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를 보면 이렇게 똥이 어떻게 이용되는지 나와요.

사진은 페루에서 새똥이 어떻게 이용되는지를 보여주는데요.

페루에선 새똥이 구아노라고...비료로 사용되네요.

그리고, 이렇게 뒷부분에선 동화로 푼거 외에 깊게 내용이 풀이 되어 있어서,

새똥으로 전쟁까지 일어났다니, 똥의 위력이 정말 대단하구나 느꼈어요 ^^

읽어주면서, 저도 알게된 모르던 사실이었어요.

새똥전쟁이 실제로 있었다니...

역시 엄마도 책을 많이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야 아이들과 같이 책을 읽고 교감하고,

책에 대해 얘기할 수 있겠구나 싶었네요.

같이 집에 있는 학습백과로 세계사에 대해 읽으면서 깊게 더 공부해야겠단 생각을 했어요.

이 책은 각 나라의 똥의 이용에 대해 동화처럼 나오고,

뒷부분에 그 나라에 대한 정보와 왜 그렇게 똥을 이용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얘기들도 나와서

지식을 습득하기에도 아주 좋은 책이더라구요.

저도 정말 만족스럽고, 큰 애인 초등학교 1학년인 딸도 굉장히 재미있게 읽었어요.

주변에 추천하고 싶은 책입니다!! ^^  

초등 저학년부터 활용 가능해보이는 글밥.

저학년을 위한 책이라서 그런지, 한 페이지씩 차지하는 귀여운 그림이

이렇게 <교과서 디딤돌> 코너가 여러 군데 있어서,

책을 어떻게 읽어줄지, 활용할지가 나와있어요.

부록으로 같이 딸려있는 <책읽기 기록장>

기록장의 형식이 학교에서 쓰고 있는 기록장이랑 비슷해서 놀랬어요.

마인드 맵, 만화컷, 주인공에게 편지쓰기, 내가 작가라면 어떻게 쓸지.......등등

틀에 박힌 독서록이 아니라, 다양하게 독후활동 할 수 있게 예시가 되어 있어서

이 기록장을 다 쓰더라도, 엄마가 참고해서 다른 노트에 이런 형식들로 계속 독후활동을 이어주면

아이의 사고력도 더 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요즘 독서도 자기주도적 책읽기가 중요하잖아요.

단순히 줄거리만 읽고 덮어버리고 끝이 아니라, 완전히 자기 것으로 만들면 좋을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