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림

똑똑하게 돈을 사용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

 

 

 

다림에서 나온 <똑똑하게 돈을 사용할 줄 아는 아이로 키워라>를 읽었습니다.

돈을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릴 때부터 이렇게 돈을 효율적으로 쓰는 법을 익히는게 참 중요한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읽어보면 참 돈을 어떻게 쓰는게 잘 쓰는건지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익힐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돈을 무조건 달라는대로 다 주고 사달라는대로 다 사주는게 올바른 양육법이 아닌건 우리 모두 너무나 잘 아는데요~

이 책은 용돈을 언제부터 줘야 하는지에 대해서부터 나오니 ...아이들 지도하는데 있어서

참 나침반 같은 그런 책 같습니다~

 

 

 

용돈을 줘야 하는 나이가 되었다고 무조건 돈만 주는게 다가 아니라,

돈을 어떻게 써야할지 가르치는겁니다.

소비를 위한 계획을 세우게 하는것입니다.

문자머니박스...뚜껑이 달린 플라스틱 통 세 개를 준비해서 저축, 소비, 공유를 가르칠 수 있다고 해요~

요즘 마트에서 이런 통에 젤리나 혼합 견과류들 많이 팔잖아요~

그런 통들을 이용하면 되겠더라구요.

이렇게 소비에 대한 계획을 세운다는 것도 저는 처음 알게 되어 저도 공부가 되었습니다.

용돈을 얼마줘야 할지? 금액을 정할 때는 자녀의 나이와 소득, 용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범위를 생각해서 금액을 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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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를 보면 단순한 돈 문제, 용돈, 예산관리, 저축, 소비, 공유와 기부, 부수입, 고마움, 대학 교육, 뜻밖의 일에 대비하기,

의미있는 유산상속 등으로 구성 돼 있습니다.

매 장이 끝날 때마다 이렇게 퀴즈를 풀게 돼 있습니다.

저는 0점짜리 답을 고르기도 했어요~

이 퀴즈가 실생활에서의 예를 들어서 좋은 답을 얻을 수 있어서 공부가 되었습니다.

 

 

 

 

이 책을 쓴 아담 쿠는 26살에 자수성가로 백만장자가 되었다고 해요.

아담은 부모들이 이 책을 통해 재정적으로 책임감 있는 아이를 기르는 방법의 중요성과 그 지식을 습득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합니다.

아이가 사 달라는건 무엇이든 사 주고, 아이의 친구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 호화스럽고 사치스러운 생일 파티를 열어주는 부모는 아이를 망치는 길이라고 해요. 이런 불량한 과소비 습관이 들어서 나중에는 아이가 재정적으로 힘든 일에 처하게 되기도 하기 때문이지요.

이 책의 특징은 복잡하고 어렵게 경제 용어를 들먹이며 머리 아프게 하지 않고

단순하게 그리고 일상 생활에서 우리가 바로 적용시켜볼 수 있게 실용적으로 썼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 아닐까 싶습니다.

퀴즈는 엄마의 입장에서 굉장히 도움이 되었구요.

문자 머니 박스의 활용과 일주일 수입, 지출 내역서 등등은 바로 실생활에서 써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막연한

경제개념 교육책 하고는 다른 점이었습니다.

전 이 책을 읽고 경제교육이나 관념에 있어서 너무 계획도 없고 돈에 대한 제대로 된 개념 교육을 안 시킨거 같아서 후회스러웠구요. 저 때문에 계획성 없는 소비를 하게 되는 아이한테 굉장히 미안하더라구요...

지금이라도 만나서 다행인...그런 책이구요.

다시 한 번 더 꼼꼼하게 이 책을 읽어볼 생각입니다. 추천합니다~!!!

 

 

하이브로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7. 애벌레킹

 

 

 

아이들이 좋아하는 ...저희 아들이 좋아하는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시리즈!!!

벌써 7번째 책 애벌레 킹이 나왔네요.

단순히 이 책을 만화책이라고만 생각하면 이 시리즈 팬인 제가 서운하더라구요 ㅎㅎ

학습만화에 선입견을 갖는 사람들은 정보가 부족할거라고 생각하는데,

드래곤빌리지 학습도감 시리즈는 학습만화의 재미와 또 자세한 정보까지 담아서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재미있게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넘 좋더라구요.

그리고 이번 책 <애벌레킹>은 초3 아들의 과학 교과하고도 바로 연계가 되기때문에

지식확장으로도 너무 좋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한 애벌레가 있었다니 저도 몰랐어요~

애벌레하면 저는 일단 징그럽다는 편견이 있었는데요.

같이 옆에서 보면서 다양한 모양과 색깔의 애벌레들이 각각 다른 이름의 나비로 성장하는 것을 보니

단순히 징그럽다~~라고 생각했던 제가 미안할 지경이더라구요.

꼬리명주나비는 온 몸이 검은색이고 노란색의 날카로운 뿔이 삐죽삐죽 서 있습니다.

정말 눈에 확 띄는 색감을 갖고 있어요.

이런 색의 애벌레가 나비가 되면 수컷은 흰색 바탕에 검은색 무늬가 있는 나비로 되고

암컷은 흑갈색 바탕에 노란색 띄 무늬가 있게 되지요.

그리고 모시나비는 마디마다 가운데에 V자 모양 무늬와 양쪾의 반원모양 무늬가 검은색으로 선명하게 나 있는 특징을 갖고 있어요.

혹시 놀러가서 나뭇잎에 붙은 저런 모양의 애벌레를 발견하게 되면 모시나비 애벌레라고 아이들에게 알려줘야겠어요.

이 모시나비는 애벌레 색깔과는 다르게 흰색이고요. 수컷은 배에 회백색의 털이 많이 나 있다고 해요.

암컷은 털이 없구요.

수컷과 암컷을 구분하는 법도 나와있고 흥미로운거 같습니다.

이 모시나비는 생명력이 강해서 추운 빙하 시대를 이겨내고 살아남은 생물로 알려져 있다네요.

그리고 풀 흰나비 애벌레는 회색과 노란색 줄무늬로 이루어져 있고 검은점이 불규칙하게 있어요.

그리고 검은색털이 온 몸에 듬성듬성 나 있어요.

그리고 풀 흰나비의 특징은 앞면에서는 흰색 바탕에 검은 무늬가 있는데, 뒷면에서는 흰색 바탕에

무늬가 황록색을 띕니다. 그리고 무늬도 선명하구요~풀 흰나비의 특징이 눈에 띄었습니다.

또 개미와 공생하는 애벌레에 대한 얘기가 저는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나비 애벌레 중에서 개미와 공생하는 애벌레가 몇몇 있는데요. 그 중에서 쌍고리부전나비의 애벌레와

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가 대표적이라고 하네요.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설명이 돼 있어서 아이들이나 읽는 저도 이해하기 좋았습니다.

쌍꼬리부전나비는 마쓰무라꼬리치레개미가 많이 살고 있는 소나무와 벚나무에 서식처를 만들지요.

애벌레가 알에서 부화하면 개미들이 몰려와 애벌레는 나무 틈새 속에 있는 개미집으로 옮긴다고 해요.

애벌레가 알에서 부화하면 개미들이 몰려와 애벌레는 나무 틈새 속에 있는 개미집으로 옮겨가고

개미집에 안착한 애벌레는 개미에게 달콤한 분비물을 준다고 하네요. 애벌레도 개미가 물어다주는 먹이들을 먹고 자라나 나무 껍질에서 번데기로 탈바꿈을 한 후 어른벌레가 된다고 합니다.

학습만화라고 우습게 보기에는 많은 애벌레에 대한 정보를 담고 있구요~!

어른이 보기에도 흥미진진해서 재미있더라구요.

다양한 애벌레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넘 좋았구요.

다른 자연관찰 책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애벌레 심화과정의 책?인 느낌이 들었습니다. ㅎㅎ

아들이 아주 빠져들어서 본 책이라 만족합니다.

 

 

동양북스

가장 쉬운 초등필수 영단어 하루 한장의 기적

 

 

 

동양북스에서 나온 <가장 쉬운 초등 필수 영단어 하루 한장의 기적>을 같이 아이와 보았습니다.

이 책은 영어 기초가 약하거나 기본 어휘가 제대로 학습이 안된 아이들에게 탄탄한 기초가 되어줄 책 같았습니다.

일단 올컬러라서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 잡구요. 실사가 있어서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씨디가 같이 있어서 원어민 발음을 듣고 정확하게 익힐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어렵지 않고 쉬워서 영어에 대한 거부감을 갖는 아이들도 재미있게 익힐 수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 장씩 매일 꼬박꼬박 한다면 어느새 가장 기본적인 초등 필수 영단어를 익힐 수 있겠죠.

아이도 두 쪽만 하면 되니 방대한 양에 질려하지 않고 거부감없이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이 책을 받자마자 당장 하루 한 장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아이들 특성상 반복하지 않거나 꾸준히 하지 않으면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다시 복습을 시키든해서 쉬워보이지만

가장 기본적인 필수 어휘를 꼭 익힐 수 있도록 하려구요.

아이들 지루하지 않게 하루 한장이라는 컨셉이 참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구요.

그게 또 이 책의 장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성도 어렵지 않게 그러나 그 날 배운 단어는 확실히 외울 수 있는 그런 구성으로 돼 있는거 같더라구요~~

욕심내지 않고 차근차근 매일매일 꾸준히 하려면 아이의 노력과 의지도 필요하지만,

엄마가 또 옆에서 잘 챙겨야겠더라구요~~^^

아이 뿐만 아니라, 저도 옆에서 잘 체크하면서 열심히 해볼까 합니다.

영어 단어 외우기 싫어하고 기초가 약한거 같아서 걱정이 되었는데 때마침 좋은 책을 발견하고

이건 정말 우리집에 필요한 책이다!!! 싶었는데, 역시 받아보니 마음에 들었구요.

이제 열심히 활용해야겠지요. ^^

기본 어휘 익히기에 딱이라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