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이치코리아

허걱!! 세상이 온통 과학이네

 

 

알에이치코리아에서 나온 <허걱!! 세상이 온통 과학이네>를 읽었습니다.

제목부터 확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과학을 좋아하는 집은 더 끌렸을듯 합니다.

초등 중학년 이상 과학을 좋아하는 아이들은 좋아할 거 같구요.

생활 속에서 알 수 있는 과학의 원리를 이 책으로 접할 수 있네요~

일단 이렇게 사진과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어서 딱딱한 느낌을 덜했구요.

이해가 더 쉽겠죠~

 

 

 

관성에 대한 설명도 버스를 이용해서 아주 쉽게 잘 설명해놓은거 같아요.

또 관성으로 범인을 잡는 장면이 나오는 영화에 대해서도 설명해놨구요.

실사가 있어서 아이들 머리에 쏙쏙 들어올 거 같아요

 

 

 

그리고 버스를 예로 든 관성에 대한 설명은 다른 책에서도 있지만,

이렇게 엘리베이터에서도 느낄 수 있는 관성에 대해서도 나와있어요.

 

 

 

 

 

남편을 구하러 가는 가장 빠른 길은? 3번이라는거......

입사각과 굴절각, 빛이 속력이 느린 매질인 물 속으로 들어가면서 굴절각이 작아진다라고 기억하라고 알려줍니다.

 

 

 

 

또 학습포인트로 빛을 반사하는 거울과 빛을 굴절시키는 렌즈에 대해서도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볼록거울은 상의 크기는 실물보다 작고 볼 수 있는 범위가 넓지요.

자동차의 백미러나 마트등에서의 도난 방지용 볼록거울, 버스안에 있는 거울등이 있어요.

오목거울은 물체를 확대해서 보거나 빛을 모을 때 사용하지요.

예를 들면 여자들의 화장 거울, 자동차 헤드라이트 등이 있지요.

또 생활 속에서 만나는 빛의 반사, 굴절의 원리와 관련된 서술형 평가의 예가 나와있어요.

1. 평면거울, 볼록거울, 오목거울에 맺히는 상의 특징을 각각 서술하고 각 거울을 생활 속에서 이용한 예를 두 가지 이상 적어보아라.

2. 컵에 동전을 넣고 앞에서 보았는데 동전이 보이지 않았다. 그런데 컵에 물을 부었더니 동전이 보이게 되었다.

이 마술 같은 현상에 대해 과학적으로 설명해 보아라. 같은 식으로 실제 서술형 문제에 대비할 수 있는 예제가 나와있어요.

그리고 답도 자세하게 나와있구요. 유머 페이지를 통해 아이들이 웃고 즐길 수 있는 읽을거리가 있구요.

그리고 엄마도 아주 공부가 되었던 페이지인데요.

07. 플라스틱이라고 다 같은 플라스틱이 아니야였습니다.

PET는 페트,PE는 폴리에틸렌...에틸렌이 많이 모이면 PE폴리에틸렌, 염화비닐이 많이 모이면 PVC 폴리염화비닐이라는 것이죠.

랩 중에는 PE랩이 있고 PVC랩이 있어요. PVC랩은 기름기 있는 음식을 덮어서 뜨겁게 가열하면 아주 나쁘다고 해요.

가정용으로는 PE랩을 쓰고 업소용으로는 PVC랩을 많이 쓴다고 해요.

용기 밑에 3번 병이 바로 PVC 용기라고 해요.

또 5번이라고 적혀 있거나 PP라고 적혀있는 것은 프로필렌이 폴리 된 것이라고 하네요.

그 외에도 재활용을 하면서 우리가 바닥을 보게 되면서까지 생각을 못했던 플라스틱의 종류들을 이 책을 통해서

다시 한 번 보게 되었어요. 진짜 생활 속에 이렇게 많은 과학이 숨겨져 있었는지 몰랐어요.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들이라서 읽는데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더라구요.

아주 많은 내용들을 담고 있고 소장가치가 있는거 같아요.

어른이 보기에도 너무 재미있는...그런 책이었습니다.

 

위즈덤하우스

놓지 마 과학! 5. 정신이 태양계에 정신 놓다

 

 

 

 

위즈덤하우스에서 나온 <놓지 마 과학!> 5권을 읽었습니다.

놓지 마 정신줄을 티비에서 저도 같이 재미있게 봤던터라 아이들도 이 책을 받자마자 좋아했지만

저도 흥미가 가더라구요. ㅎㅎ

색감이 또렷하고 화려해서 한 눈에 들어오구요.

캐릭터들이 하나하나 재미있고 개성이 살아있어서 정말 재미있는 만화인데,

재미있는 만화 캐릭터들과 과학이 조화가 되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구성 같습니다.

우선 맨 앞에 등장 인물 소개가 나옵니다.

평소에 놓지 마 정신줄 만화를 안 본 사람도 이 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등장 인물 소개가 아주 잘 되어있습니다.

우선 만화로 스토리가 나옵니다. 아이들이 흥미를 갖고 책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정신이가 알려 주는 과학 상식>이 나오는데요.

몇 학년 책에 나오는지 밑에 표기가 돼 있어서 교과 연계가 아주 잘 되어있는 책이구나~알 수가 있었어요.

만화 캐릭터 표정들이 하나하나 잘 표현되어있고 살아있어서 재미있습니다. ㅎㅎ

지구가 기울어져 생기는 4계절...우리 나라는 4계절이 있지요.

적도 지방이나 극지방은 항상 덥거나 춥거나 하고 계절이 없지요. 그럼 계절은 왜 생기는 걸까요?

지구가 23.5도로 기울어진 상태로 태양의 주위를 공전하기 때문이지요.

이 때문에 공전하는 지구가 어떤 위치에 있느냐에 따라 태양 빛이 들어오는 각도가 달라져서 계절이 생기는거래요.

이 내용은 6학년 2학기 과학 3. 계절의 변화와 연계가 된다고 표기가 돼 있어요~

또 만화 내용을 보다가...우주의 화장실은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해서 나와요.

무중력 상태에서는 몸이 붕붕 뜨기 때문에 변기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벨트로 몸을 고정시켜야 해요.

변기가 빨아들인 똥과 오줌은 압축해서 배설물 주머니에 담아 다시 지구로 가져온대요.

그리고 샤워하기는 힘들어서 물수건으로 몸을 닦아야 한다고 해요.

그리고 북극은 땅이 없다는 사실...다 바다구요...하얗게 보이는건 땅이 아니라 얼음이래요.

북극은 다 바다라서 열을 흡수하고 저장해서 남극보다 덜 춥다고 해요.

남극은 육지가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해요. 남극에는 펭귄이 살고요. 그러나 너무 추워서 사람이 살 수 없다고 해요.

그리고 공기가 없는 진공 상태인 우주에서는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다고 해요.

이 내용은 3학년 2학기 4단원 소리의 성질에서 더 잘 알 수 있겠어요~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정말 소장가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느낍니다.

학습만화하면 쉽고 내용이 부실하거 같다는 선입견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놓지 마 과학 시리즈는 재미와 정보 모두 다 잡을 수 있는 책 같습니다.

이 책의 장점은 또 책에 나와있는 주요 과학 정보가 카드로 요점 정리가 아주 잘 돼 있어서

갖고 다니며 퀴즈처럼 묻고 답하고 할 수 있는거 같아서 좋은 아이디어 같아요~

놓지 마 정신줄 등장인물들이 나와서 설명해주는 놓지 마 과학! 시리즈...추천합니다.

아이들이 부담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어요.

 

 

사계절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요즘 아이들도 뉴스등 매스컴을 통해 난민이란 단어를 한번쯤 들어봤을듯 합니다.

그리고 아니도 초등학교 중학년 이상이 되면 사회 문제에 관심을 갖고 난민이 뭐야?라고 엄마에게 물을 나이도 되었지요.

사계절에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이 책은 난민에 대해 아이들에게 설명해줘야 할 때

아주 적당한 난이도와 쉬운 설명으로 아이들이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더라구요.

반갑다 사회야 시리즈 18번인 <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아이와 함께 읽어보았습니다.

우선 이 책은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난민이 뭔지에 대해 설명을 해줍니다.

 이 책을 쓴 저자 분은 기자로 일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 특히 분쟁이 많은 지역을 돌아다니며 글을 썼다고 해요.

직접 눈으로 보고 겪은 난민에 대한 얘기를 어떻게 풀었을지 기대가 되었구요.

우선 난민은 정치적, 종교적 전쟁이나 박해를 피해 국경을 넘은 사람을 뜻한다고 해요.

해가 갈 수록 난민의 수는 늘어간다고 해요. 그만큼 전쟁이 많이 발생한다는 뜻인데요.

난민의 근본적인 해결은 전쟁을 없애는 것...그것이지요.

이 책은 아프리카 난민, 아프가니스탄 난민, 시리아 난민, 체첸 난민, 키프로스 난민, 콜롬비아 난민에 대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만화로 간단하게 아프리카를 탈출하는 과정이 쉽게 설명돼 있습니다.

왜 아프리카 사람들은 아프리카를 떠나는 것일까...아프리카는 수많은 내전들로 혼란스러운 상태입니다.

이탈리아는 불법 이민자들이 오기를 꿈꾸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민자와 난민의 차이점에 대해서 설명해줍니다.

난민은 인종이나 종교, 국적, 정치적 견해 등으로 인한 박해를 피해 자신의 국가를 탈출한 사람을 말하구요.

이런 사람들은 불법 입국을 했더라도 해당 국가에 망명을 신청하거나 임시 보호를 요구 할 수 있다고 해요.

이민자는 가난 등의 이유로 더 나은 기회를 찾아 떠나온 사람으로 입국한 국가가 원하는 법적인 요건을 갖추지 못하면 불법 이민자로 분류돼 강제로 추방될 수 있다고 해요.

아프리카 사람들은 이탈리안 드림이 있다고 하네요. 최종 목적지는 이탈리아가 아니라 독일 , 영국, 프랑스로 가기를 원한다고 합니다. 난민으로 생활하는 아프리카 사람에 대한 얘기가 나오는데요. 그런 이탈리안 드림에도 불구하고 현실은 녹녹하지 않지요.

정부에서 나오는 보조금으로 아주 허름한 집에 살고 불법 노점상을 하면서 간신히 살고 있어요.

그러나 전쟁이 계속 일어나서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모국에서의 삶보다는 안전하다고 느끼기도 하겠지요.

또 아프가니스탄 난민들이 탈출하는 과정을 설명해주는데요. 굉장히 길고 머나먼 길이지요...

전재산을 다 털어서 인간 밀수업자에게 돈을 주고, 파키스탄이나 이란으로 일단 갑니다. 그리고 터키로 들어가는데요.

그 과정이 엄청 험난하더라구요...그리고 그리스로 이동...그리스가 최종 목적지는 아니고 독일이 최종 목적지가 되네요...

책 중간중간 계속 일러스트가 들어가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구요. 지루하거나 딱딱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사회 문제로 떠오른 난민...사계절에서 나온 <세상에서 가장 슬픈 여행자, 난민> 이 책으로

아주 쉽게 또 국가별 난민에 대해서 각각 알아볼 수 있어서 아주 좋은 기회였던거 같습니다.

아이들뿐만 아니라, 저 또한 각 나라면 난민에 대해서 잘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유익한 독서 시간이었습니다.