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절

치고 ,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

 

 

 

 

사계절에서 나온 <치고, 던지고, 달리는 야구의 모든 것>을 읽었습니다.

야구를 좋아하는 초3아들.

아주 요즘 야구 경기 중계 보느라 푹 빠졌는데요.

최근에야 야구에 관심을 갖고 빠진거라서 규칙을 확실하게 모르겠다고 야구에 관한 책을 좀 사달라고 했던 참이었습니다.

아주 야구에 빠져서 집에서 저랑 치고, 던지고, 그러나 달리지는 못하고 있네요...아파트라서요.

야구를 좋아하는...또 야구 규칙을 궁금해하는 아이들에게 나침반이 될 책이네요.

들어가기 전에 이렇게 야구의 기본 규칙에 대해서 잘 나와있습니다. ^^

야구는 한 팀당 9명의 선수로 구성되구요. 야구장에는 1루, 2루, 3루, 홈 플레이트가 마름모꼴로 배치돼 있고 주자가 3개의 베이스를 차례로 모두 밟고 홈 플레이트에 도착하면 1점을 얻는것이지요.

또 전광판 보는 법까지 설명이 돼 있어요~~~^^

이런 모든 설명이 일러스트로 그려져있어서 이해가 쉽습니다. 

 

 

 

 

 

그리고 1번부터 9번 타자의 타순은 감독이 정하는데요.

각 타자 순서별로 특징이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도루와 번트 등 타자의 기술에 대해서 나와있구요.

타자의 돌발상황에 대해서도 나와있습니다. 몸에 맞는 공 같은 경우 말이지요. ^^

 

 

 

또 투수에 대한 설명 중에는 투수의 종류에 대해서 아주 잘 소개돼 있었구요.

선발 투수, 구원 투수, 셋업맨, 마무리 투수 등에 대해서 나와있었습니다.

그리고 투구법과 공을 쥐는 방식에 따른 투구법에 대해서도 일러스트로 아주 잘 나와있었지요.

그리고 포수의 역할과 사인 보내기등등 아이들이 야구 중계를 보며 많이 봤던 장면들을 이 책을 통해서 시원하게 제대로 알 수 있었던 기회였어요. ^^

또 수비수에 대한 설명까지...야구 규칙이 처음 접하는 아이들에게는 복잡하고 어리둥절할지도 모르는데요.

제대로 된 설명이 있어서 아이들이 야구를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첫걸음으로 딱인 그런 느낌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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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를 즐기는 가장 좋은 방법은 일단 야구를 보는 것이라고 해요.

그리고 저도 이 때 야구 중계를 봤었는데요.

월드베이스볼클래식...한국투수가 던진 공이 일본 타자...스즈키 이치로의 엉덩이를 맞춘건데요.

마치 계획대로 되었다는 듯이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고 해요.

그 배경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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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2군 선수등에 대한 설명과 야구의 경제적 파급 효과등등 단순히 야구 규칙에 대한 설명뿐만 아니라,

야구에 대한 뒷 이야기등등 정말 다양한 야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

야구를 좋아하는 아이라면 아주 푹 빠져서 볼 거 같구요.

이제 막 야구를 좋아하기 시작해서 규칙이 뭐가 뭔지 전광판을 어떻게 보는지 모르는 친구들도

이 책으로 야구에 대해 하나하나 알아가보면 너무 좋을 거 같습니다.

간결하게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너무 인상적이었구요.

본문에 들어가서는 야구에 대한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야구에 대한 배경지식을 늘릴 수 있게 해 주는거 같아서 좋았습니다.

소장가치 있는 만족도가 높은 책이네요. ^^

 

 

 

풀빛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참 쉬운 세계사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참 쉬운 세계사>를 읽었습니다.

세계사...참 어렵게 느껴지는 과목인데요.

이 책은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간결한 느낌의 구성이 세계사를 어렵게 느껴지는게 아니라,

재미있게 그림책 같은 느낌으로 꾸미고 있어요~~^^

첫 장에서는 옛날 사람들이 믿었던 지구의 모습에 대해서 일러스트로 아주 설명을 잘 해 놨더라구요~~

옛날 사람들은 별이 하늘에 걸려있다고 믿었다고 해요.

또 하늘은 지구를 덮고 있는 뚜껑이라고 생각했어요.

바닷속에는 괴물이 산다고 믿었구요. 지구 끝에서는 바닷물이 허공으로 쏟아져 내릴 거라고 상상했다고 해요.

너무 먼 바다로 나가면 떨어질거라고 믿었다고 해요.

 

 

 

 

또 선사시대에 대한 설명을 보면 최초의 인류는 수백만 년전 아프리카에서 나타났다고 해요.

그들의 후손이 세계 각지로 퍼져나갔고 선사 시대 말에는 전 세계 모든 대륙에 인류가 살게 되었다고 해요.

 

 

선사시대의 모습이 일러스트와 간단한 글로 잘 묘사되어 있습니다.

매머드는 훌륭한 식량이었다고 해요.

고기를 많이 얻을 수 있었거든요...뼈로는 도구를 만들거나 집을 지었어요.

가죽을 꿰매거나 이어 붙일 수 있는 바늘이 발명되면서 좀 더 실용적인 옷을 만들었다고 해요.

또 선사시대에는 고기보다 나무 열매와 풀을 더 많이 먹었다고 해요.

식물을 이용해 병을 고쳐주는 치료사도 있었다고 해요.

 

 

 

그리고 선사시대의 발명품이 시대순으로 나와있습니다.

도구, 불, 종교, 투창기와 활, 예술, 농업...분야별로 발명품이 소개돼 있습니다.

선사시대에도 이렇게 나름 다양한 분야에서 발명품이 나왔다니 놀랍습니다.

표로 돼 있어서 한 눈에 보기 쉬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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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고대를 소개하면서 이집트 신전에 대해서 설명이 나오는데요.

역시 일러스트가 한 눈에 들어오구요.

부담감없이 이집트 신전에 대해 알 수 있었지요.

스핑크스와 오벨리스크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신전 안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은 오직 파라오와 제사장 뿐이었다고 해요.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참 쉬운 세계사>는 화려한 색감의 그림과 지도가 어우러져 세계사라는 딱딱한 과목을 한 눈에 쉽게 익힐 수 있게 만든 구성이라는 점이 아주 마음에 들구요.

세계사를 처음 접하는 아이들이 전체적인 흐름을 익히는데 아주 도움이 될 거 같습니다.

일단 이해가 용이하게 최대한 쉽고 간결한 설명, 지도와 그림을 이용한 점이 아이들의 시선을 끄는거 같습니다.

저도 흥미를 갖고 읽게 되었구요.

무엇보다 큰 장점은 어렵지 않고 복잡하지 않고 쉽고 간결하게 세계사의 흐름을 알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쉬워보이지만 각 시대별로 특징은 잘 정리해놓은거 같구요.

처음 접하는 세계사로 딱인거 같습니다.

 

 

길벗스쿨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

 

 

 

양장본에 색감이 화려하고 간결한 일러스트라고 해서 내용도 아주 아주 어린 아이들 대상이라고 오해하기 쉬운데요~

오히려 책 읽기 싫어하는 중학년 남자아이에게 효과적이었던 책이었습니다. ㅎㅎ

얼마 전에  아들 기준 서울에서 태어나 10년을 살았으면서 처음 한강 유람선을 타본 아들이

유람선에 부쩍 관심을 갖게 되었는데요.

이렇게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에서 유람선에 대해서 나와주니 넘 좋아요.

밝고 경쾌한 느낌의 색감이 책을 읽는 사람도 밝게 해 주지요.

유람선에서 일하는 직업을 툭 일러스트 밑에 적어서 알려주구요.

 

 

 

이렇게 다음 장에는 앞에서 이름만 소개되었던 직업에 대해서 일러스트와 함께 아주 자세하게 설명이 돼 있습니다~~

일러스트와 함께 있으니 이해가 더 쉽지요.

대형 유람선에는 이렇게 스포츠 지도사도 있어요. 승객이 다양한 운동을 즐길 수 있게 말이지요~~

이렇게 다양한 직업들을 태우고 여행하는 유람선 여행을 얼른 아들과 함께 하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흔히 배하면 선장만 떠올리게 되는데요.

선장, 배의 무선 통신을 관리하는 선박 통신사, 배 안에 설치된 여러 장비를 정비하고 고치는 갑판원,

선장의 지시에 따라 배의 항로를 정하고 돌발 상황이나 변동사항등을 선장에게 알리는 항해사 , 항해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배의 고장을 예방하는 선박 기관사등이 있지요.

 

 

아이들이 국내여행이든 해외여행이든 커가면서 공항을 이용해봤을텐데요.

그래서인지 더 유심히 봤던거 같아요.

 

 

 

항공기 조종사나 객실 승무원이 먼저 떠오를텐데요.

항공 교통 관제사, 공항 세관원, 공항 관리자, 항공기 정비원, 항공 기상 전문가, 야행 조수 관리소 직원 등이 소개 돼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은요...하늘을 날고 있는 비행기에 새가 부딪히면 비행기가 고장 나거나 자칫 승객들의 목숨이 위험해지는 사고가 날 수 있는데요. 그래서 몇몇 공항에서는 새를 쫓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람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그 중 인천공항에서도 야생 조수 관리소라는 부서가 있다고 해요.

저도 몰랐던 사실이라서 흥미로웠습니다. ^^

 

 

 

호텔에도 정말 다양한 직업들이 존재하고 있지요~~

호텔 지배인, 프런트 사무원, 호텔 주방장, 도어맨, 웨이트리스, 웨이터, 호텔 경비원 바텐더, 바리스타 등의 직업이 있지요.

 

 

 

 

 

<와글와글 직업 대탐험>은 간결하고 쉬워보이지만, 무려 250가지의 직업의 세계를 담고 있습니다. ^^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가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지요~

아이들이 앞으로 진로를 선택하고 또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야할 때

너무 어린 아이들 대상의 직업책과 초등 중학년 이상의 직업들은 많이 있는데요.

그 사이 레벨에 있는 아이들의 직업에 대한 교과서로 쓰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일러스트때문에 친근하게 책을 싫어하는 중학년 남자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좋았구요.

쉬워보이면서도 직업 소개를 알차게 하고 있지요.

어느 순간부터 독서록을 쓰기 싫어서 책을 멀리하고 있는 초3아들인데요...

이번 책은 실생활 속에서 자신이 겪었던 장소를 위주로 소개된 직업책이라서 더더욱 흥미를 느끼며 아주 편하게 읽었습니다~

화려한 색감의 일러스트와 장소별로 소개된 직업이 무려 250가지...

이 책의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