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성장해 가는 아이
이 책은 토토라는 반려견과 인연을 맺게 되면서, 주인공 다미가 성장해가는 과정인데요.
아이가 반려견을 키우게 되면서, 진심으로 사랑하고 아끼게 되는 내용입니다.
주인공 강아지 토토는 예전에 경찰에서 마약견으로 활동하다가,
나이가 들어서 경찰견으로 온 강아지예요.
토토는 예전에 마약견이었지만, 귀여운 외모로 동네 친구들에게 인기만점이 되었지요.
동네에서 일어난 사건의 범인도 잡고요.
그러나, 주인공 다미의 엄마는 토토를 병균 취급했지요.
다미의 동생 다름이에게 병이라도 옮길 것 처럼
토토를 싫어했어요.
그런데, 학부모 상담 날.
다미의 동생 다름이를 데리고 같이 온 엄마는 큰 길가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길을 물어보는 누군가에게 길을 설명하는 사이.
다름이는 들고 있던 공을 놓치고,
달리는 트럭에 치일 뻔 합니다.
그 때, 토토가 나타나 대신 차에 치이고,
목숨까지 위험하게 되지요.
매일매일 동물 병원에 들려서 토토가 깨어나는지 살피고 , 또 살피고
다미의 동생 다름이의 목숨을 구한, 토토는 정말 많이 다치게 되었지요.
눈을 실명하고, 제대로 걷지도 못하게 되었어요.
토토는 다미네 집에서 살게 되었어요.
아빠도 토토의 옷도 사 주고,
가족처럼 지내게 되었지요.
그런데, 어느 날 토토가 없어졌어요.
온 동네를 다 찾아도 없어요.
아빠는 자신이 어릴 때, 반려견을 키웠던 얘기를 해줍니다.
주인에게 짐이 되지 않기 위해,
알아서 떠난다는 얘기를 요.......
다미는 있어야 떠나보내지 않냐고 웁니다.
마음 속에서 떠나보내라는 얘기라고 아빠는 위로해줍니다.
그러는 사이 동네에는 강아지 도둑이 있다는 소문이 퍼집니다.
심하게 다친 개를 누가 데려가겠냐고 다미는 생각하지만,
불법 실험견으로 팔릴 수도 있다는 얘기를 듣고 찾고 싶어하지요.
그리고, 다 죽어가는 토토를 뒷동산 돌 틈에서 발견합니다.
동물병원을 통해 진료를 받고,
재활치료까지 하게 됩니다.
다미와 다미 가족은 이제 토토를 진정으로 가족으로 받아들입니다.
사랑하는 마음과 정성스런 마음으로 토토를 받아들입니다.
초등생인 다미와 다름이, 그리고 엄마 ,아빠는 토토를 진짜 가족으로 여기고 사랑하지요.
토토를 통해서 다미는 많은 성장을 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반려견을 키우자고 조르는거 집집마다 아이들 다 해봤을듯 합니다.
그 때마다 거의 모든 뒷치닥거리를 하는 엄마가 많이들 반대를 하지요.
단지, 귀여워서, 이뻐서가 아니라,
진짜 한 생명으로 한 가족으로 받아들일 준비를 하고,
키워야 할 듯 싶네요.
아이에게도 충분히 그 점에 대해서 얘기해주고요.
생명을 소중히 여기고, 아끼면서 무럭무럭 커 가는 다미를 보니
반려견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이상을 선물해주는 귀한 존재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