느껴요 ^^

 

 

일상생활 속에서의 에피소드로 동화처럼 풀어나가고 있어요.

이것만으로는 무언가 부족해 보이는 엄마들 마음을 아는듯

 

<<꿀꿀. 더 알아보기 >>코너에서는 좀 더 깊은 내용을 알 수가 있어요.

이렇게 뼈에 대해서도 알 수가 있구요.

거의 매 페이지 <<꿀꿀 . 더 알아보기 >>가 있어서

궁금증을 풀 수가 있어요.

 

맨 뒷 페이지를 보니, 돼지학교 과학에 대한 다른 시리즈도 있더라구요.

앞으로 계속 출간될 거 같아요.

 

 

 

**간단한 독후활동 **

 

 

6살 둘째 위주로 독후활동을 하다보니, 한계가 있더라구요.

오늘은 간단하게 <뇌> 그림을 프린트해서 색칠해보기를 했어요.

 

'뇌' 모양은 대충 요렇게 생겼다를 알려주기 위해서요 ^^

 

책을 읽고 느낀 점은  내용이 꽤 풍부하더라구요.

동화식으로 되어 있으면 내용이 부실하지 않을까 싶은 선입견이 있는데요.

이 책은 저희집 큰 애도 초등학생이지만, 초등 저학년까지 충분히 읽을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시리즈가 계속해서 빨리 나왔으면 좋겠어요 ^^

 

그림부터 익살스러운 <타투와 파투> 시리즈를 만나게 되었어요 ^^

 

타투와 파투는  우리 아이들처럼 호기심 많은 형제들이에요.

 

아이가 읽으면서, 또래 친구인 타투와 파투와 함께 궁금한걸 풀어볼 수 있어요.

 

어떤 직업들이 있나...구인공고 게시판에 붙어 있네요

 

먼저 미용사.

아이들이 머리를 자르러 꼭 가게 되는 미용실.

미용실에서 볼 수 있는 도구들도 알아보고, 옆에 코믹한  만화도 읽으면서 킥킥 거리네요.

 

밑에 지식상자에서는 아이들에게 도움되는 지식 정보도 나와요.

예를 들면, 사탕무는 설탕의 원료가 된다는 것과  사탕무청은 가축의 사료로 쓴다는 것등이요 ^^

 

왜 일을 해야하는지에 대해서도 나오지요 ^^

 

책 뒤에는 이렇게 타투와 파투 스티커가 있어서, 활용한 후에 붙이고 싶은 곳에 붙일 수 있어요.

저희 아들이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다른데 붙이면 없어진다고 직접 책에 붙였어요 ^^

 

* 간단한 독후활동 *

 

 

워낙에 그림도 코믹하고 내용도 코믹해서인지, 단숨에 책을 받자마자 다 읽었구요 (택배가 저녁늦게 왔는데도 ㅋㅋ)

다 읽고 그냥 덮긴 아쉬워서

직업별로 모자  맞추기를 해봤어요.

사실 저희 아들한테 너무 쉽지만. 그냥 끝내긴 아쉬워서요.

 

이 책의 장점은 "타투와 파투"라는 주인공 형제들이 재미있게 풀어나가서 책을 읽으면서 킥킥 거리더라구요.

풀어가는 방식들도 다른 "직업"에 대해 다룬 책들과 차별되구요.

 

나름 아쉬운 점은 직업의 종류가 12가지 밖에 소개가 안되어있기 때문에 ,

직업백과를 원하시면 좀 아쉬울 수가 있어요.

저희 집 같은 경우는 백과 및 다른 종류의 직업 소개 책이 있어서,

이 책 나름대로의 매력을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