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도 접하고 탐정처럼 범인도 찾고, 1석2조의 즐거움을 주는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런 식의 책은 처음 접해봐서, 기대가 많이 되더라구요^^

 

 

글밥은 꽤 되는 편이라서 초 저학년부터 활용 가능할거 같구요.

책 읽기가 잘 된 아이는  빠른 생일 6세,7세도 가능하겠지만,

<원숭이가 없으면 초콜릿도 없다?> 제목부터 뭔가 굉장히 특이한 느낌이더라구요.

과학, 지식분야 책은 읽어도 읽어도 끝없이 욕심나는 분야 같아요 ^^

엄마도 공부가 되구요.

 

 

초콜릿을 만들려면, 카카오 콩을 고루 펼쳐놓고 햇빛에 말려요.

그 다음 카카오 콩을 오븐에 넣고 볶고,

카카오 콩을 기계로 으깨어 반죽이 만들어지면 즙을 짜서 코코아 가루를 만들고..............

그 다음 초콜릿을 만들고...............

 

초콜릿 만드는 과정이 나와요.

 

엄마인 저도 초콜릿 만드는 과정을 알 수 있게 되는 유익한 내용이 나오네요.

이런 식으로 계속 내용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요.

궁금증을 이런 식으로 풀어가다 보면, 어느 새 마지막장이 기다리네요

 

마지막 장에는, <우리가 도울 수 있어요!>를 통해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요.

같이 읽고, 환경보호를 위해 우리가 실제로 실천 할 수 있는 것들에 대해 얘기를 나눠봤어요.

 

사진은 6세 아들이 직접 혼자 읽는 모습을 찍었지만,

초1인 딸에게도 적합한 (아니 더 잘 이해할 수 있는^^) 책이었던 것 같아요 ^^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식으로 풀어나가서 정말 재미있고요.

번역은 엄혜숙씨가 하셨네요.

저같은 경우는 번역가도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저희 아이 어릴 때부터, 몬테소리등 메이저급 브랜드 회사 책을 읽혀서 익숙한 번역가예요.

번역도 엄청 중요하잖아요 ^^

 

하여튼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한 책이었어요.

 

 

도토리숲 동시조 모음 2권

<뭐 하고 놀지?>를 만나게 되었어요.

 

동시는 아이들에게 어휘력을 늘이는데 도움이 될 거 같아서,

많이 접해주려고 노력하고 있었거든요 ^^

 

 

 

그 중 가장 첫 페이지에 있으면서 저희 아이들이 좋아했던 작품 ^^

<똥침이요, 똥침>

 

그림도 익살스럽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저희 아이들이 너무 좋아했어요.

큰 애가 초1인데, 학교가서 혹시나 그대로 할까봐 말도안되는  걱정이 잠시 들었어요 ^^;;;

 

 

 

사투리가 인상적인 <아이스크림>이라는 동시

 

 

큰 애가 초1이라 학교생활에서 있을 수 있는 내용이라,

더 좋아하더라구요.

 

 

밑에는 첫번째로 나온 < 똥침이요, 똥침> 동시를 읽고 , 서로 해보겠다고 하는 모습 살짝 찍어봤어요 ^^ ;;;

 

 

전체적으로 동시가 재미있고, 내용이 재미있어서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