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붕어의 그림을 본 순간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쩌면 저렇게 무지개 빛을 띄고 있을까요?

각시붕어는 암컷과 수컷이 보통 때는 비슷해서 구분하기 힘든데,

짝짓기 때가 되면 저렇게 수컷을 화려한 혼인색을.

암컷은 산란관을 늘어뜨린다고 합니다.

주인공 수리네 반 선생님은 숙제를 내 주십니다.

꿈을 알아오라고요.

엄마에게 물어보니 의사를 하라고 하시네요.

수리네 아빠는 자금성이라는 중국집을 운영하고 계세요.

아빠한테 뭐가 될까? 물어보니 아무거나 하라고 하시고요.

수리는 상가 1층에서 수선집을 하는 백년 할머니네서 찢어진 바지를 수선 받습니다.

그리고, 백년 할머니에 대한 여러가지 속사정들도 알게 되지요.​

수리는 신경전을 벌이던 같은 반 친구 진영이와도 화해를 하게 되고,

진영이의 꿈을 알게 됩니다.

나이가 많아서 내가 무슨 꿈이 있냐던 백년 할머니도 꿈이 생겼어요.

수리도 물론, 꿈이 생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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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주로 이야기를 이끄는 인물은 주인공 수리, 같은 반 친구 진영이, 그리고, 수선가게를 하는 백년 할머니입니다.

그 세 사람이 풀어가는 꿈에 관한 이야기 재미있네요.

이 책을 다 읽고 느낀 점은 참 정성껏 만들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초2인 아이와 같이 읽은 후에, '엇~! 벌써 끝이야?' 하고 뒷 장을 찾았네요~

단순히 흥미만 있는 게 아니라,

뭐랄까...또래 아이가 꿈을 찾아가는 과정?을 좀 더 자연스러운 에피소드를 통해서 알 수 있어서

더 와 닿아 하는 것 같았어요.

수리와 진영, 백년 할머니 시리즈가 계속 나왔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등장인물들이 꿈을 꾸고, 이뤄가는 과정도 궁금하고

다른 얘기들도 더 만들어줬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꿈짜면이 뭐냐고요?

꿈 꾸는게 필요한 아이들에게, 꿈짜면 주문해주세요 ~^^

듣기문제도 있고요.

듣기문제라고 해서 어려운게 아니라, 그 단원에서 배운 쉬운 단어의 뜻을 잘 이해했는지 체크하는 수준입니다 ^^

빈칸 채우기 문제도 있고요.

이렇게 가면 만들기도 있습니다~

상황에 맞는 대화와 그림 찾아서 줄긋기~

이렇게 뒤에 단어카드도 있어서,

코팅해서 사용하면 오래 쓸 수 있을듯 해요.

레벨1 답게 아주 쉽습니다.

처음 시작하는 아이도 기 죽지 않고, 즐겁게 시작할 수 있어 보입니다~

부담없이 자신감있게 시작할 수 있는 책인 것 같고,

그러면서도 또 체계적이라서 기본적인 어휘와 상황에 맞는 대화까지 익힐 수 있을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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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용 코스북이라서 영,유아 보다는 초등 저학년들이 보면 딱 일듯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