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파소

기상천외 발명백과

 

 

을파소에서 나온 <기상천외 발명백과>를 읽었습니다.

책을 받아봤는데 의외로 두꺼워서 놀랐구요.

일러스트가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

책 표지에 써 있는 나는 발명한다, 고로 존재한다!라는 문구가 눈에 확 띄네요~

읽는 순간 당신은 이미 발명을 하고 있다! 라는 문구도 마음에 들더라구요.

우리는 왜 발명을 할까요? 라는 질문으로 이 책이 시작됩니다.

사람들은 자신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고 싶을 때 발명을 합니다.

무언가를 꿈꾸게 된 사람은 그것을 이루려고 온 힘을 다해 노력하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다양한 것들을 발명해왔습니다~

그리고 1세기, 고대 신전의 자동문에 대해서 소개가 돼 있습니다.

일러스트로 설명돼 있어서 이해가 쉬웠구요.

과학의 원리를 이용한 자동문...

고대에도 이런 발명품을 어떻게 만들었을지 대단하더라구요~

그리고 눈에 띄는 것이 있었는데요.

여행용 수레바퀴차였습니다.

일러스트가 있어서 한 눈에 이해가 되었는데요~

언뜻보니 놀이 공원에 있는 다람쥐 차처럼 빙글빙글 돌게 돼 있는데요.

이건 왕이 앉아 있는 의자는 돌지 않았다고 해요.

운전수는 막대기를 이용해 방향을 조종하구요. 노예들이 바퀴 안에 있는 사다리를 오르며 달리면 통은 그 힘으로 회전을 하고 앞으로 나아간다고 해요~

그리고 1925년에 발명된 집중력 향상 헬멧이 아주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더라구요~

미국의 SF 소설가이지 발명가인 휴고 건즈백은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이었다고 해요. 직접 만든발명품에 대한 특허가 무려 80개였다니 말다했지요~

이 집중력 향상 헬멧은 실제로 만들어지지는 않았다고 해요.

그런데 정말 집중력 약해서 산만한 우리 아들에게 딱인 거 같아요. 이런 발명품이 빨리 나오길 바래봅니다.

이 외에도 정말 다양한 발명품에 대한 소개가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일러스트가 조잡스럽지 않고 깔끔해서 마음에 들었구요.

그러면서도 딱딱하지 않고 만화같은 느낌으로 아이들이 좋아할 스타일이더라구요.

다양한 발명품들을 일러스트와 함께 알 수 있어서 넘 좋았구요.

아이들 뿐만 아니라, 어른인 제가 봐도 넘 재미있더라구요.

또 모르는거 투성이라서 흥미진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소장가치 있는 책 같아요. 추천합니다.

 

 

국일아이

잡? 나는 게임 회사에서 일할 거야

 

 

 

국일아이에서 나온 잡? 시리즈를 처음 읽게 되었습니다.

초등학생한테 딱 맞는 직업책이 나와줘서 반갑더라구요.

직업에 관한 책은 직업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아이들이 장래 희망을 정하는데 있어서 꼭 필요한 책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일반적으로 알려져있는 직업 뿐만 아니라, 요즘 뜨는 직업들과 다른 책에서는 소개가 돼 있지 않은 다양한 직업이 소개돼 있어서

아주 마음에 들더라구요. ^^

이번 책은 <나는 게임 회사에서 일할 거야!>인데요.

요즘 게임에 아주 푹푹 빠져서 장래 희망이 게임 크리에이터인 초3 아들에게 아주 딱인 책이더라구요.

막연하게 게임 크리에이터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보다 이렇게 제대로 그 직업에 대해 알려주는

책을 꼭 읽어보는게 좋겠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들이 부담없이 접할 수 있게 만화로 돼 있구요.

중간중간 저렇게 게임에 관련된 직업에 대한 소개가 돼 있습니다.

또 우리나라 게임의 발전에 대한 소개도 돼 있습니다.

그리고 게임의 종류에 대해서 나와있습니다.

게임의 종류는 크게 업소용 게임인 아케이드 게임, 게임을 하는 사람이 게임 안의 캐릭터 역할을 수행하는 롤플레잉 게임,

컴퓨터 속 가상 현실에서 실제와 비슷한 행동을 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나뉜다고 해요.

또 아케이드 게임은 슈팅 게임, 액션 게임, 퍼즐 게임, 보드 게임, 레이싱, 스포츠 게임 등 1인칭 게임이 있어요.

또 게임 기획자는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있어요.

또 게임을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도 나와 있습니다.

기획 과정, 시나리오 과정, 프로그램 과정, 사업 관리 과정, 운영 관리 과정이 있어요.

이 책은 게임에 관심 많은 아이가 게임 관련된 직업을 갖고 싶어할 때 읽혀주면 참 좋을 거 같습니다.

게임의 종류등 기본적인 것부터 설명이 아주 잘 돼 있구요~

또 게임에 관련된 직업에 대한 설명도 아주 잘 돼 있구요.

뒤에는 워크북이 있어서 이 책을 잘 이해했는지 마지막에 체크 할 수도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만화로 돼 있어서 아이들이 부담없이 따분함 없이 접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었구요.

다른 직업 책에서는 다루지 않는 그런 직업에 대한 얘기도 많아서 좋았습니다.

아주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지성사

나의 첫 생태도감 식물편 : 풀

 

 

 

지성사에서 나온 <나의 첫 생태도감 식물편 : 풀>을 같이 보았습니다.

우리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풀들...정말 한강공원을 운동으로 걷다가 보면 수많은 풀들을 보는데

이름을 당연히 모르겠더라구요.

우리 주변에 이렇게 이름 모를 풀들이 많다니~

그런데 이렇게 풀들만 전문적으로 도감으로 만들어놓았다니 풀에 관심 많은 친구들에게는 아주 희소식이더라구요.

또 아이 뿐만 아니라, 산책하면서 놀러나가서 자주 보는 수많은 풀들...아이가 물어볼 때마다 몰라서 말문이 막히는

저같은 엄마들에게도 풀에 대해서 알아갈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의 책이더라구요.

그동안 지성사에서 나온 몇 권의 도감을 소장하고 읽었는데, 실사위주의 또 내용도 부실하지 않고 내용도 풍부한 그런 책들이 많아서 아주 마음에 들었거든요...이번 <나의 첫 생태도감 식물편>도 역시 풍부한 실사와 정보가 이 분야의 전문 출판사구나...싶어서

더욱더 믿음이 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꽤 두꺼운 분량의 책이구요.

앞 부분에는 이렇게 쭉 실사와 간단한 이름이 나와있습니다.

이게 다냐? 아니죠...위에 적여 있는 페이지를 따라 펼쳐보면 뒷부분에 해당 풀에 대한 설명이 아주 자세하게 나와있습니다.

실사와 꽃이름만 나왔더라면 조금 아주 조금 실망했을텐데...뒷부분에 아주 아주 자세한 해당 풀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어서

역시 지성사에서 나온 도감답다 싶어요~

여러가지 정말 정말 다양한 풀들이 소개가 됩니다.

들어본 이름도 있고 처음 들어보는 이름도 있고요.

그냥 길에서 숲에서 공원에서 지나쳤던 풀들을 이제는 이 도감을 통해 그냥 지나치지 말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를 누려보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쥐오줌풀이 이름도 그렇고 인상적이었는데요.

뿌리 부분에서 뒤 오줌 냄새가 나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나보더라구요.

쥐오줌 냄새는 도대체 뭘까요? 나중에 이 풀을 찾게 되면 한 번 냄새를 맡아보고 싶어요 ㅠㅠ

그리고 큰방가지똥, 방가지똥...등 똥이 들어가는 풀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딸기 과일로만 먹었지 아이들이 딸기 꽃을 볼 기회는 없었을텐데요.

딸기꽃이 하얀색이에요~그리고 장미과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어요.

이끼나 버섯, 수수, 파, 마늘등등의 풀도 밥상에서만 보았는데 이렇게 도감으로 보니 또 색달랐습니다.

야외에 나갈 때 이 책을 들고 아이들과 이 풀은 이름이 무얼까?하면 책을 펼쳐보며 찾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이자

관찰력을 키울 수 있는 더도 없는 좋은 기회가 될 거 같은 예감이 드는데요? ^^

아이들뿐만 아니라, 엄마들도 같이 풀에 대한 지식업되는 기회도 되고 정서적으로 아이들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될 거 같아요. ^^

아무래도 도시에 살다보면 풀을 접할 기회가 적은데요. 이렇게 도감으로나마 다양한 풀을 접하고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를 느끼면 참 좋겠구나 싶었습니다.

소장가치 있는 책 같아서 개인적으로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